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외형적으로 안 어울리는 게 너무 많네요. 무릎 위 바지나 치마도 그렇고 긴 생머리도, 짙은 화장도 안한 화장도 그렇고 민소매 상의도 대체적으로 그렇고 말입니다.
물론 한번뿐인 인생 내하고픈대로 하는 게 좋겠지만 혼자가 아닌 세상
너무 튀는 것도 부담스러워 대세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나이들어 늘어나는 제약이 의외로 많네요.
나이들면 외형적으로 안 어울리는 게 너무 많네요. 무릎 위 바지나 치마도 그렇고 긴 생머리도, 짙은 화장도 안한 화장도 그렇고 민소매 상의도 대체적으로 그렇고 말입니다.
물론 한번뿐인 인생 내하고픈대로 하는 게 좋겠지만 혼자가 아닌 세상
너무 튀는 것도 부담스러워 대세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나이들어 늘어나는 제약이 의외로 많네요.
긴생머리 남자의 로망이라고 하던뎅... 전 벌써 서른 후반인데도 생머리 노노노~~~ 전혀 아니올시다네요... ㅜㅜ
얼굴은 늙었는데 긴생머리 하면 상대적으로 더 늙어보여요.
하지만 대부분 긴생머리 고수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동안인줄 안다는거죠.
얼굴 살이 처지니까 시선을 얼굴에서 분산할 필요 때문 아닐까요?
나이들면 화려한 옷이나 빨강색 같은거 입고 악세사리 화려한거 해서
시선을 얼굴에서 분산해야 하는것 처럼
얼굴이 살이 하나도 없고, 탄력제로이고 , 축 늘어지고 길죽한데, 긴 생머리를 위에 얹었다고 생각해봐요.
답이 나오죠.
귀신앞에서 머리푼거 같죠.
긴머리 밝게 염색이 잘 되어 코팅까지 마무리 되어 있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검은 긴머리에 세치 흰 머리까리 섞어 있으면 정말 이상해 보여요. 본인은 만족일 수 있겠지만요.
제가 아는 분..40대 중반인데 긴 생머리가 정말 잘 어울려요.
이유가 뭔가 보니... 머리카락 숱이 아주 많고 결도 반짝반짝 윤이 나요.
선천적으로 뿌리가 선 머리라서 그냥 생머리인데도
마치 드라이한 것처럼 풍성하구요.
머리카락이 아름답다는거......그분보면서 느꼈어요.
나이들면 머리카락도 늙쟎아요. 숱도 줄고....
그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스무살 짜리도 머리카락이 부시시하고 숱이 적은 생머리는
빈티나거든요.
보통은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윤기없어지고 숱도 줄고 그렇죠 뭐....
그리고 남편이 머리 자르는거 싫어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뭐 알고보면 자기만족이든 뭐든
다 이유가 있는거죠.
그 누구더라.........김부선........그 사람은....머리숱도 많고해서인지....오십이 훨씬 넘었는데도...풍성한 머리를 부시시하게 살짝만 올렸는데...참 이쁘더군요..새카많고.머리숱이 엄청 많으면 길러도 될 듯........
얼굴쳐지면 커져요..쳐지고 커지면..볼륨이 있어야 얼굴이 예뻐보이는데
나이들면 숫도줄고..머리에 착붙져. 얼굴만강조.
생머리라도..뿌리에 볼륨넣어주고..끝에 살짝 웨이브(볼륨)들어가면 괜찮을거 같아요.
솔직히 완전생머리는...20대도 촌스럽지 않나요...ㅠㅠ
새치가 많아져서도 있는듯
주름, 팔자 처짐 같은, 얼굴 구성요소가 전체적으로 아래로 처져있는데
긴 생머리도 머리에 착 붙어 시선을 더욱 세로로 끌기 때문 아닐까요?
층도 좀 있고 웨이브 있는 세미 롱, 단발이 세로로 흘러내리는 라인을 차단해주니 얼굴이 그나마 생기있어 보이는듯.
긴 생머리를 하염없이 풀어느리는 것보단 차라리 뒤로 묶는 게 덜 나이들어 보여요
얼굴, 머리결, 몸매, 옷차림등 전체적인 조화가 어울리지않고
서로 부딪히니까 안 어울리는거지요.
개중에는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어요.
젊은이라고 긴생머리가 무조건 예쁜것은 아니잖아요.
지금 딱 생각나는게 노사연씨가 대학생 노래자랑에 나왓을때 모습이네요.
추적자 혜라 머리도 짜증유발.
대학시절+신입사원시절까지만 해도 긴생머리... 이외에 머리 스탈을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 땐 에센스만 조금 발라줘도 윤기가 흐르는 건강한 머릿결.. 이었던 거 같습니다..
일본오고.. 일본의 무더위에 못 이겨.. 컷트머리와 조금 긴 단발을 왔다갔다...
어느덧 삼십대가 되고... 예전처럼 긴 생머리 도전해보려했지만...
힘들더군요...
일단 머릿결이 많이 푸석+약해진 거 같습니다.
아침에 드라이 할 시간도 많이 부족하구요..(7개월된 애기 키우면서 일하고 있거든요.)
사실...저도 긴 생머리 기르고 싶었다는...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 보고...
힐링캠프에서 고소영 보고...
머리 길러볼까 마음 먹었습니다만...
며칠전 거울앞에서 산발된 단발머리 보면서...
난 고소영도,김하늘도 아니고
나 쫓아다니면서 머리 손질해줄 헤어 디자이너도 없으니...
그냥 잘라야겠다하고..맘 바꿔서 솟커트에 가까운 보브 컷했어요. T.T
소영이 언니는 알고 보니..나보다 한살 위...헉..
나도...좀 동안인데..
쨉이 안됨...
집착은 긴 생머리만?
화장은 ? 다이어트는? 옷 스타일은? 성형은?
왜 긴 생머리만 비 정상적인 집착인 듯한 통념이 유지 될까요
생기없어 보여 안어울려요 생머리는 머리가 착 달라붙어서 늙은 얼굴을 더 돋보이게 하죠
저도 한동안 그게 의문이었던 때가 있었어요.^^
근데, 나름 알게 된 때가 있었는데, 제가 아는 분이 정말 미인이신 분이 있어요.
이 분 나이 40 후반에도 남편되는 분이랑 같이 다니면, 남편 분보고 주변 사람들이 다 도둑*이라고 할 정도로 동안에, 빛이 날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이 분 50이 넘으니 얼굴에 주름과 탄력이 떨어지면서, 어느 순간 확 인상이 변하더군요.
하루는 옷을 같이 사러가서 이 옷 저 옷 입어보시는데, 옷걸이에 걸린 옷만 보면 고급스러운데, 입으면 옷이 고급스러움이 안사는거예요.
거기에 반짝이는 브로치와 목걸이를 코디했더니 사람까지 고급스러워지더군요.
그러면서 왜 나이가 들 수록 머리에 웨이브도 해야하고 브로치나 목걸이가 필요하고 옷에 문양이라던지 밝은 컬러가 필요한지 알게 됐어요.
얼굴의 탄력, 이게 원인이더군요.
근데, 이제 저한테도 해당이 되더군요.
밝고 환한 어린 색깔은 정말 안어울리구요, 머리에도 뽕(?)을 넣어야 스타일이 살아요.ㅠㅠ
정말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약이 많아지는게 마구마구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고소영 김하늘도 집에서 다늘어난 면티에 화장 안하고 있으면 그냥 피부좋은 마른 아줌마 느낌일 거예요 ㅎㅎ ㅎ
얼굴은 주름지고 탄력떨어져 쳐지는데
머리는 직선으로 곧게 늘어져 있음
당연히 얼굴주름이 더 돋보이니 그렇죠..
머릿결 문제는 그 다음이구요
얼굴선이 쳐지는데 머리가 길게 늘어져있으면 얼굴이 더 쳐져보여 더 나이 들어 보여요
나이 들면 적당히 머리 자르고 웨이브 넣어서 숱 많아 보이게 하는게 더 젊고 세련되 보여요
머리카락이 영양이 하나도 없어 짧은 머리도 힘듭디다..
이영애는 얼굴은 그렇다쳐도 머리카락의 양이나 힘에서 어찌나 풍성한지...
긴머리카락은 동서고금을 통해 젊은 처자의 상징이죠..ㅠㅠ
김하늘 생머리 안 어울리던데...볼때마다 광대만 부각되고 얼굴만 커보여요 글고 생머리는 동양인 두상에 안 맞는 듯
20대 꽃다운 나이에도 피부가 안좋으면 긴 생머리 치렁치렁해도 별로에요.
긴 생머리는 일단 피부가 하얗고 좋아야 먹고 들어가는 거에요.
40대에 피부가 백옥같이 하얗고 탱탱하면 어울리겠지요..
머리숱이 많아도 이상하구요,적어도 이상해요 ㅠ
그건 관리받은 머리결로 해결이 안되요
이미연 고소영 고현정 이런 사람들도 언제까지 저 머리할수 있을지 궁금해요
얼굴이 좀 늙었어도 윤이 반짝반짝 나는 풍성한 생머리라면 그냥 보기에 좋을 겁니다.
나이 많은 여자의 긴 생머리가 참 별로다 싶을 때는
그 얼굴만큼이나 늙은 여자의 머리결때문이지 않을까요?
숱도 없고,탄력도 없고 윤기도 없는 긴 생머리..초라하고 없어보이고,
그래서 늙은 얼굴이 더 늙어보이고,그러니 뭐하러 저렇게 기르고 있을까.
가볍게 잘라서 컬을 넣으면 한결 나을걸 하는 생각이 들죠.
일단 숱이 없어서...빈약해보이구요...
그리고 같은 숱에도 모발 하나 하나가 좀 가늘어지더라구요..염색과 파마에 손상되서 그럴수도 있는데..
그리고..자꾸 살이 아래로 쳐지죠...얼굴 살도요..
그래서 헤어라도 위로 업 시켜서 시산을 분산시켜야 한다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 아주 희한하게 보죠...ㅋㅋ
이쁜 헤어스타일 많은데 왜 그리 생머리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짝 달라붙고 얼굴 형 작고 이쁘지 않으면 별로에요.
얼굴에 자신 있으시면 생머리 길게 하세요.
죄송하지만 얼굴이 안이쁘면 20대 이건, 40 대 이건 별로에요.
긴머리가 아직도 넘 이뻐고 잘어울려요.
머리결은 20대랑 같아요.
삔이 튕겨나올 정도로 숱이 많고 헤어마사지를 늘 받아서인가 샴푸모델정도
몸매가 늘운동으로 비키니를 입어도될 정도이니
머리숱도 그렇지만 날씬한 몸매는 60이 되어도 괜챦아보일 듯
남의 눈치보지 말고 내가 자신있음 하는거에요.
피부가 쳐져서 탄력없는데 핫팬츠 입음 안 이쁘구요.
머리카락에 영양기 없어 푸석한데 긴 생머리 못하죠.
머리결이 탄력있고 윤기 있으면 하는거고
진한화장이 어울리면 해도되고
얼굴이 잡티없이 깨끗하면 생얼도 좋구요.
나이가 먹어서가 아니라
내 상태에 따라 하는거죠.
제가 긴머리를 포기한 이유는..감고 말리기 힘들어서요.ㅡ.ㅡ 모발 자체는 가늘어졌어도 숱은 많은 편이아 머리 말릴 때 위로 들어올려 줘가며 말려야되요. 머리 말리는 것도 체력과 시간과 부지런함이 꽤 요구되는 노동이라는 생각..
그리고 어제 도둑들을 봤는데 전지현 머리도 그렇게 윤기 자르르하지는 않던데요. 딋모습 씬이 있었는데 염색 때문인지 보정을 안 한 탓인지..저도 과연 몇 살까지 저 스탈을 유지할 수있을까 궁금하더라구요.ㅎ
여담이지만 도둑들 진짜 완성도 높고 재밌게 만들었네요.ㅎ 요즘같은 무더위에 저녁에 피서하며 보기 딱 좋은 영화에요. 추천합니다!^^
간혹 어울리기도 하는데..
동안에 머릿결도 숫도 많고 좋아야 할거 같아요
제가 40중반 얼마전에 드라이로 풀었다가 제가 놀래서 절대 안풀어요
거울속 모습이 어찌나 흉하던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