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 마음은 어떠실까요?
경제력도 없으세요.
친정부모님은 노후도 문제 없으시고 부족한 것 없으시고요.
당신들 스스로 좋은 것, 좋은 음식 잘 챙기시고
저희형편에 해드릴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거 갖추고 계세요.
그래서 친정부모님한텐 저희가 도움을 받는 입장이예요.
형편이 이렇다 보니 늘 친정부모님 보다 시부모님을 더 챙겨드리게 돼요.
시부모님한텐 매달 용돈 보내 드리고 명절, 기념일은 물론
가전 바꿀때 되면 바꿔 드리고 그 밖에 필요한 것들 늘 챙겨드리고요..
올봄엔 시부모님 모시고 제주여행 다녀오고(시부모님은 제주도 처음이셨어요.
저희부모님은 일년에 한두번씩 다니시고요) 지난달 내려 갔을땐
에어컨도 달아드리고 왔어요.
저 결혼할때 아버지께서 시부모님이 연세가 더 많으시니 더 편안하셔야 한다
먼저 챙겨드려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말 때문에 저희형편에 양쪽 다 살뜰하게 챙길 수 없으니 더 부족한
시부모님한테 조금은 더 편한마음으로 올인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60중반쯤 되니 부쩍 어깨가 좁아지고 노인티(?)가 나는
아버지를 보니 울컥하면서 울 아버지 마음은 어떠실까..
착한남편 만나 편안하고 시댁에 착하게 잘 하면서 행복하게 사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흐뭇해 하실까,
1. 음
'12.8.2 1:23 PM (112.168.xxx.63)제 생각엔 친정부모님도 훌륭하시고
원글님도 정말 좋으신 분 같아요.
시부모님 경제력이 힘드신거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닐테고
연세까지 많으시니 어쩔 수 없이 보살펴 드릴 수 밖에 없겠고요.
좀더 여유로운 친정부모님이 이해해주시고 말씀이라도 그리
챙겨주시니 참 좋으신 분들이고요.
원글님도 시댁에 그렇게 해드릴 수 있는 상황인거 같아 다행이고요.
혹여 생활 힘든데 무리해서 하시는 건 반대에요.
부모님 나이드시는 모습 슬프죠
물질적인 것 보다도 자주 전화드리고 얼굴 보여드리는게
좋을 거 같고요.
시댁에만 올인하지 마시고 친정도 좀 챙기셨으면 좋았을 듯 싶긴해요
앞으로는 잘 챙기세요.^^2. 효녀^ ^
'12.8.2 1:24 PM (121.124.xxx.58)각자살기 바빠 친정돌아볼새도 없는데
마음이 이쁘시네요
물질적으로 부족하지않으시다면 심적으로라도
아버지께 위로의말이라도 건네세요
맛있는 과일같은거 사들고 친정도 댕겨오시구요3. 딸내미
'12.8.2 1:26 PM (110.70.xxx.15)아님, 이제 아버지도 늙어가시니 시댁만 챙기는 딸에게 서운해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쁜 딸이라고 욕먹을 것 같네요..
부모님한텐 늘 받기만 해서.. 해드릴려고 하니 부족한 것이 없는 분들이라
당신들이 갖고 있는것보다 못한 것 해드려도 좋아하실까 하는
걱정부터 앞서네요;;4. T T
'12.8.2 1:28 PM (210.182.xxx.5)친정 부모님이야...원글님 글로봐서는 맘이 아주 넓고 좋으시니 그렇게 마음 아프지 않으실거 같애요.
되려 시집에 잘하는 원글님 보면..에고 우리딸 착하고 이쁘네..하시겠죠..
그런데..정말 나이가 드시니 지금보다는 더 챙겨드리세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그나저나 원글님 남편이 친정엔 어떻다..얘기가 없으시니...남이지만 괜히 좀 얄밉네요..원글님하고 친정부모님이 이렇게 맘이 넓으신데..5. 어쩔수 없죠
'12.8.2 1:33 PM (58.231.xxx.80)반대로 친정이 가난하고 시댁이 부유해 많이 받아도
친정더 많이 챙길수 밖에 없어요.
저는 이런 문제는 어쩔수 없다 생각해요. 더 가난한쪽으로 챙겨야죠
시댁 가난해 더 많이 챙기는거
친정에 일일이 얘기할 필요 없다 생각해요
윗님 남편 얄밉다 하는데
친정 가난해서 더 많이 챙기면 시댁에 며느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남편분이 잘못한다는 얘기도 없는데 왜 넘겨 짚는지6. 딸내미
'12.8.2 1:38 PM (110.70.xxx.15)그새 댓글이^^;;
지금처럼 전화 자주 드리고 다행히 가까운데 사시니 자주 찾아뵙는걸로
부모님이 만족해 하실까요?
잘 표현 안하시고 늘 됐다,됐다 하는 분들이라.. 제가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요..
남편도 처가에 잘해요^^;; 제가 시집 많이 챙기는거 늘 고마워 하고요.
주말되면 엄마아빠 보고 싶지 않냐고 처가에 놀러갈까 먼저 말 잘 꺼내고요.7. 딸내미
'12.8.2 1:40 PM (110.70.xxx.15)불만이라면 남편은 저희부모님한테 안부전화 잘 안한다는거..
해드릴는것 없이 전화만 드리는게 죄송한가봐요..8. 처가에 잘하면
'12.8.2 1:41 PM (58.231.xxx.80)안부전화는 그냥 두세요.
제일 짜증나는게 처가든 시댁이든 안부전화 타령하는거라 생각합니다9. steal
'12.8.2 1:51 PM (101.235.xxx.53)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말로라도 친정부모님께 효도하려고 합니다. 돈은 저희보다 더 넉넉하고 여유로우시니, 시댁 원조하기도 빠듯하고요. 나이드신 부모님께 근처 살며 자주 보는 자식이 가장 효도하는 자식이라고 하니 원글님께서 친정에 효도하고 계신 거에요.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전 멀리 살아서 자주 전화하고 인터넷 서투셔서 인터넷 가입이나 쇼핑 도와드리고 그런답니다.10. 딸내미
'12.8.2 1:55 PM (110.70.xxx.15)안부전화는.. 예를 들어 시댁과 친정 사이가 멀어서 명절에 다 찾아뵐 수가 없어요.
그래서 친정엔 명절 전 주말이나 후 주말에 가요. 그래서 제 마음은 명절날 아침에
남편이 저희부모님한테 전화 한통했음 하는데 그런걸 못해요..11. ...
'12.8.2 2:30 PM (59.15.xxx.61)친정부모님이 뭘 바라시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제까지 받기만 했으니
조금씩 챙겨드리세요.
친정부모님 인품이 훌륭하세요.12. 나무
'12.8.2 3:00 PM (175.115.xxx.100)좋은 인품의 부모님 아래서
잘 자라난 분이시네요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13. 남편분께
'12.8.2 3:09 PM (141.223.xxx.32)평소에 안부인사까지는 못바란다해도 명절날 아침 비록 그 전주나 담주에 찾아 뵌다해도 전화로라도 인사하는 건 당연히 해야할 일이니 꼭 전화드리라 하세요.
14. 딸내미
'12.8.2 4:10 PM (211.246.xxx.36)딸 키워봐야 소용없다 뭐라 하실줄 알았는데 잘하고 있다 해주시니
부끄럽네요;;
윗님 말씀처럼 친정부모님 정신적으로 외롭지 않게 더 자주 안부 묻고
찾아뵙고 살펴야겠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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