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성당가기전에 돈을 헤아려서 만원 모자라는 300만원이네
세어놓고 봉투에다 기록까지 하고 성당 다녀왔음
고 1 아들놈 늦게 까지 방학이라고 잠자다가 오늘은 일어나서 테레비 보고 있음
씻고 나가길래 혹시나 하고 다시 돈을 헤아려 보니 이만원이 비었어요
문자로 이만원 썼으면 남은거라도 가지고 들어오라고 문자 넣었더니
아들 문자 :: 응 ??
아들 문자 :: 뭔 이만원 ??
안가져 갔다고 무슨이만원이냐고 잡아 떼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기분은 영 아니네요 ^^
성당 다니는 집 아들이 왜 그런대요? ㅎㅎ
에고.. 솔직하게 말하면 어디가 덧나서 그러는지...
원글님 더위에 마음 푸시고 얼음물 한 컵 드세요..
그래도 아드님..이라고 표기하고 싶네요
언젠가는 나 없는날도 올텐데
사랑해주세요
원글님이 잘못 세었을 수도 있는것아닌가요? 만원짜리일경우 저는 막 세다 보면 일이만원씩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고백하는데 옛날 고2 때 엄마 지갑에서 1,000원 슬쩍한적 있어요
전 마이 했어요(횟수) ㅠㅠ
고백하는데 저도. ㅜㅜ
우리 모두 이 기회에 과거를 참회해 보아요.
그런것 같아서 남초사이트에 물어보니 안한 사람이 없더군요
전 이후로 돈 절대로 막 안놔두고 가방도 꼭 숨겨놔요
애한테 그런 생각 갖는 환경을 제공한게 저라는 자책도 들더라구요
남초 싸이트가 어딘지요 저도 들어가서 위로 좀 받으려구요
아니고 300만원이 든 봉투를 아이가 아는곳에 보이는 곳에 놓고 나간 님잘못은 없지 않나요??
눈에 띄지 않으면 아들은 돈을 들고 나가지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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