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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휘파람, 좋아하시는분 혹은 잘 부는분 ..계세요?

휘파람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2-08-02 10:16:00

아침에 라디오를 틀었는데 휘파람곡이 나오더군요

기분이 아주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남자들의 휘파람소리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제 로망이 코스모스핀 가을길을 휘파람불어주는 남자랑 손잡고 거니는거였는데

울남편...젤처음에 물어봤지요 휘파람불줄아냐고........

전혀 못분대서 얼마나 실망했는지

남자가 그것도 못부냐구...첫만남에 구박했네요 ㅋㅋㅋ

물론, 여자가 휘파람부는것도 또다른 매력이대요??

 

더운날...코스모스핀 가을길을 상상해보며

휘파람 휘익~ 불며가는 길은 참 좋을거예요 그쵸??

 

IP : 121.124.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2.8.2 10:19 AM (58.238.xxx.47)

    불 줄 아는데..
    주변 주택이 좀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 ㅠㅠ 못 불고 있어요
    코스모스길 하니

    초등학교때 제가 할아버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살았거든요
    그곳에 도로가에 항상 코스모스를 즐비했어요.

    저희동네 애들사이에 유행되던것이 ㅋㅋ 집 마당에 꽃밭 가꾸기였는데
    코스모스도 심고.
    다른 꽃에 비해 엄청난 속도로 번져 나갔던 기억이..

    꽃잎 따기도 하고 그랬는데 기억이 많이 나네요 옛날 기억이요..

  • 2. 오랫만에 휘파람
    '12.8.2 10:38 AM (119.64.xxx.91)

    님 글읽고 휘파람으로 김상희의 코스모스길을 걷지는 못하고
    불고있어요^^ (제 연식이 나오나요? ㅎㅎ)
    오랫만이라 그런지 매끄럽지못해요. ㅋ

    아.. 전 40후반 아짐...

  • 3. 휘파람
    '12.8.2 11:33 AM (121.124.xxx.58)

    예 윗님
    전 가요무대보는 절보며 연식을 느끼고있답니다
    이번주인가..김상희가 나왔더군요
    님 휘파람소리.........매끄럽지못한게 뭐 대수인가요?
    미소가 지어집니다

  • 4. @@
    '12.8.2 12:32 PM (125.187.xxx.193)

    울아들이 휘파람을 너무너무 잘 불러요
    좋아하는 곡들을 휘파람으로 자유자재로~~
    속상한 일 있을 때 아이한테 휘파람 연주 들으면 위로가 되요
    이다음에 여자친구 사귀면 꼭 휘파람을 불러주라고 했는데
    요즘은 성질 드러운 고3이라 날마다 기분 별로라 휘파람 소리 들은지 오래되었네요

  • 5. ..
    '12.8.2 2:02 PM (112.152.xxx.23)

    잘분 휘파람은 마음을 편하게해주는거같아요~
    팝송중에 곡초반에 휘파람 소리로 시작하는 몇곡..참 좋아요~
    Robbie Williams - Mr Bojangles => http://youtu.be/c0wWHMhjXrM
    Tom Gaebel - It's A Good Life => http://goo.gl/mcCp6

  • 6. 휘파람
    '12.8.2 4:17 PM (121.124.xxx.58)

    윗님 감사합니당
    저 입 찢어집니다

  • 7. 폴리샤스
    '12.8.2 6:22 PM (119.71.xxx.98)

    저 잘불어요. 근데 결혼전 친정아버지 엄청 싫어하셨어요. 뱀나온다고....신랑도 안좋아해요. 제가 더 잘불거든요. 이제 세살된 아들램이 무척 좋아해서 자주 불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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