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선생님이 스티커 안하시는분도 계신가요?

학습지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2-08-01 23:49:24
학습지로 한글을 띄어서 이사와서도 학습지를 했어요 과목은 국영수 한자 합니다 초1이구요 도저히 제가 가르칠 능력도 안되고 애도 선생님이 가르쳐주는게 쏙쏙 들어 온데요 아이 친구들엄마랑 얘기하다보면 스티커 50개모으면 연필한자루라도 준다는데 이사와서는 상하나 받고 제가 달라고 했어요 ㅜㅜ 자크있는 파일 그리고 새끼 손톱만한 지우개 하나 받았어요 그전 선생님은 형광펜 자 연필 하나씩 주시곤 했었는데 지금 선생님은 선물이 없어요 저는 연필하나 받자고하는게 아니라 기분이잖아요 잘했다고 선물 주는거요 선생님께 스티커 안하시냐고 물으니 공부를 선물 받으려고하는걸 당연히 여겨서 안한다고 하네요! 다음에 우리 애도 선물 주세요 했더니 알겠다고 하시던데 전혀 없으세요 커피 매번 내놓고요 전엔 과일이나 집에 있는 간식거리 드렸는데 이젠 커피만 드려요 우리집에 온 손님이라고 생각하고요
IP : 39.115.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오히려
    '12.8.2 12:02 AM (211.246.xxx.147)

    스티커 하는 선생님을 본 적이 없는데
    너무 선물에 연연하시네요

  • 2. 저..
    '12.8.2 12:05 AM (121.147.xxx.17)

    영어학습지 7년여 하면서 회사에서 나오는 전체 선물 외에는 선물이나 스티커로 수업한 적 없는데요,
    그게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다보니 정말 아이가 잘해서 칭찬개념의 선물이나 스티커가 아니라
    의례껏 주는 소품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또 그 스티커 한장도 교사 자비로 마련해야 하는데 관리 학생이 많으면 그것도 부담이구요.

  • 3. ??
    '12.8.2 12:11 AM (220.124.xxx.131)

    저도 스티커 이야기는 첨 들어봅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 말씀이 맞구요.
    상은 엄마가 줘도 되지않나요?
    어차피 학습지 엄마가 일일이 체크해야 하는데
    집에 칭찬스티커 판 하나 만드시고 학습지 잘하면 스티커 부쳐주고 50개 모이면 연필이든 형광펜이든 상 주세요.
    그리고 커피나 과일 신경 안쓰셔도 돼요. 괜히 지금처럼 나는 이렇게 해줬는데 서운하다 생각드실거 아니예요. 그냥 물 한잔정도면 충분합니다.

  • 4.
    '12.8.2 12:56 AM (14.37.xxx.90)

    스티커에 연연하세요? 공부 내실이 더 중요하죠..
    오히려 실력 없는 선생들이 스티커 남발하죠.. 스티커 같은거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그러지말고.. 엄마가 학용품 하나 더 사주세요..

  • 5. --
    '12.8.2 12:57 AM (175.223.xxx.40)

    스티커를 주느냐 마느냐는 교사가 판단할 일. 간식 주느냐 마느냐는 회원모 마음. 더운 날 커피도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시원한 물 한 잔이 다 좋을 듯.

  • 6. 아 참
    '12.8.2 1:21 AM (121.147.xxx.17)

    학습지 교사들 커피 별로 안좋아해요. 화장실 자주 가게 되니까요.
    그냥 시원한 냉수정도.. 사실 냉수도 집집마다 한잔씩이면 어딘가요..
    학습지샘들 간식이나 음료에 연연하지 않아요.

  • 7. ???
    '12.8.2 1:34 AM (122.128.xxx.157)

    곧 망가지는 그 질 나쁜 학용품들
    필요도 없고
    아이에게 차고 넘치는 물건 또 받아봐야
    물건 소중히 여기는 마음 키워주기 여렵고
    선생님들 개인적으로 도매점가서 사들고
    다니시는데 에너지 물질 모두 낭비지요
    없으면 내가 사야하는 물건 아닌데
    받아 쌓아놓고 재활용쓰레기 되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선생님들은 아이 기분, 학부모 기분 맞추지
    마시고 교육에만 집중해주시는게 더 좋아요

  • 8. 에이고....
    '12.8.2 3:20 AM (211.234.xxx.75)

    이비에스 방송도 한 적 있는데 모르시나 봐요.
    그 선생님이 아주 잘 하고 계신 거예요.
    책 많이 읽으면 스티커 모아서 상 준다고 하고 실험하자
    평소에 책을 좋아하고 잘 읽던 애들도 점점 책을 급히 읽기 시작했어요.
    나중에는 내용도 제대로 안 보고 막 넘기기도 하구요.
    옆 친구를 곁눈질하면서 나보다 많이 봤나 아닌가 의식도 너무 하고요.
    그리고 나중에 선물이나 스티커를 주지 않자
    그럼 나도 책 안 봐, 하고 관두기 시작햇죠.
    책 읽는 순수한 즐거움을 알던 애들이 이젠
    보상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아이가 된 거에요.

    이건 중고등학생도 마찬가지에요. 전교 1등 하면 스마트폰 사 줄게 뭐 해 줄게...... 이거 다 애들 망치는 거거든요.

    원글님, 보상 없는 공부를 해야 아이가 오래오래 공부 그 자체의 즐거움을 배워 나갈 수 있어요. 보상을 자꾸 하면 나중에는 뭐가 더 중요한지가 뒤바뀌어 바려요. 공부는 뒷전이 되고 무슨 선물을 받을 수 있나가 중요해져 버리죠. 우리 앤 안 그래, 하실지 몰라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잖아요. 지금부터 습관 잡아야죠.

    그 선생님이 좋은 분이신 거니까 믿고 맡기시고, 나한테 뭐 안 주니까 나도 안 줘, 이건 너무 유아적인
    마인드니까 좀......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23 추락하는 것에는 열사가 많다. 6 분당 아줌마.. 2012/09/24 1,516
156422 택배기사님들.. 물건 왤케 함부로 다루시는지..! 8 라나델레이 2012/09/24 2,113
156421 박근혜 너무 무서워요.... 15 .... 2012/09/24 4,434
156420 청주 운전연수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ㅇㅇ 2012/09/24 1,499
156419 인혁당 발음 잘못한게 맞다네요. 32 에휴 2012/09/24 4,207
156418 얼굴에 이상한 느낌이 있어요. ㅠㅠ 5 알려주세요... 2012/09/24 3,329
156417 이런 꿈꾸면.. 몸조심하라고 말해줘야하는걸까요? 2 남동생나오는.. 2012/09/24 1,302
156416 박그네 기자회견 사진 보세요..ㅋㅋㅋㅋ 13 진심일까 아.. 2012/09/24 16,049
156415 사과 말린 거 어찌 먹나요? 6 촌에서 2012/09/24 2,128
156414 아들녀석들이랑 착한 남자에 잠시 나왔던 여자 조연...누구죠??.. 4 갑자기 궁금.. 2012/09/24 1,226
156413 9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9/24 1,011
156412 방바닥 냉기 4 환절기 2012/09/24 1,942
156411 출처불명 돈벌레가 나타났어요. 2 패닉 2012/09/24 1,696
156410 차니미니 꿈 아시는 분?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했다고 하네요. 4 토이 2012/09/24 1,908
156409 고양이 사료 좀 추천해 주세요. 7 씽씽 2012/09/24 1,368
156408 도와주세요. 무릎관절 잘 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목동 2012/09/24 3,121
156407 앞으로 3개월동안 시달리겠네요. .. 2012/09/24 1,229
156406 ^^ 23 헛헛헛 2012/09/24 4,675
156405 이상하네요 ㅂㅈㄷ 2012/09/24 944
156404 영어해석 부탁드립니다. 5 도움이 필요.. 2012/09/24 995
156403 a4 문서 100장 정도 프린트하려는데요 4 hh 2012/09/24 1,275
156402 성지 순례 하세요 5 .. 2012/09/24 1,777
156401 20대에게도 박근혜에게 밀리는 문재인 14 2012/09/24 2,262
156400 kt 는 멤버쉽 카드 는 없나요? sk는 있는데... 11 ,,,, 2012/09/24 2,055
156399 정동하가 부른 "그럴수가 있나요" 대박 좋아요.. 7 불후의명곡 2012/09/24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