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응이 별로거나 반응이 없는 친구들..

휴우 조회수 : 5,521
작성일 : 2012-08-01 17:23:09

문자나 서로 대화하면서..저에게 반응이 없거나 반응이 별로이면 저를 좋아하는게 아니죠??

제가 말을 이상하게 하는건지 공감도 별로 못얻고, 반응이 별로에요!!

 

친구들과 문자하다가

우리 다음에도 만나자! 그러면 저같으면 응~ 다음에 꼭보자. 이러는데

친구들은 그 이야기에 대한건 하나도 대답안하고 딴말이나 안부문자만

혹은

우리 우정 영원하자! 연락계속해 이래도 더운데 잘지내, 라던가 다른말이나 안부인사정도만 하고

 

대학교때는 의학분야 교양수업듣는데

뼈며..근육이며..그림안의 이름을 쪽지시험을 본다기에

친구랑 같이 외우면서

제가 그랬죠..헉~ 의대생들은 정말 대단하네..이런걸 다외우고 다알아야 하잖아..정말 힘들겠고, 대단하다..그랬더니

친구가..그럼 정색하는 표정으로..의대생만 그러겠냐며...법대생은?하면서 뾰롱통하게 반응하고

저같으면..진짜 대단하다..이많은걸 다외워야 한다니..ㅠㅠ이렇게 반응했을꺼에요

그런데 그 친구의 반응은 정색하고, 어이없네..이식이었어요.

 

어떤 여자연예인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이 사람이 예쁜줄 모르겠어..그런데 인기많더라 그랬는데

저를 보고서하는말이 그 여자연예인을 질투한다는거에요!!

저 여자연예인 좋아하고, 예쁜사람 좋아하거든요.

예쁜여자를 질투도 할 수 있겠지만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때 질투해서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

정말 내눈에는 안예뻐서 그런건데

결론을 질투로 몰아가는게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저 친구들한테 개념없이 군적도 없고

좀 자기주장도 없고, 힘이 없는편이긴한데

제가 말하면 나쁜쪽으로 해석하고 공감도 별로얻지도 못하고 반응이 별로없거나 무반응만 얻는것 같아요.    

 

제가 인간관계를 잘 못해서 저런반응을 얻는거겠죠?

그들의 반응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모르겠고, 그러거나 말거나 해야할지모르겠고

상황설명하고, 내가 이상하냐며 물어도 안이상하다고 그러긴하는데 반응들은 찝찝하고

참 답답하고 인간관계 어려워요.. 

IP : 121.136.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2.8.1 5:24 PM (125.128.xxx.137)

    그..법대생은? 이라고 반응한 친구 정말 밥맛이네요..저도 그런사람 제일싫어하는데.. 그런사람 친구별로없지않나요? 제주위에 맨날 그딴식으로 반응하는애 한명있어요 -_-

  • 2. .....
    '12.8.1 5:31 PM (211.246.xxx.20)

    원글님늘 좋아하지.않거나 이유는.모르지만 원글님에.대한 불만이나ㅜ앙금이.있능경우 같네요...가만히.보면 저도 결정적으로 서운한.감정이 있는 친구의 말에는.대꾸가 좋게ㅜ안나가더라구요..--

  • 3. 슈나언니
    '12.8.1 5:33 PM (113.10.xxx.126)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조금 눈치가 없거나 지나치게 소심한게 아닌가 싶은데... 글만 본거라 확신할 수 없지만 왠지 그런 느낌이네요.

  • 4. ..
    '12.8.1 5:34 PM (72.213.xxx.130)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친구의 대답까지 예상범위에 놓고 사시면 피곤해요. 그런가보다 하심 되죠.
    까칠한 친구로구나 .. 그렇군 법대생도 마찬가지다 그치?
    연예인 얘기하는데 질투한다? 그러면, 이뻐야 질투도 생기는 법이야... 사실 나 열폭이었어 ㅋㅋㅋ
    더 강하게 농담으로 마무리 해도 되고요. 그냥 사람들이 님을 공격하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한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그 순간 그 친구는 그런 생각을 했구나 그렇게 넘어가세요. 하나하나 따지면 피곤해요.

  • 5. 근데
    '12.8.1 8:32 PM (218.159.xxx.194)

    원글님 좀 소녀스러우신가요?
    우리 우정 영원하자! 이런 멘트에서 문득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좀 오버하는 것 같이 느껴지고
    평소 혹시 원글님이 저 말에 맞는 만큼 우정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상대방은 좀 어이없을 것도 같아서요.
    아니면 죄송합니다.

  • 6. 동감백배
    '12.8.2 3:23 AM (125.177.xxx.137)

    저도 그래요...
    친구들과 문자하다가

    우리 다음에도 만나자! 그러면 저같으면 응~ 다음에 꼭보자. 이러는데

    친구들은 그 이야기에 대한건 하나도 대답안하고 딴말이나 안부문자만

    20년 넘게 그리 살다가 넘 상처받아서 연락안하니

    친구들도 연락이 없네요....
    얘들아 내가 대체왜 보고도 또 보고푼 중독성이 없는거니????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096 정말 죽겠네요. 휴...... 22 밀대걸레 2012/08/03 8,189
136095 말도 안되는 수시전형들 없애기 위하여 학부모들이 할 수 있는일은.. 15 학부모 2012/08/03 2,675
136094 ‘모피아’ 몰아붙이는 금감원의 ‘젊은 반란’ 멋지다 2012/08/03 823
136093 비비안 속옷 중에서 좋은 상표는 어떤건가요? 속옷 2012/08/03 1,420
136092 애완견의 생모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31 .... 2012/08/03 3,110
136091 남편과 아들 둘이 놀러갔는데요.편의점에서 15 삼각김밥 2012/08/03 4,646
136090 차에서 에어컨 켠채 잠자던 초등학생 숨져 샬랄라 2012/08/03 1,961
136089 혹시 버스탈때 티비에서 나오는 라루아 라는 애니메이션 아시는분?.. 2 ???? 2012/08/03 991
136088 설소대수술 레이저와 째고 봉합하는거랑 어떤게 좋은건가요? 4 설소대수술 2012/08/03 5,395
136087 전라도 가볼만한곳 6 .. 2012/08/03 4,522
136086 82에서 보고 우유빙수해댁었는데 환상의밧 19 ... 2012/08/03 4,891
136085 폭염 8월 중순이면 끝난다고 하네요 13 ... 2012/08/03 4,117
136084 요즘 8시 넘어서 청계천 가면 시원할까요? 3 비빔국수 2012/08/03 905
136083 종로에 빕스매장 괜찮나요? 3 ㅇㄴㅇ 2012/08/03 1,122
136082 대전분들~성심당 자루우동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1 우동우동~ 2012/08/03 1,051
136081 노래(기타연주곡)제목 찾아요 2 또마띠또 2012/08/03 1,304
136080 치약 디스펜서 벽에 붙이는거 쓰시는 분들 1 쇼핑 2012/08/03 1,070
136079 82님들께 질문드립니다(간곡히 댓글 요청드려요!) 18 질문 2012/08/03 3,374
136078 통일이 된다면, 일자리가 더많이 생기지않을까요? 1 dusdn0.. 2012/08/03 631
136077 종합병원 소화기내과로 가야 하나요? 2 위궤양 2012/08/03 1,444
136076 보험정리 하고 싶은데.. 4 정리 2012/08/03 1,681
136075 끼부리는 남자요 8 .. 2012/08/03 10,444
136074 네이버 캡쳐한것 크게 인쇄하는 방법없나요? 3 ***** 2012/08/03 913
136073 아무리 외모가 잘나도 나이먹고 무능력하면 초라해보이지 않나요? 7 ... 2012/08/03 3,842
136072 체면상.. 8 에휴ㅠㅠ 2012/08/0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