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신호 들어왔는데도 출발이 늦고 머뭇거리고 그래서 차선을 바꿨어요.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도 그차를 보면서 답답해하며 차선바꾸자고 했거든요.
"엄마 저 아줌마 스마트폰하고 있어요. 핸들위에 스마트폰 올리고 맞고게임하고 있네요"
유리창을 완전히 내리고 운전을 하고 있었고 밤이라 화면이 잘 보였어요.
그 아줌마보다도 전 아들을 야단쳤네요.
"야, 니가 그게 맞고게임인줄 어떻게 알았냐? 엄마는 모르는데..니가 저 게임하냐?"
"학교에서 친구들이 하는걸 봤어요."
핸드폰이 없으니까 직접했을리는 없고 구경만 많이했다고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급한 핸드폰사용도 아니고 게임이라니요..정말 너무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