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여 계산 잘 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000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2-08-03 16:40:13

 

8월 급여 (일부분) :    1,036,463 원

9월 급여              :    1,916,666 원

 

퇴직금                 :   2,410,204 원 (1년 2개월 근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합 계                    5,363,333 원   (세전금액)

 

 

 

 

3년 전에 체불된 금액입니다.

노동부 진정도 해보고 할 수 있는 것 이것저것 다 했는데 해결이 안되고

한참이 지난 후에  2,654,509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나머지 금액을 받으려는데, 차액이 얼마인가요?

단순계산으로는 2,708,824원이지만 세금 문제가 있어서

정확한 금액을 알 수가 없네요.

 

해당 회사는 지금 없어졌기 때문에 물어볼 수가 없습니다.

(오래되서 급여명세서도 없네요. 통장 보니까 세후 월 1,753,156원씩 입금되었네요.

8월 급여는 880,203원만 입금되어 위의 금액<1,036,463 원>이 남은 것이에요)

 

급여 부분만 입금해놓고

현재 퇴직금만 남은건지...

숫자에 약해서 잘 모르겠네요.

 

 

 

 

 

 

 

덧)

회장은 고객들에게 돈을 받아놓고, 회사폐업으로 인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구속되어 재판중입니다.

 

저는 노동부, 민사소송 등 법적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 자포자기 상태였고

몇달전에 감옥에 있는 회장에게 2차례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그런데 얼마 전 전화가 왔네요.

돈을 처리해줄테니 탄원서를 써달라고요. (고객들이 제기한 소송에 활용하려나봐요.)

 

당연히 노동의 대가로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돈인데

탄원서를 써 달라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고객들은 금전적인 손해를 받았는데 그 사건에 개입하여 탄원서를 쓴다는 것이

그 돈에 내 양심을 파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여러분이 저의 입장이라면 순순히 그쪽의 제안에 응하시겠나요?

3년이나 기다린 돈이고 많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은 돈이네요.

 

당연히 내돈인데..... 뭔가 굴욕적인 느낌...

그래도 내 실속 챙기는 게 맞는 거겠죠?

IP : 218.48.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8.3 4:45 PM (222.107.xxx.181)

    체불임금을 받을 때는 공제금액 따지지 않아요.
    그냥 전체 금액에서 받은 금액 빼면
    덜 지급된 금액으로 봅니다.

    어쨌거나 회사가 문을 닫은 상태라면
    저거라도 받은게 천만 다행이라고 봅니다.
    회사 재산없이 폐업하는 경우, 게다가 3년이나 지났다면
    더 이상 할 수 있는 조치가 없어요.
    형사처벌은 이미 받았을 것이고
    민사로 소송 걸어서 이겨봐야
    돈 나올 곳이 없잖아요.
    주는만큼이라도 받고 잊어버리시는 것이 속편합니다.

  • 2. 000
    '12.8.3 4:54 PM (218.48.xxx.91)

    원글입니다.


    님 답글 감사드려요.

    그럼 총 체납금액(5,363,333 원) - 기 지급금액 (2,654,509 원) = 2,708,824원

    이렇게 계산해서 제가 받을 금액이 2,708,824원인가요?
    이런 계산에 대한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쪽에서는 되도록이면 적게 주려고 할텐데, 거기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근거를 준비하려구요)

    만약 제가 돈을 안 받으면
    그 사람은 또 그만큼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거고,
    이러나 저러나 그사람은 손해날 게 없는 거네요. 이런 교활한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59 갤럭시 노트 번호이동 요즘 19만원에 팔더군요 3 ..... 2012/08/19 2,456
142058 절 제사비용 문의 드려요 3 큰엄마 2012/08/19 7,133
142057 나무로 된 함지박에 나물 무쳐도 되나요? 4 오호~ 2012/08/19 1,490
142056 염전 직거래사이트 알려주세요 1 염전 2012/08/19 1,348
142055 여잔데..짜장면 곱배기 드시는분 계세요? 13 -_- 2012/08/19 3,893
142054 허리 옆아래 엉덩이가 하나더;;;; 7 흐미 2012/08/19 3,197
142053 전국노래자랑의 미스테리 8 ㅎㅎ 2012/08/19 5,451
142052 오늘도,이체하면 수수료드나요 1 아이린 2012/08/19 1,149
142051 대체 무슨 날씨가 이렇죠? 3 ddd 2012/08/19 2,466
142050 불편을 해소하는 물건들 6 신세계 2012/08/19 2,959
142049 자기야 등산가자! 싫어! 가~자아 응응응? 그래 가자! 그리고 .. 1 호박덩쿨 2012/08/19 1,803
142048 말많은 남편 vs 입이자물쇠인남편 19 .. 2012/08/19 5,011
142047 죄송합니다 긴급이라~ 옥수동 근처 동물 병원~ 9 sos 2012/08/19 2,233
142046 (4차업뎃+주제별정리)82의 주옥같은 게시물 다같이 공유해요. .. 1226 보리수나무 2012/08/19 79,333
142045 홍초,미초등의 음료수+ 우유 6 환상의맛 2012/08/19 2,736
142044 국민 잇스터디 카드요 3 카드 2012/08/19 5,066
142043 국제백수님 할라피뇨 장아찌 레시피? 10 고추 2012/08/19 3,119
142042 아기 방수요 만들려고 하는데 천을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방수요 2012/08/19 1,465
142041 초등 저학년아이랑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 해보신분.. 8 여행 2012/08/19 2,935
142040 차가 여기저기 많이 긁혔어요.긁힌데 바르면 깜쪽같아지는 1 차수리 2012/08/19 1,452
142039 어린 아이들 데리고 미술관,삼청동,인사동은 무리겠죠? 7 아직은 2012/08/19 2,164
142038 풍년압력밥솥보다 IH가 밥이 더 빨리 되나요? 솥뚜껑 2012/08/19 3,290
142037 남해군에 일본 마을 조성 계획이라고 합니다. 15 궁금이 2012/08/19 3,575
142036 동그랑땡을 살려주세요!! 급해요! 4 동동 구르고.. 2012/08/19 1,491
142035 독도 방문의 충격적 비밀-꼼꼼한 계획의 일부? 16 궁금이 2012/08/19 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