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야외 수영장을 갔다왔어요.
썬크림 꼼꼼하게 바른데다 구름이 많은 날이어서 안심했는데, 다음 날부터 등과 어깨 쪽이 쓰라려서 거울에 비춰보니 많이 탔네요... 하얀 수영복 자국이 뙇... ㅠㅠ
등에 매달리기 좋아하는 둘째가 달라붙으면 쓰라릴 정도에요.
다행이 얼굴은 썬크림 바르고 모자까지 써서 별로 안 탔어요.
등쪽이라서 뭐 감자 마사지나 오이 마사지도 할 수 없고,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이가 드니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한번 그을린 피부 다시 돌아오는데, 겨울 내내 걸리던데 정말 난감하네요.
쓰라림도 좀 낫게 하고 그을린 피부 조금이라도 되돌리는 방법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