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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거짓말하고 입 꾹 다물고 있는데요.. 어떻게든 입을 열게하나요?

초6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07-31 09:51:08

어제 애 연락안된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그야말로 행불이었어요.

방과 후 바둑교실도 거의 끝나갈 무렵 들어갔더라구요.

애 말로는 '친구와 집에 와서 얼른 계란밥 해 먹고 설거지하고,  FIFA  온 라인 게임하다가

놀이터에서 야구하고 놀다 방과 후 갔다'고 해요.

 

계란 밥 안 해 먹었구요.

집에 왔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대강 놀았다.. 이 사실만 맞는데요.  저런 세세한 거짓말을 왜 계속하는지 모르겠어요.

밥이 그대로 있었고요,

 

이럴때 애 한테 그대로 다 얘기를 끌어내는게 나은지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게 나은지 잘 모르겠어요.

 

IP : 121.160.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아이 보면
    '12.7.31 9:58 AM (218.157.xxx.175)

    추궁해도 결국 말하지 않을걸요.
    무슨 자존심인지 정말 별거 아닌것도 취조하듯이 물으면 대답 안하더라구요.골만 깊어지고.
    저라면 엄마가 너랑 연락 안되니 너무 힘들었다.걱정 되었다..다음부터는 꼭 얘기하자란 것만 약속을 받아낼것 같아요.어차피 물어봐야 대답 안할테니..

  • 2. ...
    '12.7.31 2:29 PM (59.15.xxx.184)

    자존심 강한 애들은 자존심 건드리면 소용 없어요
    간혹 엄마들이 남자의 특성을 모르고 여자 상대하듯이 닥달하거나 기싸움으로 아들 대하면 서로 뒷목 잡더라구요
    그냥 넘어가라는 게 아니라 윗님처럼 한 발 물러나 크게 보고 짧게 말하되,
    아이가 내가 말 안 해도, 엄마가 다 안 봐도 엄마는 다 아는구나 그 정도만 느끼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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