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평 필수 살림 알려주세요
1. 흰구름
'12.8.2 5:59 PM (59.19.xxx.155)근대 살림이란게 이것도 필요한거같고 저것도 필요한거같고,,그래요,,,
요리좋아하고 많이하면 살림 좀 많대요,,,머쉰,이니,이런건 짐2. 음
'12.8.2 6:00 PM (171.161.xxx.54)제 생각에는 티비, 노트북, 식탁, 전기밥솥, 냉장고, 세탁기, 프라이팬 3개, 남비 3개, 도마 칼, 수저류, 그릇, 물컵 커피컵 (보덤컵으로 통일 가능ㅎ), 전기포트, 이불, 장롱+서랍장+거울, 작은 소파 정도 있음 되지 않을까요?
책상은 식탁이 대신하고 전자렌지 김냉 같은건 좀 생략하고 침대 대신 이불, 화장대 대신 서랍장과 거울로 대체하는 거죠.3. 원글
'12.8.2 6:03 PM (219.255.xxx.98)흑..침대를 포기해야하는건가요..좁은데 힘들겠다란 생각 하긴 했는데..ㅠㅠ
4. 여기말고
'12.8.2 6:12 PM (122.34.xxx.6)네이버 레테..틈틈히 가서 보세요.
82에서 어설픈 리폼,프로방스 풍으로 엄청 까이기도 하는데..요즘은 그런 집보다 신혼에 리모델링해서 들어가는 분들이 많아서 분명 도움될 거에요. 덩달아 눈도 높아지겠지만..ㅎㅎ
작은 집 ..죽은 공간없이 (물론 이 경우엔 전체 리모델링인 집들이 많지만..) 꾸며놓은 집들과 신혼 살림 준비에 대한 정보도 많이 올라오니 살펴보세요. "작은 집" 아님 "18평" 이렇게 검색하면 글들이 주루룩 나올 거에요.
스맛폰으로 보면..글 제목에 사진이 조고맣게 보이니까..어느정도 보다보면 그것만 보고도 이 집에 내 취향인지 아닌지 가려낼 수 있어서 시간 절약해서 글 보기 수월해요.5. ....
'12.8.2 6:14 PM (115.143.xxx.26)침대는 꼭쓰세요. 없으면 더 정리가 안돼요. 프레임 생략하고 매트리스 상하로 쓰면 자리차지 별로 안해요.
6. 여기말고
'12.8.2 6:15 PM (122.34.xxx.6)레테는 레몬테라스의 줄임말이에요..혹시 모르실까바..^^;;
그리고 18평도 18평 나름이라 침대를 꼭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바로 2세 계획이 있으시면..좁은 집에서는 없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 떨어지기도 하니 안전성이나 공간활용면에서요..7. ..
'12.8.2 6:16 PM (121.157.xxx.161)18평이면 작지도 않아요....
전 그보다 더 작은평수 아파트에서 신혼살림했는데 침대는 필수였음.....
침대없으면 절대 못사는 사람이라......어차피 이불 펼 공간 있으면 침대 놓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몇달 살다보니 쇼파도 없으니 너무 힘들어서 쇼파도 샀음 ㅋㅋ
대신 티비는 안봐서 티비는 없고 옷이 많지않아 장농을 안샀어요....8. 청소기
'12.8.2 6:17 PM (220.88.xxx.148)청소기를요 일반 무거운 동글이청소기말구요. 일레트로룩스꺼 스탠드형 무선청소기 쓰심 정말 편하실꺼예요. 자주 쓰기 너무 좋구요.. 시간도 꽤 되서 매일 쓱싹하기에는 신세계라네요.. 저도 사려구요.
9. ...
'12.8.2 6:18 PM (118.217.xxx.243)18 평이라도 신혼때는 어느정도 구색을 갖출순 있어요 근데 나이가 좀 있으시면서 결혼하신다니
아마 1-2 년 내에 아이도 계획이 있으실텐데, 이것저것 다 갖춰놓으면 아기가 생겼을때 큰갈림길에
서게 되더라고요. 유아용품으로 인해 더 큰집으로 가야하는가, 아니면 집에 있는 살림살이들을
처분해야하는가, 하는.
계속 같은 집에 머무시려면 처음부터 최소한으로 시작하시는게 가장 최선일거예요.
작은평수에서 아기를 키울때 가장 우선 처분하게되는 가구들은 소파( 나중에 거실엔 소파대신
책장이 들어서게 되더라고요)와 침대 예요.
식탁도 '트랜스포머 테이블' 검색하셔서 구입하심 공간활용에 좋을듯하고요.
구체적인건 위에 음님과 생각이 비슷하네요. ^^
신혼준비 잘하세요 ~10. 은재
'12.8.2 6:18 PM (121.152.xxx.10)헉...글 다 쓰고 놨더니 윗님도 같은 의견...^^
저도 15년전 18평에서 시작해서 대충~~알것같아요. 근데 그땐 살림을 해보지 않아 필요없는걸 사대느라
헛돈 많이 썼던거 같아요. 지금 다시 준비하라면 잘 할꺼같은데~`^^
침대는 포기하시기 그러시면..매트리스 어떨까요?
괜히 이불쓰면 더 지저분해지는거 같아요.
저흰 손님오실때나 넓은 공간 필요할때는 매트리스를 세워두곤 했었어요.
그리고 저도 물컵으로는 보덤 머그컵 강추에요. 뜨거운것도 괜찮고 웬만하면 떨어트려도 안깨져서 애들주기도 좋아요.
살림 준비 잘하시고, 예쁘게 사세요~~^^11. 음...
'12.8.2 6:30 PM (124.53.xxx.156)침대와 장롱은 포기하시면 안되요..
이게 있어야 집안 정리가 잘되거든요...
그리고 관절염예방도 되구요... 더불어 소파도 있음 좋구요..
침대는 프레임을 사려고 하지 마시구요...
헤드없이 스프링보드라고 매트리스처럼 생긴거 있어요.. 그걸로 프레임을 대체하세요
매트리스만 좋은거 사시면 되구요...
투매트리스 끄는 효과예요...
저희도 그렇게 쓰는데 공간차지하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괜히 옷방이랑 따로 만들지마시고...
작은방하나를 10자정도되는 장이랑 침대만 딱 두세요...
공간활용하기엔 이게 나아요..
옷장을 슬라이딩도어로 하시면 더 좋구요...
장롱은 꼭 있어야.. 정리가 잘되요.. 이것저것 싹 한군데로 정리 가능!!!
식탁같은건 기존 식탁을 놓으면 너무 클수도 있어요..
저희집은 120x60 으로 나온 책상을 식탁으로 써요..
식탁으로 나온건 60센티 폭이 잘 없거든요
4인까지 쓰기에도 괜찮아요..
가전은... 냉장고랑 세탁기.. 딱 이것만 필수다 생각하시고.. 최대한 줄이세요...
레몬테라스 까페 가셔서.. 한번 보시구요..
거기서 마이홈카테고리에 12평 신림동 빌라.. 치셔서 한번 보세요...12. 원글
'12.8.2 6:33 PM (219.255.xxx.98)와~새심하게 챙겨주셔서 모두모두 감사해요..어디 물어볼데가 없었거든요..ㅠㅠ
13. ...
'12.8.2 6:46 PM (14.32.xxx.185)식탁 따로 가지말고 수납장(밥솥.렌지 등)이랑 연결되어 밀어넣을 수 있는 걸로 장만하셔서 평소에 쓰시다가 손님오면 상 펴서 쓰시면 될 듯 합니다. 너무 미리미리 준비하시지 말고 리스트 만들고 여기저기 잘 둘러보고 장만하세요
14. 어머나
'12.8.2 6:47 PM (58.124.xxx.211)저도 18평아파트에서 신혼시작했어요 지금 29평 살아도 그때보다 늘어난 살림은 애들방의 책상과 책장 피아노예요... 이것말고는 그때살림 다 그대로예요
식탁은 2인용 정사각형 사용했는데 너무 낡아서 작년에 4인용으로 바꾸었어요
그냥 다 구입했었어요...
퀸사이즈 침대 , 냉장고 ( 요즘엔 냉장고가 크게 나오니 주방상황 보고 결정하세요) 식탁 세탁기 (얘는 베란다로 나갈꺼니까 상관없지 않아요?) 사이드보드 . 티비( 요즘엔 티비를 걸어도 되니까...)
수납할곳이 많아야 집이 깔끔해요15. 좋은 팁이 많네요
'12.8.2 6:54 PM (220.121.xxx.53)참고할 만한 좋은 팁이 많네요.
살림살이 하나라도 똑 부러지는 걸 사는게 결국은 절약 하는 길 같아요.
임시방편으로 어중간한거 할 바에는 아예 하지 마시고요.16. ㅅ
'12.8.2 6:55 PM (211.36.xxx.250)침대.화장대.티비.컴퓨터.전기밥솥 . 옷장안사도대요.작은방하나를 옷방만들어서 드레스룸식으로 설치하시구요. 좌식탁자사서 밥상겸하세요 .기본하시고 나머지부족한건살면서 장만하세요.좁은집 넓게 쓰시려면 자질구레한거 안사는게좋아요
17. ㅅ
'12.8.2 6:56 PM (211.36.xxx.250)냉장고추가요
18. 침대는
'12.8.2 6:59 PM (112.153.xxx.234)이불정리하고 뭐 하느라 수납공간 잡아먹는것보다 침대 하나 있는게 더 나아요.
대신 평수 작다고 자질구래한 가구 사지 마시고- 요런건 살면서 필요하면 어디다 놓을지 정해지면 그때그때 장만하세요.
특히 신혼분위기 낸다고 액자니, 소품이니 이런건 최대한 나중에..
윗님처럼 냉장고 꼭 사이즈 체크하고 들여놓을 공간 보고 구입하세요. 요즘은 깊이가 기본 90cm는 넘더라구요.
지금 당장 들어가서 살때 꼭 필요것 외엔 천천히 생각하셔도 되구요.
주방용품들은 절대로 세트로 한번에 몽땅 들이지 마시길...남들은 요긴해도 나한텐 필요없는거 생각보다 많아요.19. ..
'12.8.2 7:07 PM (116.39.xxx.99)저도 비슷한 평수로 이사 예정이라서 요즘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제 생각엔 제대로 된 옷장이 꼭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붙박이장이 있다면 모를까...
저는 연예인 옷방처럼 행거에 주르르 옷 걸어놓는 거 보기에 별로 안 좋더라고요.
주공아파트식 구조(거실 겸 큰방1, 작은방1)라면 작은방을 침실로 해서 침대+화장대 넣고,
거실에 옷장(또는 붙박이장) 놓는 방법도 있어요. 거기에 작은 쇼파랑 tv 등등 놓고요.
최대한 너저분한 거 밖으로 보이지 않게 수납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또 가능하면 화이트나 원목 톤으로 단조롭게 인테리어하는 게 넓어 보이고요.
참, 저는 전기밥솥도 필요없고 그냥 가스압력밥솥이 낫다고 생각해요.20. 늦은
'12.8.2 7:18 PM (125.128.xxx.98)나이라 하시니..
아이를 낳을것인지.. 그 집 사는 동안 낳을것인지. 이사가서 낳을것인지, 안낳을것인지를 우선 결정하셔야.
제가 딱 주공 18평에서 .결혼생활시작.. 몇년 안됐어요..
큰방 + 작은방 + 거실인지 방인지 모를 것 1 + 화장시1 +현관에서 거실인지 방인지 모를곳 으로 가는 길에 씽크대 조금
작은방에 붙박이장을 했는데.. 지금 후회해요... 사이즈가 애매 해서 .. 이사한 24평 집에 맞는 곳이 별로 없어요. 예전 집은 작은방이래도 크고 .길고, 요새 집들은 워낙방이 작아서 ..이사하면서 붙박이 장이 애를 먹였어요.. 비추.. 그냥 행거를 권합니다. 좀더 크고 .자가로 갈 때를 대비해서..
붙박이장 지금 5년 째 썼는데.. 다음 이사 갈때는 버릴겁니다.. 이사시 추가 비용들고 ..머리 아팠습니다.
침대.. 는 있어야 지요..신혼이신데 특히.
저는 돌침대를 사고 팠으나 ..주변인들에 신혼엔 스프링침대를 써야 한대서 . .샀는데..
나이먹고.. 힘들어 ..스프링 쓸 일이 별로 없더이다 ㅠㅠ
전세 시고 이사할 계획이시거나 아이 조만간 낳으실 예정이시면.. 침대 없이 사는것도 괜찮습니다.
아이 있으면 초반에 침대 못쓰십니다.
쇼파는 없이 살았어요..집이 너무 좁아 들어갈 공간이 없었고.
저희집은.. 티비 아래 서랍장을 짜고 ..티비를 그 위에 넣고.. 안방에 침대 서랍장. 티비, 화장대 가 있는..
티비를 침대에 누워서 보는 시스템
작은방은 옷방 + 쓰지는 않았지만..책상
식탁도 놓을 자리가 없어서..못썼구요.
700리터 양문형 냉장고와 ..
최소형 김치냉장고 가 거실에 있었어요.. 거실용 티비 조그만거 하나와 서랍장
전자렌지 다이 + 전자렌지 + 전기밥솥
세탁기는 베란다에..
아이를 금방 낳으실렴.
아이 크면서 가구 금방 헤지니.. 적당히 저렴한 걸로 ..사셔서 아이 4살정도 까지 .쓰시고
새로 좋은걸로 바꾸시길...21. 계속18평
'12.8.2 8:05 PM (220.247.xxx.131)살아요. 몇군데 이사다니면서도 계속 이사이즈라^^;
제일 잘 샀다고 생각하는건 아일랜드 식탁이예요. 저렴이 브랜드인데 아일랜드 식탁? 테이블?에 아래 수납장도 있구요. 밥솥 수납 공간도 있어서 좋아요. 18평 집들이 조리대가 마땅치 않았는데요, 이 아일랜드 테이블을 조리대 겸해서도 썼어요. 보는 사람마다 감탄하는 강추 아이템이예요.
그리고 침대 위엣분들도 많이 얘기해주셨는데 저희도 매트리스 놨거든요. 근데 매트리스를 고대로 놓으면 아무래도 바닥에 먼지 바로 닿고 해서 매트리스 받침대 같은거 팔길래 샀어요. 그것도 만 6년째 잘 쓰고 있구요. 받침대는 바닥에서 5센티정도 떨어져 있는 정도라 매트리스 높이 그대로 보이구요 덕분에 작은 집이 조금은 트여 보여서 이것도 대만족이예요.
TV는 안사고 모니터 큰걸로 컴퓨터랑 TV 겸해서 공간 줄였구요. TV를 거의 안봐서 별로 불편한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방 하나가 아주 작아서 그방을 그냥 옷방했어요. 둘이 사니까 거실 있고 침실 있으면 별도로 방이 없어도 크게 문제 없길래요.22. 존심
'12.8.2 8:35 PM (175.210.xxx.133)침대는 비추이지만 침대를 꼭 들여 놓는다면 작은방에...
그렇지 않으면 손님이라도 오면 아주 불편합니다.
큰방에 침대가 있으면 손님들도 들어가기 꺼려하고...
그렇다고 아무도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23. 지연
'12.8.3 12:01 AM (121.88.xxx.154)이런 가족같이 따뜻한 댓글들이82 의 저력인듯해요
24. 원글
'12.8.3 12:49 AM (219.255.xxx.98)지연님 그렇죠? 저도 하나하나 되읽으며 감동 받고 있어요..역시 82쿡..^^
댓글 주신 모든 분들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25. ^^
'12.8.3 1:56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그런데 위에 추천해주신 일레트로룩스꺼 스탠드형 무선청소기 이 호불호가 갈려요. 비싸고 충전시간 짧다고..전 삼성에 골드색 스탠드형 무선 청소기 추천드려요. 30평대 이걸로 해요. 먼지통 자주 비우는게 불편하지만... 가격대비 최고에요! 인터넷 어디서 사시든 삼성기사분이 배달해주시니..최저가사이트에서 구매하세요.
26. .....
'12.8.3 3:47 AM (121.169.xxx.78)저기요. 늦은 결혼이시라면 아기 고려해서 방용도를 잡으셔야해요. 신혼기분 내고싶고 댓글 이렇게 써도 별로 와닿지 않겠지만요. 안그러면 사고서 2년만에 버리시던가 집을 늘리셔야되요. 일반적인 신혼살림하고 또 틀려요.
아기생기면 아기 살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때문에 방하나는 미리 비워야함.
옷방이나 서재용도는 생각 안하시는게 좋아요.
남편 책상, 소파, 식탁은 비추예요.
두사람 생각만하지말고 기어다니는 아기 한명이 있다는 가정을 하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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