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중·고교 원어민 교사 사라진다

,,,,,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2-07-31 09:43:10
시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현재 고교에 배치된 원어민 교사 180여명 가운데 서울국제고와 영어 중점학교 10곳에 필요한 인원 20∼30명을 제외한 모두를 빼기로 했다. 중학교의 원어민 교사 264명도 영어 중점학교의 4명만 남기고 내년 2월까지 줄이기로 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731031642259
IP : 59.86.xxx.1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은
    '12.7.31 9:51 AM (175.112.xxx.183)

    계속 있으면 좋겠어요.
    기사내용처럼 회화위주 잖아요.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지구요.
    아무리 쉬운 표현도 갑자기 외국인 만나면 하얗게 되는데 어릴 때부터 외국인 접하면 좋을듯 싶어요.
    우리집 애들도 아주 좋아합니다.

  • 2. 세우실
    '12.7.31 9:59 AM (202.76.xxx.5)

    효율 면에서도 이게 낫죠.

  • 3. ...
    '12.7.31 10:12 AM (125.178.xxx.166)

    원어민 교사 1인에게 소요되는 비용이면 한국인 영어전문교사 2인을 채용할수도 있습니다
    원어민여부보다 영어 수업내용이 바뀌어야해요
    아이 영어 공개수업 가보고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수업내용에 놀랐구요
    나이 많은 선생님의 "의지"가 부족한 수업에 또한번 놀랐네요

  • 4.
    '12.7.31 10:22 AM (116.32.xxx.31)

    실력도 없는데 단지 영어권 국가에서 태어났단 이유로 채용해 그들에게 쏟아붓는 돈에
    비해 수업 보시면 깜짝 놀라실걸요...
    심지어 원어민 교사들은 학생들도 제재를 못시켜 영어 교사가 따라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더이상 영어에 많은 비용을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의 시각에서 봤을때 아무리 발음이 좋고 어쩌고 해도 그들 눈에는
    어눌하게 보일뿐입니다...우리나라 말 아무리 잘하는 외국인들도 들어보면 어딘가가
    어색하쟎아요...그들은 발음보다는 얼마나 유창하게 구사하냐를 더 보더군요...
    유독 발음가지고 난리치는 우리나라 보면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 5. 이런
    '12.7.31 10:31 AM (116.124.xxx.95)

    이제 원어민 찾아 학원 꼭 다녀야겠네요.발음 중요합니다.발음만 강조하는것이 문제가 되는거죠.그리고 발음만큼 쉬우면서 어려운게 없죠.즉 혀가 굳기전.초등6학년전이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되니 이만큼 쉬운것도 없죠.하지만 어른이되면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는 거니까.

  • 6. 이제
    '12.7.31 10:34 AM (59.86.xxx.121)

    영어에서 발음의 문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일본인은 일본식영어, 한국인은 한국식 영어 , 필리핀인은 필리핀식 영어, 중동은 중동식 영어..
    그래도 다들 알아들어요.

  • 7. 현직 영어 교사
    '12.7.31 10:38 AM (210.180.xxx.200)

    제가 일하는 고등학교에 원어민 선생님이 있는데 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바로 왔어요.

    나름 열심히 하지만, 수업 진행 지켜보면 속터질때 많습니다.

    저야 원어민 선생님 있으면 좋지요. 제가 모르는 것도 물어보고, 학생들 말하기 평가도 하게 하고요.

    하지만, 제가 한 시간이면 학생들에게 학습시킬 수 있는 내용을

    세 시간에 걸쳐 수업을 하는 걸 보면 원어민의 한계를 느껴요.

    제가 관찰한 바로는 원어민 선생님이 있어서 가장 득을 보는 것은 상위권 학생들이고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 됩니다.

    한 학급에 많아야 일주일에 꼴랑 한 시간 들어와가지고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워요.

    원어민 수업 효과를 보려면 소수의 인원을 데리고 집중적으로 주당 몇 시간은 해야 하거든요.

    원어민은 벽지 초등학교에만 두었으면 합니다. 기회의 균등을 위해서요.

  • 8. ...
    '12.7.31 10:46 AM (114.200.xxx.159)

    저 원어민이랑 수업하는 교사인데요.저도 처음엔 원어민 찬성했는데 원어민 보다 선생님들 훈련시켜서 수업에 투입시키는게 훨씬 나아요.
    원어민들이 일단 기본적으로 받아가는 돈이 210부터 시작하는데요. 1년단위로 재계약할 때마다 10만원씩 올라가요. 거기에 주거비 30만원 지급되구요. 많이 받아가는 원어민은 280-90을 기본급으로 받아가구요.
    방과후 수업까지 한다면 300-400만원은 거뜬히 가져가요.
    원어민이 300-400을 가져갈만큼 방과후 수업을 한다는건 정규 수업에 충실할 수 없다는 거구요.
    수업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하진 않아요. 오히려 이해 못하는 부분은 한국말로 설명할 때 효율이 높아지기도 하더라구요.
    각 학교마다 원어민이 일으키는 말썽은 얼마나 많구요. 주거비 30만원 지원 안하면 집이랑 가사집기들 모두 구매해서 주는데..이건 어디까지나 임대인데 이거 다 가지고 도망가는 원어민도 있고..걸핏하면 학교 안나오는 사람에다..학교에서 일할 때도 수업자료 만드느라 가위질,풀칠 하면 돈 더달라고 합니다.
    사람 좋고 성실한 원어민을 만나기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원어민 교사 채용은 겪어볼수록 비효율적이에요.

  • 9. 진심
    '12.7.31 11:01 AM (63.72.xxx.223)

    대환영! 왠일이래

  • 10. ...
    '12.7.31 11:38 AM (110.47.xxx.150)

    현명한 결정이에요.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쳐본 경험있어요. 기간제로.
    물론 원어민수업 담당도 해 보았고 함께 수업도 해 보았어요.
    항상 느끼는 점은... 참 비효율절이고 돈 아깝다 였어요.
    영어가 모국어라는 이유만으로 모두가 힘들게 살아가는 한국에서 영어권 외국인은 참 쉽게 살아가는구나 싶구요.
    책임감 제로. 수업능력 제로. 성실성 제로.
    진짜 제대로 자기일에 자긍심 가지고 하는 원어민 한명도 못봤어요.
    뒤치닥거리는 결국 다 한국인 선생님이 다 해야하고.
    그리고 그 원어민 수업에서 그나마 효과를 보는 애들은 윗분 말씀처럼 영어 좀 하고 기존에 영어학원을 다니는 상위권 애들이지.
    영어를 어려워하는 애들은 어차피 그 시간을 노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아무 것도 안합니다.
    원어민 수업은 기본적으로 강제성이나 시험관련성이 한국인 선생님 수업보다 없기 때문에
    그냥 노는 시간이지 외국인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절대 아니예요.
    그래서 시험기간에는 거의 원어민 수업시간은 한국인 선생님이 쓰는 경우도 빈번해요.
    그럼 원어민 선생님이 기분 나빠 할 것 같죠?? 엄청 좋아합니다. 자기에게 여유시간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 11. 학교에
    '12.7.31 11:45 AM (110.47.xxx.150)

    원어민이 있어야 아이들 영어발음이 좋아질거라 기대하는 건 아주 잘못된 착각이십니다.
    원어민이 아이들 발음교정 절대 안해줘요. 어쩌다 한두번 시간 때우고 싶으면 돌아가면서 한명씩 발음해보라고 하고 교정해주지만. 딱 보면 알죠. 오날 수업준비 별로 안했구나.
    한반에 몇십명 되는 아이들이 일주일 또는 이주일에 한 번 원어민 수업 받으며선 발음이 좋아질까요?
    아니요?? 전혀요...
    그리고 발음은 중요하지 않아요. 이상한 발음하는 습관만 잡아주면.
    영국식 미국식 호주식 다 발음이 달라요. 거기에 인도사람들은 인도식 억양이 섞이고 중국사람들은 중국식 억양 일본사람들은 일본식 억양 한국사람들은 한국식 억양이 섞이는 건 당연해요.

  • 12. eoslje
    '12.7.31 12:37 PM (115.92.xxx.65)

    예전부터 사라져야할 일들 이었습니다.. 아이들 가르치는 실력도 않되는 원어민 교사 쎄고 쎘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살다만 오면 뽑는 곳 많습니다..
    차라리 우리나라 국민이 대학교도 영문과 나오고 어느정도 교육을 하는데 수준도 될뿐더러, 아이들 가르치는 지식도 높습니다

  • 13. ..
    '12.7.31 1:08 PM (211.115.xxx.132)

    저도 가까이서 보고있는데요..
    수업의 결손이 커서 학생들 희생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원어민 한 명을 모시기위해
    행정적으로 얼마나 많은 보조를 해야하는지요(주거지 등등)
    같이 수업하는 한국인 샘들의 맘 고생 말 할것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84 [90만 돌파] 18대 대통령후보선출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 8 사월의눈동자.. 2012/08/27 1,048
144483 대학로에서 볼만한 재미있는 연극좀 알려주세요 .. 3 연극.. 2012/08/27 1,658
144482 태풍 대비 신문지 뒷베란다 창문에도 붙이나요? 1 신문지 2012/08/27 1,729
144481 꼭 신문이어야 하나요?.ㅠㅠ 4 근데요.. 2012/08/27 1,551
144480 경찰의 '안철수 불법사찰' 진위 논란 1 0Ariel.. 2012/08/27 764
144479 시골집 친정엄마 다른 집으로 대피하라고 할까요? 1 걱정 2012/08/27 1,736
144478 신문 붙일 때 빗자루로 하니까 좋네요. 1 나거티브 2012/08/27 1,305
144477 근검절약 문구좀 알려주세요~ 지름신 퇴치용~~^^ 5 절약 2012/08/27 1,549
144476 남편이 왜 이럴까요? 누구 아시는 분 7 ??? 2012/08/27 2,355
144475 지금 생생정보통에 나오는 주먹두부집 맘에 드네요. 6 위생 2012/08/27 3,026
144474 십몇년전 제주도 월드컵경기장 지붕이 날라가도 조용했는데 2 진정진정 2012/08/27 1,195
144473 남편 오늘 저녁에 회사 다시 출근해요.. (태풍 때문에 ) 1 .. 2012/08/27 1,666
144472 평촌 아파트와 사당 5동 빌라 어느 것이 나을까요? 4 집고민 2012/08/27 3,166
144471 신문자 붙인 거 30분 만에 다 떨어졌어요. 5 2012/08/27 3,291
144470 갤노트 사서 전화 요금만 신청할 수 있나요? 7 폰맹 2012/08/27 1,267
144469 하늘의 저녁놀이 왜 저런 색깔일까요? 5 하늘빛 2012/08/27 2,358
144468 Tv없는 시골인데 .. 2012/08/27 997
144467 떡복이 양념 어떻게 하세요..? 23 ㅇㅇㅇ 2012/08/27 5,033
144466 낼 고속도로도 일부통제, 기차도 지연 중단 예정 태풍무서~ 2012/08/27 1,489
144465 태풍이 낼새벽 중형급으로 떨어진다는 뉴스 나왔나요? 6 진짜 2012/08/27 4,368
144464 100일 아가 뒤통수 7 모스키노 2012/08/27 1,290
144463 애호박 사러갔는데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12 2012/08/27 3,314
144462 부추 없으면 오이김치 (오이 소박이?) 못 담그나요? 5 --- 2012/08/27 1,558
144461 저희 아파트는 지상 주차장만 있어요 1 .. 2012/08/27 1,340
144460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작은지 이 동영상 한번 보세요.. 2 놀라실거에요.. 2012/08/27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