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포진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세요?

여름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12-07-31 11:28:35
중3 딸애가 얼마전부터 발등에 작은 수포가 나더니 안 없어지고 몇개씩 더 생겨서
검색해보니 한포진이라고 하네요 손등에는 그냥 한두개정도 나잇고요
가렵지는 않다고 하구요
이거 병원치료 따로 받아야 할까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다는데
딸이 얼마전에 2박3일로 바닷가 다녀왓는데
거기서 밤도 새고 밖에서 텐트 치고 자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IP : 222.233.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ㅁㅋ
    '12.7.31 11:39 AM (180.68.xxx.122)

    술담배스트레스카페인 금지에
    젖게 하지 말고 보습이 중요
    심하면 병원가서 처방 받으세요
    놔두면 점점 퍼져요
    전 한포진일때 굉장히 간지러워서 막 긁다가 피도 났는데 가렵지 않다면 다른거 일수도 있어요
    물사마귀나 이런거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병원 가보세요

  • 2. ...
    '12.7.31 11:42 AM (123.199.xxx.86)

    한포진이라고 어렵게 말하니까...괜히 무서운 질병같아 보이는데요 ㅎㅎ.......
    다르게 말하면...땀띠입니다....더위만 물러가면..자연스레 없어지는 거죠..
    다른 피부병과 같은 바이러스성 포진이 아니니까...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 하네요...
    저도 어제 바닷가 갔다왔더니...발등에 땀띠가.........두둥..ㅠ...
    그냥 독성없는 땀띠 연고 발라주심 될 듯요..

  • 3. ㅂㅁㅋ
    '12.7.31 11:44 AM (180.68.xxx.122)

    한포진은 땀띠랑은 좀 달라요..
    주로 설거지 하는 주부들 손에 많이 나던데요.비슷하다면 오히려 무좀과 비슷한거 같아요
    수포 생기고 가렵고...

  • 4. ....
    '12.7.31 11:48 AM (123.199.xxx.86)

    한포진은.......땀 汗 자에....물집을 말하는 포진을 붙혀서 말하는 거죠..
    결국 땀에 의한 물집이라는 겁니다..
    더운 날에 흘리는 땀에 의해서 생기는 물집.....입니다..
    여타의 바이러스성 물집과는 다른 거라서.....땀띠,습진 연고 바르면 됩니다..
    //가만히 보면 현대인들은.....별것도 아닌 병도..과잉 대응을 하고..분명히 심하고 큰병일거야...하는 경향이 있어요..

  • 5. ㅂㅁㅋ
    '12.7.31 11:51 AM (180.68.xxx.122)

    전 손에 땀이 하나도 안나는 사람인데 한포진때문에 몇번 고생을 해봐서 저렇게 썼어요..
    여름에 면역이 떨어지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고 이러면 오더라구요
    증상도 무좀과 비슷하구요
    재발도 잘하니 병원 가서 처방 받으세요

  • 6.
    '12.7.31 12:20 PM (125.128.xxx.98)

    신랑 발바닥에 한포진.
    양재 유명 피부과 방문.
    주사 엄청 아프다함.. 여러대 물집있는곳에 맞고.
    약 타고 바르는약타고.
    올해도 그대로.

    엄청 간지럽다함. 간지러워 아프다 함...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재발 잘한다 함...

    올해도 그대로 ㅠㅠ

  • 7. 다음이나
    '12.7.31 2:08 PM (121.188.xxx.40)

    네이버에 한포진 관련 카페들이 좀 있을 거예요.
    가보셔서 진짜 한포진인가 확인해 보시고 사람들 의견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될 겁니다.

  • 8. 피부과
    '12.7.31 2:53 PM (124.199.xxx.6) - 삭제된댓글

    말뜻은 그럴지라도 한포진이 땀띠랑 똑같다고 하시니 조금 웃깁니다.
    저는 사철 아토피이고, 사철 한포진이고 여름 한철 땀띠입니다.
    같은 스테로이드를 바르지만 일단 포진은 정말 살을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가렵고
    물집이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지요.
    땀띠와는 다릅니다.
    피부쪽은 일단 무조건 피부과 가보세요. 피부샵 개념 말고 정말 피부과요.
    한두번 약바르고 좋아질걸 한참 고생합니다.

  • 9. 고질병
    '12.7.31 8:43 PM (175.255.xxx.151)

    피부과 꼭 가세요.
    전 고등학교 때 손가락에 생겼는데 20년인 지난 지금까지 매년 재발합니다.
    손가락에 작은 수포가 징그러울 정도로 여러개가 생겨요. 양손 엄지, 집게, 가운데손가락에 주로 생깁니다. 처음부터 6개 손가락 모두 있었던 것은 아니고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범위가 넓어집니다. 주로 여름에 재발하는데 겨울에도 가끔 생겨요.
    피부과 가면 연고처방을 해 주고 약국에서 동그랗고 납작한 용기에 주는 약을 손가락에 발라주면 됩니다.
    피부과에서는 면역력이 약할 때 재발한다고 했어요. 저는 매년 재발입니다.
    손가락에 있는 수포를 터뜨리든 안 터뜨리든 구멍이 뽕뽕나면서 껍질도 벗겨져서 좀 창피하기도 합니다.
    암튼 초기에 꼭 피부과 가셔서 빨리 고치도록 하세요~~ 아주 악독하고 지겨운 질환입니다.
    땀띠연고는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길게 올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27 주니어용 탐폰이 따로 있나요? 3 질문 2012/08/13 4,798
138726 고등학생 브라 어데서들 구입하시나요? 2 속옷구매 2012/08/13 2,616
138725 터키에서의 김연경의 인기, 상상초월이군요. 9 ... 2012/08/13 8,117
138724 헬스pt를 받는데 오히려 지방이 늘었는데 왜일까요? 4 의기소침 2012/08/13 1,937
138723 서울에서 향수 종류 다양하게 파는 곳 어딜까요? 3 날아라 2012/08/13 919
138722 약 2~3주간 제한없이 실컷 먹으면 얼마나 살찔까요?(넋두리포함.. 3 ㅋㅋㅋㅋ 2012/08/13 1,327
138721 유치원 애들에게 이런 걸 시켰다니... 애들이시다바.. 2012/08/13 1,074
138720 삐치는 남편 에휴.. 2012/08/13 1,121
138719 사촌동생 학교담임에 대해 질문요~ 7 곰녀 2012/08/13 1,565
138718 세계적 장수마을엔 보통 140살까지 살던데 우리가 그렇게 살면... 7 끔찍 2012/08/13 1,774
138717 몇일전에 베이비시터 급여관련 글을 올렸는데요ㅇ 20 .... 2012/08/13 3,221
138716 초등학생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 18 곰녀 2012/08/13 2,878
138715 아보카도 김말이 할건데요~ 6 저녁이네용 .. 2012/08/13 1,406
138714 듀오덤? 테가솝?? 1 pyppp 2012/08/13 1,434
138713 실거주용 집은 언제쯤 사는게 좋을까요? 1 그럼 2012/08/13 1,188
138712 5천원대 어르신들 선물고민 3 토마토 2012/08/13 1,794
138711 선관위, ′안철수재단′에 활동불가 판정 세우실 2012/08/13 660
138710 주말 부부되니 2 주말 2012/08/13 1,626
138709 쓸데없는 외동 걱정,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8 자식 2012/08/13 2,113
138708 펜싱 김지연 선수 예쁘지 않나요? 2 역전의검객 2012/08/13 2,732
138707 아이들 스마트폰 요금제? 4 현사랑 2012/08/13 1,293
138706 제가 너무 많이 먹는 걸까요? 먹는양 좀 봐 주세요 14 다이엿 2012/08/13 2,994
138705 시판 라떼 주로 뭐 마시세요? 18 까페라떼중독.. 2012/08/13 3,110
138704 초등학교 체험학습 가면 엄마들이 왜 선생님도시락을 싸야 하나요.. 14 도시락 2012/08/13 4,556
138703 '의자놀이'를 읽고있는데 5 답답하네요 2012/08/13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