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단치지 않고 키우는게 반드시 좋은것만은 아닌듯해요.

....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2-07-31 17:28:33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면... 선생님들이 제시해주신 방법이 맞다고는 생각되는데

간혹 그걸 너무나 오해해서 절대로 내 아이를 혼내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며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간혹..정말

있으신거같아요.

 

 

 

 

 

일례로... 초등학생때 너무나 귀하게 큰 여자애가 저희반으로 전학을 왔었는데

어느정도 잘사는 집이었는데 너무; 귀하게만 키우다 보니까 애가 좀 눈치도 느리고 그랬어요.

머리를 일주일에 한번 감는데, 주변 친구들이 냄새난다고 감고 오라고 해도 귓등으로 흘려듣고,

눈치도 별로 없고 부모님이 너무 오냐오냐하셔서 갈등상황에도 매우 약한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한테 혼나도 다른애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데

걔는 난리부르스..울고불고...어떻게 부모님도 날 안혼내시는데 선생님이 날 혼내실수가있냐고;;;;;;;

 

 

 

 

 

 

애가 머리감기 싫어하고 귀찮아하니까 부모님이 애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 그럼 감지 말아라 하시는 ㅡㅡ;

ㅜㅜ 머리말고 몸에서도 항상 청국장 냄새같은거 나고

 

그 외에 물건이라던가 교육 뭐 그런건 진짜 아낌없이 해주시는데 그런걸 보면 절대 가난해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맨날 필통도 외제만 쓰고......

 

그런데 그놈의 위상상태.......;;  걔 머리냄새 때문에 짝궁되는것도 피할지경이었어요.

 

 

 

 

 

 

 

얼마전에 동창회 했는데 정말 그대로더라구요.

나쁜애는 아니고 심성은 착한데 여전히 눈치없고 ㅜㅜ....... 자기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고......

가끔 눈치없거나 이기적으로 하는 말들까지 초등학생때랑 여전해요...

그런거보면 어느정도의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봐요 부모 감정에 치우친게 아닌...

IP : 121.13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2.7.31 5:31 PM (112.168.xxx.63)

    야단칠때는 야단치고
    칭찬할때는 칭찬해야죠.

    무조건적인 것은 무엇이든 부작용이 있어요.

  • 2. ,,,
    '12.7.31 5:35 PM (119.71.xxx.179)

    야단 안치는건.. 애가 알아서 잘하니까 그런거 아니예요? 우리 사촌동생보니까 신기할정도로 혼낼거리가 없어요.

  • 3. 그니까
    '12.7.31 5:38 PM (122.128.xxx.157)

    소리치고 때리고 눈 부라리고
    인격 깔아뭉게 가면서 가르치는 부모가
    단호하지만 설득하고 이해시키면서 말로
    가르치는 부모를 오냐오냐 키운다고
    착각 하시지 않았음 좋겠어요
    어떻게든 훈육을 안하는 부모는 열외하구요

  • 4. 글쎄요
    '12.7.31 5:45 PM (175.121.xxx.225)

    오냐오냐 키우는것과ᆞ혼내지않는건 달라요ᆢ
    말로도 충분히 알아듣게 단호하게 얘기할수있습니다ᆢ목소리ㅈ높이지 않는것 뿐이죠ᆢ 그렇다고ㅈ오나오냐 키우는건 아닌것 같아요ᆢ예로드신 아이와는 상관없는 견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08 26도 너무 추워서 긴옷입고있어요 10 실내온도 2012/08/23 2,490
142607 이런 놈 한테 내가 일을 알려 줘야 하나요 4 -- 2012/08/23 1,405
142606 명동맛집 괜챦은 곳 없을까요? 12 ... 2012/08/23 4,776
142605 하나고가 그렇게 들어가기 어렵나요 11 자사고 2012/08/23 4,175
142604 학생용 시계(?) 문의요~~~ 2 .... 2012/08/23 859
142603 수영장에 이상한 아주머니들 참 많네요,,, 11 .. 2012/08/23 6,246
142602 박근형 사진 보셨어요? 7 @.@ 2012/08/23 4,917
142601 암웨이제품 쓰려는데 아는사람도없고 어떻게... 8 @@ 2012/08/23 1,579
142600 음식물 쓰레기를 부엌 베란다로 버리는 윗 세대... 26 안도라 2012/08/23 5,117
142599 요즘 고추 구입 많이들 하시죠.. 12 고추.. 2012/08/23 2,121
142598 대학생딸이휴학하고중국어공부를한다고...ㅠㅠ 15 ㅠㅠ 2012/08/23 1,787
142597 현풍 다이어트 유명한 병원이요 5 .. 2012/08/23 3,599
142596 응답하라 1997 9화에서 노래제목좀... 3 비오는날 2012/08/23 2,010
142595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잘난것도 없는데 왜 여자만 맨날 당하고 사는.. 6 .. 2012/08/23 1,589
142594 이번 여름 전기요금 3 에어컨 2012/08/23 1,159
142593 치약 풀어서 하는 청소 13 djw 2012/08/23 8,607
142592 '5.16은 아버지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2 Hestia.. 2012/08/23 761
142591 다이어트 친구들 잘하고 계시나요? 3 오늘도 화이.. 2012/08/23 858
142590 스마트폰 1 궁금.. 2012/08/23 945
142589 천호진씨 보면 정말 연기 잘한다고 생각 돼요. 25 저는 2012/08/23 3,617
142588 매실액 위에 곰팡이가 사라졌어요 3 ㅇㅇ 2012/08/23 2,392
142587 유럽이 교육 좋다는 것은 개소리죠 11 ㅎㅎ 2012/08/23 2,973
142586 밝은색 소파.. 8 소파 2012/08/23 2,554
142585 요즘은 어른들도 돈만 많이드리면 1 화이트스카이.. 2012/08/23 946
142584 스피치학원 2 스피치 2012/08/23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