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D-4 두물머리와 함께 해주세요.

moya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2-08-02 09:46:21
두물머리 행정대집행이 4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농부들과 두물머리 친구들이 두물머리 마지막 밤을 준비중이어요.
가장 평화로운 밤을 만들거예요. 땅에게 서로에게 농부들에게 평화를 선물할 것입니다.
두물머리가 지켜지도록 함께해주세요.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응원해주세요.

(영상과 웹자보 등 더 자세한 정보는 이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어쩌면 두물머리의 마지막 밤! 함께 모여 가장 평화롭고 가장 아름다운 땅과 밤을 만들어봐요. 그리하여 이 밤이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요. 우리는 모여서 할 일은 땅과 호홉하고 바람과 뒤섞이고 농부들과 함께 있어주는 것 등이어요. 두물머리에서 공권력이 어떻게 공공성을 상실하는지, 우리의 정당성은 어디서 나오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모두에게 보여주어요.

 

두물머리의 마지막 주말을 함께하는 방법 

 토요일날 오시는 경우

두물머리 유기농 텐트촌에서 함께하실 수 있어요. 텐트 혹은 모기장을 준비해오시면 좋아요! 모기향도요^^ 가족과 함께 또 친구와 함께 오셔도 좋지요. 저녁에는 두물머리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들을 수확해서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요. 저녁 먹고는 인디언 플룻과 칼림바 등의 연주를 들으며 마음을 다스려보아요. 꽉찬달을 두 밤 지난 토요일 달빛 아래 두물머리 강가를 함께 걸어보아요. 그 소리에 귀 기울여 보아요. 그리고는 모닥불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일요일날 오시는 경우

3시까지 오시면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어요. 901번째 두물머리 생명평화미사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명절 때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900일을 지나왔어요. 그 정성을 함께 느껴보아요. 미사 후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바로 그 곳에서 잔잔한 음악캠프가 열려요. 노래도 듣고 부르고, 서로의 이야기도 들어보아요. 7시부터는 두물머리에 함께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밤이 무섭지 않도록 심야영화제도 준비되고 있어요. 도쿄에 핵발전소가 있다면? 을 다룬, <동경원발>과 두물머리 지난 싸움을 담은 <팔당사람들>을 볼 예정이예요. 당일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도시락을 준비해오시면 좋아요.

 

월요일까지 함께하시는 경우

역시 텐트를 준비해오셔야겠죠. 공권력이 들어와도 다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최대 목표예요. 신부님과 수녀님, 국회의원들과 생협의 조합원들, 환경단체/인권단체 활동가들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거예요. 전 날인 일요일 오전에 <비폭력 평화행동 워크샵>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도 해볼거예요. 6시에는 천주교 미사로 아침을 맞고, 12시에 개신교 기도회, 2시에 다시 전국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모이는 생명평화미사가 준비되고 있어요.

 

전체 시간표 

 8/4(토)

3시: 900번째 생명평화미사
6시: 유기농 텃밭 비빔밥
7시: 힐링음악회 (봄눈별+)
9시: 두물머리 달빛걷기
10시: 모닥불 음악회 (쏭+)

 

8/5(일)

아침10시: 비폭력 평화행동 워크샵
3시: 생명평화미사
4시: 두물머리 음악캠프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7시: 유기농집회 in 두물머리 (토크쇼/음악공연/발언)
10시: 심야영화제 (동경원발, 팔당사람들)

 

8/6(월)

새벽6시: 생명평화미사
12시: 개신교 기도회
2시: 전국집중 생명평화미사

 

상설 프로그램

두물머리 전시관, 벼룩시장, 두물머리 산책, 유기농 텐트촌, 두물머리 논밭체험


 두물머리 찾아오시는 길

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리시면 되어요. 용산역에서 1시간, 왕십리에서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차가 20~30분 간격으로 있어서 미리 시간을 확인하시면 좋아요. 양수역 1번출구로부터 걸어서 30분 정도, 택시를 이용한다면 약 3,000원 정도 요금이어요. 

IP : 112.155.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04 나꼼수 호외- 도올, 대선을 논하다 14 호외 2012/09/02 3,471
    147203 이친구가 절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2 .. 2012/09/02 1,438
    147202 추석은 지나야 일자리가 좀 나올까요? 7 ;;; 2012/09/02 2,348
    147201 급)풀무원 떡볶이소스 유효기간지난거 먹으면 안될까요? 2 고추장인데... 2012/09/02 1,145
    147200 일산- 낙과 파는곳 알려주세요 2 호이 2012/09/02 1,072
    147199 남자의 자격 환희 준희 나와서 펑펑 울었어요 4 .. 2012/09/02 7,024
    147198 런닝맨에 손연재 95 키가 2012/09/02 21,626
    147197 남편이 다른 여자랑 골프를 하러 갔어요 8 기분이 묘해.. 2012/09/02 6,137
    147196 핸드믹서 조용한 제품 있음 참 좋을텐데요 1 .. 2012/09/02 1,206
    147195 청춘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 1 ㅗㅗㅗㅗ 2012/09/02 1,639
    147194 10대쇼핑몰 / 20대쇼핑몰 / 로즈잉 / 사은품 이벤트중 10 2012/09/02 4,675
    147193 ys 가 도움을 줄까요 4 하늘아래서2.. 2012/09/02 1,508
    147192 전 왜이렇게 사람의 본성을 못알아 볼까요 8 -_- 2012/09/02 3,754
    147191 맛있는 된장은 어디가면 살 수 있어요? 13 된장 2012/09/02 4,173
    147190 속초 아바이 순대 파는 곳이요 ㅠㅠ 어마이도 모.. 2012/09/02 1,584
    147189 일본어 잘 하시는 분들께 조금 부탁드립니다. 6 똘똘이 2012/09/02 1,560
    147188 아이이름에 엄마성 넣는거요. 사주상 안좋나요? 14 사주상 2012/09/02 4,680
    147187 이불빨래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2 gh 2012/09/02 1,398
    147186 해킹을 당한 것 같아서 해석좀 해주세요 한자에요 ㅠㅠ,,, 1 ... 2012/09/02 1,087
    147185 오피스텔 분양받아도 괜찮을까요? 11 오피스텔 2012/09/02 2,412
    147184 나주사건 범인이 죽고싶다고 16 2012/09/02 4,056
    147183 거리낌없이 사악한 짓거리 하는 직장동료에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3 직장동료고민.. 2012/09/02 2,877
    147182 문재인씨와 안철수씨 14 ㅁㅁ 2012/09/02 2,625
    147181 번지점프할때요 대부분 거꾸로 떨어지잖아요 2 ross1 2012/09/02 1,823
    147180 자제분 축구 시키시는 분... 2 축구야 2012/09/02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