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양가재산은 없는데

참.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12-08-01 16:41:00

한푼 받은 거 없이 시작 했어요. 맞벌이로.
친정은 연금 나오셔서 살만 하시고 2년에 한번쯤
해외여행 다니시고
가끔 자식들 용돈 주시는 재미로 사시고
저희 애들 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늘 무ㅓ 하나 더 뭇 줘서 미안해 하시고
사위한테 너무 잘해 주세요.

시댁은 땅 한 평 없이 남의 땅에 농사 지으시면서도
시어머니 연말에 10 만원이라도 읍사무소에 갖다주며 어려운 애들 있음 도와 줬음 좋겧다 하시고
가지가지 농사 지으면어 자식들한테 택배로 부쳐
주시고
적은 용돈 보내드리늣데도 손주들 적금넣어 주시고
시누도 때 되서 시댁 갈라치면 먼저가서 청소 해놓으시고 밑반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가시고





IP : 121.168.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2.8.1 4:42 PM (121.168.xxx.97)

    물려 받을 유산 하나 없긴 한데 그래도
    이만하면 감사 하고 살아야 겠죠?

  • 2. 대박이네요
    '12.8.1 4:43 PM (112.168.xxx.63)

    진짜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나 봐요.ㅎㅎ
    부럽습니다 진짜.
    특히 시댁분들.

  • 3. ,,
    '12.8.1 4:51 PM (119.71.xxx.179)

    두루 좋은 가족이네요. 원글님부부도 선하실거같구

  • 4. ..
    '12.8.1 5:08 PM (211.253.xxx.235)

    양가재산 받을것이 없다는 말을 강조하시는데, 맡겨놓은것 못받는 뉘앙스네요 222222222

  • 5. 쓸개코
    '12.8.1 5:22 PM (122.36.xxx.111)

    더할나위 없네요. 원글님 가정 그대로 쭉 평탄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6. 루루~
    '12.8.1 5:25 PM (175.214.xxx.175)

    진정 부럽습니다.....ㅠㅠ 저희 친정 부모님은 작은 건물 하나 세 받으시면서 잘 살고 계시고 뭐라도 하나 도와주실려고 늘 애쓰시는데 시댁쪽은 완전 가진것도 없으면서 교양도 없어요. 못배우신 분이냐 그것도 아니예요... 사업 말아드시면서 나중에 보니 제일 보호해야 할 자식들을 몰래 보증인으로 세워서 신용불량자 만들어놓지 않나...정말 그간의 스토리 풀면 거의 정신병 수준이예요...

    가진 게 없어도 인품이 제대로이신 그런 시부모님 한번 만나봤음 좋겠네요. 님은 재산은 못물려받으셨어도 적어도 시부모님에 대해 존경심을 가질 수 있고 평생 미움을 안고 가지 않아도 되니 복받으신 거예요. 시부모님 꼴보기 싫으면 내 맘도 지옥이거든요. 초연하면 좋겠지만 사람인지라....ㅠㅠ

  • 7. ㅇㅇㅇㅇ
    '12.8.1 5:32 PM (147.46.xxx.112)

    나도 인품 좋은 시부모님 만나고 싶다.... ㅠㅠ

  • 8. jeong
    '12.8.1 5:36 PM (115.91.xxx.202)

    마음 편하고 서로 위해주는 게 최고에요...^^
    님도 마음씨 좋은 분 같아 글일고 기분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20 발관리사 직업이 어떤가요? 발관리사 2012/09/10 827
150419 신혼부부가 쓰던 중고침대 매입..어떨까요? 14 부자 2012/09/10 8,347
150418 묵주기도의 청원내용이... 10 초심자 2012/09/10 2,294
150417 아동학대인건지.. 이런 경우엔 어찌해야 하나요? 2 ㅜㅜ 2012/09/10 1,118
150416 피에타 조민수의 경우...! 23 재발견 2012/09/10 12,447
150415 숯에 먼지만 쌓여가네요 ㅠㅠ 4 도와주세요~.. 2012/09/10 2,038
150414 봉주 19회 장준하 선생 의문사 편 정말 스릴러가 따로 없네요... 21 ... 2012/09/10 3,143
150413 피에타 내일 조조로 볼려고 하는데 사람 많을까요? 3 ~ 2012/09/10 1,415
150412 심야에 영화 보는것도 괜찮네요~ 영화관 전세낸 기분? 3 .... 2012/09/10 1,436
150411 대치동 사교육은 사기인가요? 23 대학보낸분 2012/09/10 6,894
150410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36 그녀 2012/09/10 14,424
150409 스마트폰중에서 사진 화질이 좋은것은 어디껏일까여? 3 핸드폰 2012/09/10 2,241
150408 미국에서 봤단 김기덕의 영화들 3 폴 델보 2012/09/10 1,786
150407 하은맘의 불량육아 책 읽어보셨어요? 20 ... 2012/09/10 10,653
150406 송파구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파마하자 2012/09/10 1,385
150405 4개월 남은 올 해. 여러분의 목표는? 4 :ㅡ) 2012/09/10 1,290
150404 현재를 즐기며 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미래를 사는.. 2012/09/10 1,394
150403 임재범 콘써트 다녀왔습니다!!! 6 파랑주의보 2012/09/10 2,170
150402 우결 장우 은정편 마지막 보는데.. 3 ㅇㄹㄹㄹ 2012/09/10 3,395
150401 성시경 목소리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18 목소리 2012/09/10 4,848
150400 주변에 조울증인엄마가있네여‥ 2012/09/10 2,455
150399 몰랐는데 대왕의 꿈 김유신 쿠데타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2 인세인 2012/09/10 2,085
150398 딸한테 무존재인 워킹맘 13 홀버그 2012/09/10 4,630
150397 이사할때 도배나 청소는 언제 하나요? 2 이사 2012/09/10 2,730
150396 언젠가 점보는거 유행이더니 올 대선은 7 한마디 2012/09/10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