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고민.. 부부관계

시크릿 조회수 : 6,109
작성일 : 2012-07-31 15:23:29
두달된아기엄마에요
남편이 고민이라고 ..심각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간단히 적어볼게요


저는 원래 성욕이 별로 없는편.. 아이낳고 수유중이니 더더욱 그런상태.


신랑은 일주일 두번은 원하고 ..잘때 스킨쉽하려고 하는편.

남자들 너무 못하게만해도 자주 삐지는거 같아서

가끔은 너무 피곤해도 응하는편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나는 자기가 원할 때만 어쩔수없이 하는거 같다고..

그게 너무 싫고 자기만 노력하고 구걸해서 하는거 같다는 소리를 하네요

전 아직아기도 어리고 힘들다 했더니

저는 신혼때도 그랬다면서 .. 자존심상한대요

솔직히

부부관계를 위해서 어떻게 노력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집안일이나 아이목욕등.. 이런걸 도와주는편도 아니고

몸도 마음도 힘드네요..

생각해보니 부부싸움의 원인이 제가 거부한 다음날 사소한거로 삐지는게 많은걸보니

신랑한테는 이게 중요한 일인거 같네요....
IP : 119.214.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색바지
    '12.7.31 3:27 PM (203.226.xxx.102)

    여자는 이해할수없는 부분인듯 싶어요
    하지만 남자한텐 정말 중요하다 싶어요

    그걸 인정하고 최대한 맞춰주는게 제일 좋을듯해요

  • 2. 수수엄마
    '12.7.31 3:34 PM (125.186.xxx.165)

    남편께서 힘들게 손을 내미셨다고 생각합니다(표현하기 힘든 좌절감을 입밖으로 내셨으니까요)


    집안일...아이에 관련된 일을 맡기시고 좀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도와달라하세요 그래야 좀 쉬고 기운이 난다고)

    전 남편에게 아이들 재우라고하고 준비하고 기다려요...남편이 좋아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평소에 잘 해주는 남편이어도 밤에 자기도 아이 돌보듯 기꺼이 돌봐?달라는거...에휴...말해뭐합니까

  • 3. 클로스
    '12.7.31 3:36 PM (175.210.xxx.88)

    신랑이 건강하단 증거입니다.

    글을 보면서 웃음이 살짝 나면서도 재미 있네요 . 옛날 생각도 나고요.

    건강한 신랑이 고마운 줄아셔야 됩니다 ㅋ

    너무 들이대면 남자들이 싫어 할수도 있지만 적당한것은 활력소가 됩니다.

  • 4. ..
    '12.7.31 3:47 PM (1.225.xxx.12)

    아직 몸푼 지 두달밖에 안된 산모에게 짐승도 아니고..
    제목만 보고 한 이년 된 줄 알았네요.

  • 5. 시크릿
    '12.7.31 3:51 PM (119.214.xxx.144)

    같은고민인분들 보고 위안을 받네요
    그래도 노력해야 되는거겠죠..
    사는게 참 이래저래 힘든거 같아요...

  • 6. ㅎㅎ
    '12.7.31 4:14 PM (218.232.xxx.123)

    남자시죠???????

  • 7. ㅋㅋㅋ
    '12.7.31 4:18 PM (121.130.xxx.228)

    남자가 희망사항을 적어놓은것임

  • 8. 시크릿
    '12.7.31 4:22 PM (119.214.xxx.144)

    ???이 글 어디를 보고 남자라고 하시는건지..
    진지한 고민이고 진지한 댓글 보고 상담한건데.. 황당하네요
    위 두분 댓글 지워주시면 좋겠네요

  • 9. 천년세월
    '18.9.1 4:12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ㅗㅋㄷㄴㅍㄷㅅ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69 겨울용으로 세탁 가능한 솜이불 있나요? 1 귀차나 2012/07/31 833
134168 다른 선수들보다 박태환 선수에 이렇게들 열광적인가요? 18 궁금 2012/07/31 3,170
134167 남편의 고민.. 부부관계 9 시크릿 2012/07/31 6,109
134166 해외 출장 많이 다니는 직업의 남편 괜찮은가요? 6 출장 2012/07/31 5,249
134165 남편의 말에 자꾸만 서운하고 기가 죽어요.. 1 맘추스리기... 2012/07/31 1,953
134164 전화번호 급급 컴대기.. 2012/07/31 525
134163 밝은 조명보다..약간 어두운 조명이 눈에 편한건 왜 그럴까요?... 4 .. 2012/07/31 1,593
134162 목소리가 갑자기 쉬었는데.. 4 여름 2012/07/31 3,011
134161 한일FTA 눈치? 독도영유권 정부대응 미지근 한일FTA 2012/07/31 1,080
134160 경찰 "티아라 백댄서 사칭 신고접수? 없었다".. 언플쩌네요 2012/07/31 979
134159 임신시 골반 많이 아프셨던분들 계신가요? 1 임신 2012/07/31 818
134158 박태환 선수같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3 멋쟁이호빵 2012/07/31 1,503
134157 드럼세탁기 세제넣는 서랍?이 안 빠져요. 5 청소 2012/07/31 2,100
134156 인견과 마패드 어느 것이 시원할가요? 1 ... 2012/07/31 1,810
134155 2012년, 박정희 유신독재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합니다 4 어화 2012/07/31 717
134154 16개월 아기 데리고 당일치기로 놀러갈만한곳 부탁드려요. 1 고민 2012/07/31 5,477
134153 남편 외박하는 술버릇 평생 못 고치나요? 6 술고뤠 2012/07/31 3,207
134152 내 신상정보는 60원짜리… 中브로커 “할인도 돼” 세우실 2012/07/31 709
134151 식판설겆이 불편해요.^^; 1 ... 2012/07/31 1,886
134150 이사당일 펑크낸 업체 어떻게 할까요? 블루마운틴 2012/07/31 1,727
134149 요즘 주식은 왜 이리 오르는건가요? 13 개미 2012/07/31 4,361
134148 우리나라 IOC위원이 이건희와 문대썽이죠? 창피하군요. 9 IOC위원 2012/07/31 1,960
134147 사탕옥수수 먹고 있어요~ 4 히힛 2012/07/31 1,428
134146 고양이한테 매실액 줘도 되나요? 4 ... 2012/07/31 3,583
134145 인천공항/항공우주산업매각 있잖아요. 2 닉네임 2012/07/31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