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면... 선생님들이 제시해주신 방법이 맞다고는 생각되는데
간혹 그걸 너무나 오해해서 절대로 내 아이를 혼내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며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간혹..정말
있으신거같아요.
일례로... 초등학생때 너무나 귀하게 큰 여자애가 저희반으로 전학을 왔었는데
어느정도 잘사는 집이었는데 너무; 귀하게만 키우다 보니까 애가 좀 눈치도 느리고 그랬어요.
머리를 일주일에 한번 감는데, 주변 친구들이 냄새난다고 감고 오라고 해도 귓등으로 흘려듣고,
눈치도 별로 없고 부모님이 너무 오냐오냐하셔서 갈등상황에도 매우 약한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한테 혼나도 다른애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데
걔는 난리부르스..울고불고...어떻게 부모님도 날 안혼내시는데 선생님이 날 혼내실수가있냐고;;;;;;;
애가 머리감기 싫어하고 귀찮아하니까 부모님이 애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 그럼 감지 말아라 하시는 ㅡㅡ;
ㅜㅜ 머리말고 몸에서도 항상 청국장 냄새같은거 나고
그 외에 물건이라던가 교육 뭐 그런건 진짜 아낌없이 해주시는데 그런걸 보면 절대 가난해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맨날 필통도 외제만 쓰고......
그런데 그놈의 위상상태.......;; 걔 머리냄새 때문에 짝궁되는것도 피할지경이었어요.
얼마전에 동창회 했는데 정말 그대로더라구요.
나쁜애는 아니고 심성은 착한데 여전히 눈치없고 ㅜㅜ....... 자기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고......
가끔 눈치없거나 이기적으로 하는 말들까지 초등학생때랑 여전해요...
그런거보면 어느정도의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봐요 부모 감정에 치우친게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