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아이 엄마여요
모든 엄마들이 그러하듯이 제 딸이 훌륭한 인격의 아이로 성장하길 바래요
제가 성격이 좀 모난 구석이 있고 소심하고 의지박약에 암튼 전 제 성격이 정말 마음에 안 들거든요
제 딸이 저 닮으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요
딸은 엄마 닮는다고들 하잖아요
이번에 박태환 선수보면서 참 대견하고 부럽더라구요
끈기있고 의지 강하고 그러면서 담대하고 배려도 할줄 알고 낙천적인데다가 긍정적이고...
부모님들이 어떻게 키우면 아이가 저렇게 자라나 싶어서요
타고난 기질도 한몫 할까요?
그러면 그 기질은 유전일까요?
지금은 그냥 아이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놀아주고 그것뿐인데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 멋진 아이로 자랄까요?
요즘 우리딸 미운 네살이라 그런지 반항아에다가 징징이가 되서 너무 속상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