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에 대해 개념없는 사람 계속 상종하시나요

이해안감 조회수 : 3,138
작성일 : 2012-08-03 11:15:16

정말 돈에 대해 개념 없는 사람 왜이리 많은지요

전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지킬건 꼭 지키거든요

예를 들어

 

친구모임이 있었는데~ 네명이요

자주 만나지 못해서 날잡아서 만났는데,,둘은 미스 둘은 애엄마

모이기 전에 회비 정하고 낮엔 이리저리 놀다가 저녁에 빕스를 갔어요

그중 한친구가 할인되는 카드가 있어 그 친구에게 각자 돈을 주기로 했는데

다 먹고 난 뒤 계산하려는데 한친구 왈

5천원짜리 휙 주며...나 이거뿐~ 이러네요

나머지돈 카드결제한 친구가 다 물고~ ㅠㅠ

 

친구가 집을 사서 이사를 갔는데

전에 살던곳에서 아이 친구 엄마가 놀러왔대요

근데 빈손으로 와서 아이들 점심에 어른들 점심까지 시켜먹고

놀다 놀다 저녁까지 먹고 그러고 갔다네요

집앞에 마트랑 편의점 있는데도 그 엄마왈~ 집근처에 뭐살만한데가 없네~ 요러드래요~

 

또 다른 친구가 초등학생 아이들을 데리고 공연을 보러 가는데

동네 엄마들과 아이들 그렇게 가는데

그중 못가는 엄마가 자기 아이좀 데리고 가달라고

근데 공연비며 점심비며 차비며...묻지도 않더래요

다 제 친구가 냈다네요

 

이번엔 제 경우

이 더운 날 둘째 업고 같은 어린이집 엄마가 필요하단걸 사다 줬어요

제가 가는길이었기때문에 제가 먼저 사다 주겠다고 했어요

비싼건 아니고 몇천원이긴 한데

더운날 사다 줬는데 돈을 안주고 걍 받더니

매일 돈주는걸 까먹었대요

어느날은 만원짜리 들고 나와서 거스름돈 없냐길래 없다니 걍 가버리고

나같음 고마워서라도 얼른 주겟고만

 

 

IP : 119.70.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행동을
    '12.8.3 11:20 AM (203.142.xxx.231)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인가요? 다른 사람인가요??

    진상도 엄청난 진상이네요.저도 주변에 돈개념 없는 사람이 있긴한데. 저정도까지는 아닌데... 저런 사람들하고는 아예 상종을 말아야죠. 당연히.

  • 2. 우유좋아
    '12.8.3 11:20 AM (115.136.xxx.238)

    개념없고 염치없어 빈대붙길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많으니, 그런 종자들이 뻔뻔하게 구는건 그냥 천성이려니 이해하고 무시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대놓고 뜯기고도 암말못하고 못받거나 고민의 가치가 없는 사람과의 관계를 고심하는 경우를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몰염치한 사람을 만드는건 그걸 받아주는 사람들이거든요.

  • 3. 5천원 낸 사람에게
    '12.8.3 11:22 AM (121.130.xxx.228)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고 얼마 입금해라

    이렇게 딱 간결하게 보내세요

    돈 몇천원 더 안내는 사람한테도 똑같이 계좌번호 찍어 문자보내세요

    정신들이 나갔네요

  • 4. rosa7090
    '12.8.3 11:26 AM (1.225.xxx.251)

    우리도 친구끼리 만나면 더치페이할때 입급해주는 경우 있어요...5천원에 내고 땡하는 친구는 저러다가 모든 친구 다 놓칩니다......돈에 개념없는 친구들 정말 싫어요...

  • 5. ..
    '12.8.3 11:49 AM (122.36.xxx.75)

    참 경우없는사람들많네요.. 몇푼이익보는거같아서 당시에는 좋아서 저런행동할지몰라도
    주변에 남아나은사람있을까요...

  • 6. .....
    '12.8.3 11:51 AM (112.151.xxx.134)

    정확하게 얼마 달라고 말합니다.
    일단 안 볼때 안 보더라도 돈은 받아야지요.
    그리고 매번 칼같이 돈거래하고 돈 챙겨받으면
    그 담부터는 좀 알아서 신경써요.
    그게 인간관계도 오래가는 비결이구요.
    돈잃고 그냥 안보고.. 돈도 사람도 다 잃는거쟎아요.

  • 7. ..
    '12.8.3 11:53 AM (211.234.xxx.64)

    출장 같이 갔는데 부서선물로 혼자 임의대로 술사고 청구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계좌번호 적어주더라는.
    이기적인 부장 바쁘다고 그 딸년이 사다다랬다는 꿀배차 매점에서 대신 사주고 몇천원 받지도 못했네요. 완전 심부름에 돈까지 뜨기고. 같이 택시타면 돈 내가 내고 그건 돈 내줘서 고마워 이러고.
    경조사 있음 쌩까야겠어요.

  • 8. ..
    '12.8.3 11:56 AM (203.229.xxx.20)

    저녁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이 더운데 빈손으로 가기 뭐해 고기 좀 사가겠다고 하니 카톡왔어요. 술도 사오라고. 남아도 되니까 많이 사오래요..........

  • 9. .....
    '12.8.3 12:32 PM (112.151.xxx.134)

    ㄴ 윗분..그러면 그 사람에게 문자 보내세요.
    "고기는 내가 사니까 술은 니가 계산해라.
    술값 영수증 따로 끊어갈테니..그것만큼 돈을 나를 줘.^^ "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03 자살자를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 5 쌍용차 2012/09/27 1,983
157802 싸이, 빌보드 2위! 영국 UK차트 1위 달성~!! 18 2012/09/27 4,876
157801 늙었다는 증거 20 한마디 2012/09/27 9,650
157800 양재 코스트코에서 누텔라 판매하나요? 6 늦바람 2012/09/27 3,808
157799 감사합니다...글은 삭제해요 6 .... 2012/09/27 1,489
157798 박정희가 망친 한 아기엄마의 삶 6 하늘아래서2.. 2012/09/27 3,180
157797 커피마시면 잠 못자는 분 있나요?. 8 .... 2012/09/27 1,863
157796 ㅠㅠ 자다가 일어났는데. 배가 고프네요 b 2012/09/27 1,076
157795 새누리당 안랩 표적감사 문건 입수-파이낸셜뉴스 예상은 했지.. 2012/09/27 1,100
157794 남편분이 해외근무를 하시는 분 계신가요? 해외근무 2012/09/27 1,501
157793 나의 고백, 짝사랑 8 ........ 2012/09/27 3,632
157792 안철수 다운계약서로 취등록세 적게 3 미르 2012/09/27 1,306
157791 라면먹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35 ㅍㅊㅍㅇㄹㅇ.. 2012/09/27 11,248
157790 부끄럽고 아픈 연애의 기억.... 8 --;; 2012/09/27 3,651
157789 지금 30대 나중에 국민연금 받을 수 있을까요? 3 국민연금 2012/09/27 2,611
157788 선물셋트 교환될까요?(종이가방에 동호수가 쓰여 있는) 5 선물셋트교환.. 2012/09/27 1,483
157787 모임만 있으면 항상 늦는 남편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5 혜혜맘 2012/09/27 1,438
157786 12월 방문시 옷차림 질문입니다. 알래스카 2012/09/27 1,105
157785 사돈이랑 상견례 하는데 빈손.. 142 이런 2012/09/27 44,385
157784 지하철에서 라면 먹는 소녀... 19 ... 2012/09/27 4,442
157783 요즘 아이들... 2 ... 2012/09/27 1,416
157782 아따 오늘 시래기무우 대빵 쑹괐다 8 가을하늘 2012/09/27 1,913
157781 명절 기차에서 이런 일... 어찌 하실래요? 41 벌써고민 2012/09/27 10,178
157780 방금 싸이 영국(UK차트)에서 싱글 1위 먹었어요!!! 15 싸이짱 2012/09/27 3,357
157779 양파즙 아무리 먹어도 무슨 효과가 있는지... 21 양파즙 2012/09/27 6,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