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편을 만나면 행복한가요?

고민 조회수 : 5,457
작성일 : 2012-07-31 14:11:30

물론, 사람마다 개개인의 성향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여기는 결혼해서 살아보신 선배님들이 많아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그냥 대체적으로 어떤 남자가 남편감으로 좋은가요?

성실? 유머감각? 책임감? 뭐 이런식으로 콕 찝어서 좀 알려주세용~~

IP : 14.54.xxx.15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1 2:13 PM (115.41.xxx.10)

    그거 세 개만 다 갖춰도 해피하죠.

    능력 있어야 하고 성실해야 하고. 그런 사람이면 책임감 당연히 있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하다면 금상첨화.

    근데 시집 사람들도 봐야해요.

  • 2. 필패
    '12.7.31 2:13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가 행복하면 되지 않을까요?
    자기도 자기를 모르는데 남을 어찌 알겠어요?
    미래에 사람이 어떻게 변할지도?
    남에게 기대 행복하길 바라는건 필패일지도 몰라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니까.

  • 3. 아뇨
    '12.7.31 2:13 PM (14.52.xxx.59)

    어떤 남자를 만나도 내가 긍정적이고 행복한 인간이어야 행복합니다
    장동건 얼굴에 이재용급 재산에 유재석급 유머에다 아프리카 사셔서 결혼식날만 얼굴 본 시댁식구 갖췄다해도
    내가 꼬인 인간이면 다 소용없어요

  • 4. 통해라 ~
    '12.7.31 2:14 PM (110.70.xxx.21)

    말이 통하는 사람 ~^^

  • 5. 15년차
    '12.7.31 2:15 PM (182.212.xxx.69)

    좋은 남편감이 있을 수 있을까요?
    만족과 불만족의 차이 아닐까요?
    비교하는 순간 불행해지는...

  • 6. 본인이 어떤 여자인가도
    '12.7.31 2:15 PM (58.231.xxx.80)

    중요해요. 매사 불만 많고 부정적인 사람은
    배우자가 아무리 긍정적이고 좋은 사람이라도
    같이 나쁜쪽으로 물들더라구요
    좋은 남자 만나고 싶으면 내가 좋은 사람 되면 되요

  • 7. ...
    '12.7.31 2:15 PM (58.126.xxx.66)

    스스로에게 물어봐야하지 않나요? 자기가 가장 가치를 두는 것에 맞는 사람.

  • 8. 걍 복불복이에요
    '12.7.31 2:15 PM (121.130.xxx.228)

    ㅋㅋㅋㅋㅋ

    결혼전엔 절대 몰라요~

    살아보면 온갖 지지리궁상 꼬라지백태들을 다 만나실수 있습니다~

    그거슨 신세계~ 잘풀리는 복이라도 온갖 꼬라지백태들을 다 만나실수 있습니다~

  • 9. ....
    '12.7.31 2:18 PM (221.146.xxx.245)

    시부모님 아프리카에 산다는 댓글 너무 웃겨요 ㅋㅋㅋ

  • 10. ㅡ,
    '12.7.31 2:19 PM (119.71.xxx.179)

    반정도는 본인한테 달려잇을듯해요

  • 11. ㅜㅜ
    '12.7.31 2:19 PM (218.157.xxx.175)

    사소한 것도 실천력 있는 남편요.맨날 말만 알았다.할게..하는 남편말고.

  • 12. ..
    '12.7.31 2:21 PM (211.234.xxx.75)

    좋은 남편의 요건이야 꼽아보면 많겠죠.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그런 사람을 볼 줄 아는 사람인가, 그런 사람을 만날 만한 사람인가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것.
    사람은 서로 똑같이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거니까요.
    이게 말로는 알아도 실천하기는 어려워요.

  • 13. ...
    '12.7.31 2:22 PM (121.160.xxx.196)

    원글님 성향도 51% 중요해요.
    여자, 도박, 폭력 이 3가지는 일단 제외하구요.

    여자만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 추구하나요?
    남자도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고 싶어해요.

  • 14. 카드사랑
    '12.7.31 2:28 PM (211.222.xxx.16)

    주관이 확실한 사람...... 가족이 우선인사람...... 책임감이 강한사람.... 마음이 따뜻한사람... 사람은 뭐든지 부부간에도 상대성인것같아요.... 서로 존종하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배려하면서.....

  • 15. ㅐㅐ
    '12.7.31 2:30 PM (115.126.xxx.115)

    결혼 전에 절대 모르는 게 아니죠

    연애할 때야 어떤 남자든 착하고 입속의
    혀처럼 구는데...대부분의 여자들은 딱
    고것만 보고 결혼하죠..특히 한국남자들 결혼전에
    과장심하고 허풍쩌는데...

    어떤 외국,특히 유럽영화보면...결혼에 대해 굉장히 고민하는 거보고
    어렸을 땐 이해를 못했는데.....결혼이란 굉장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 ...

  • 16. tn
    '12.7.31 2:39 PM (24.130.xxx.249)

    위에 점두개님 말씀에 200프로 동감해요


    그리고 또 다른 님도 언급하신 부분
    무엇보다 내 자신이 행복해야해요 ..
    남편이 날 행복하게 해주는건 그 다음 문제라고 생각해요.

    십년넘게 서로 죽일듯이 싸우고 사랑하고 원망하고 고민하고 얻은 결론이랍니다.

  • 17. 앙이뽕
    '12.7.31 2:41 PM (202.130.xxx.50)

    자기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나되 부모에게 좌지 우지 않는 사람이어야 해요..

    아무리 자기랑 잘 맞아도 부모에 좌지우지 되면 도로묵이예요

  • 18. 제가 보니까요
    '12.7.31 2:43 PM (210.206.xxx.23)

    역지사지!!!! 내 입장에서서 생각해주는 남자면 다 해결되요.
    ex1) 남편이 하루종일 어지럽히고 집안일도 안해줘요
    = 내 아내가 하루종일 청소하느라 힘들겠지 역지사지할 줄아는 남자면 안어지럽혀요.
    ex2) 시댁갈등에서 남편이 시댁 편만 들어요
    = 내 아내가 나만 믿고 우리가족들 사이에사 혼자 있으니.어색하고 힘들겠지 역지사지.할수 있는 남자면 시댁편 안들어요.
    ex3) 카풀하는데 남편이 옆자리에 여직원을 태워다녀요
    = 내 옆자리에 딴 여자를 태우면 내 아내가 기분이 나쁘겠지 역지사지 할수 있으면 이런짓 안하고 다녀요

  • 19. ..
    '12.7.31 2:48 PM (49.1.xxx.65)

    좀더 많은 댓글 주시기 바래요
    딸이 둘이나 되니 매일 외우라고 하게요~~
    전 결혼에 실패한 사람이라서
    쓸 말이 없어요
    남편이 결혼하자마자 일하기 싫다고 한 경우에
    아내가 조금이라도 편해 보이면 약올라 못견디는
    여자가 버는 돈으로 지 놀러 다니면 딱 좋은 경우인지라...

  • 20. 착한남자
    '12.7.31 2:59 PM (112.163.xxx.172) - 삭제된댓글

    지랄맞은성격의 남자랑 살고 있는데 줘 패버리고 싶어요

  • 21. ..동거
    '12.7.31 2:59 PM (211.171.xxx.156)

    동거 1년 해보고 맘에 맞는다 하면 그때가서 결혼하면 됩니다.

  • 22. 포실포실
    '12.7.31 3:16 PM (202.67.xxx.201)

    내 레베루에 맞는 사람요.

    내가 남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면서
    남덕에 해피해지려 하면 죽어 다시 깨어나도
    행복해지지 못합니다.

  • 23. 윗 나님
    '12.7.31 5:38 PM (1.235.xxx.21)

    리얼리티가 철철.. 90%는 공감.

  • 24. 붉은홍시
    '12.7.31 7:25 PM (110.70.xxx.160)

    어떤 면에서 제 남편이요
    시댁에서는 철통 보안 해주는데요
    그것 말고는 영 ㅋㅋ

    외식안합니다
    영화 안봅니다 부부끼리 놀러가면
    큰일 나는줄 알아서 영 ㅜ ㅜ

  • 25. 그게
    '12.7.31 8:46 PM (211.60.xxx.152)

    자기가 좋아하면 남이 보기에 인간말종이라도 좋다고 삽디다.

  • 26. 천년세월
    '18.9.1 4:14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그렇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36 유아 있는 4인가족 해외여행 힘들까요? 15 ^^ 2012/08/20 5,073
141135 제습기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2/08/20 1,869
141134 갤럭시 노트 같은 큰 스마트폰 쓰는 분들 운동할 때는 어떻게??.. 5 ... 2012/08/20 2,329
141133 출산휴가 들어가는 직장동료에게 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민 2012/08/20 1,355
141132 비타민주사 맞아보신분 계세요? 1 바이타민 2012/08/20 3,477
141131 매사에 따지고 넘어가는 사람 주변에 있나요? 7 두통 2012/08/20 1,672
141130 갯벌 흙 묻은 옷, 세탁하면 지워지나요? 7 빨래 2012/08/20 7,673
141129 아기들 훈육이라는건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7 아기엄마 2012/08/20 3,746
141128 얼마전데이터정보료.글올렸는데요. 4 여우72 2012/08/20 792
141127 둘째 가지는 것에 대한 시아버지 말씀.. 11 어머님.. 2012/08/20 3,266
141126 하지정맥류 질문^^ ... 2012/08/20 878
141125 학교 폭력을 근절시키려면 1 나부터 실천.. 2012/08/20 611
141124 애들 핸드폰 3g를 차단했어요 5 한숨돌렸네요.. 2012/08/20 1,445
141123 호텔 예약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2 국내 2012/08/20 919
141122 멸치사다가 가루내어봤더니 7 오호~ 2012/08/20 2,601
141121 엄마표 피아노를 하고 싶은데요 4 엄마표 2012/08/20 1,932
141120 제주도 감물 염색에 관한 질문.. 2 행복한새댁 2012/08/20 730
141119 자궁암검사비 실비보상 될까요? 7 검은나비 2012/08/20 3,991
141118 탐폰처음써봤는데 의자에 앉으니 아픈데요 5 ㅇㅇ 2012/08/20 2,939
141117 이웃이 텐트 빌려달라고 하네요 43 올레 2012/08/20 13,307
141116 인터넷 켜면 광고창이 많게는 십여개가 뜨는데요 1 .. 2012/08/20 1,255
141115 요즘 금 시세 오르나요 내리나요 골드 2012/08/20 700
141114 혹시 초록지붕 앤 셜리님의 블로그.. 82쿡 회원이신가요? .. 2012/08/20 1,232
141113 3년정도 주말부부 어떨까요? 18 현이훈이 2012/08/20 3,904
141112 결혼적령기에 소개로 만난 여성분과 종교가 다르네요 15 종교차이 2012/08/20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