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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생활 어떤가요?

장교니까 조회수 : 13,350
작성일 : 2012-07-31 08:07:25
의사 생활 중에 편할 때라는 건 알겠습니다.

남자 의사들은 일찍 결혼하니까 가족들과 사는 것 같던데

부대 내 주택에서 출퇴근 비슷하게 군복무 하는 건가요?

군인이니까 훈련도 하겠고, 병사들처럼 휴가도 있고요?

공보의보다야 나은 것 같던데, 여기는 의사 부인들 많이 계시니 실제 어떠셨는지 여쭤봅니다.

IP : 122.36.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31 8:12 AM (182.208.xxx.16)

    공보의와 비교하기는 그렇고 군대에 있는 장교 보직중에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역 마친 분중 군의관을 제대로 된 의사로 보는 경우는 많이 없을거에요.

  • 2. 지지지
    '12.7.31 8:13 AM (116.32.xxx.167)

    공보의가 백만배낫죠.
    군의관 혹한기훈련이며 다~ 하고. boq하나 주기 때문에 가족과 살기도 여의치 않고 정말 첩첩산중 갈 수도 있고.
    일반 의무군인보다 편한거지 공보의와는 비교불가...

  • 3. ..
    '12.7.31 8:14 AM (72.213.xxx.130)

    이분은 당사자가 아니라 마누라의 상황이 궁금하신 거에요.

  • 4. 생활이 어떤지
    '12.7.31 8:18 AM (122.36.xxx.144)

    공보의는 워낙 외진 곳으로 간다고 알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군의관보다야 생활은 자유로울 것 같고

    군의관은 애초에 의사가 가는 거니까 일은 어떤지

    가족과 떨어져 혼자 부대에서 지낸다면

    매주 휴가를 나오는 건가요? 의사가 딱 한명은 아니겠지만

    부대를 자주 비우지는 못할 것 같은데.

    힐링캠프 보니 안철수 씨도 혼자 있었나 보더라고요.

  • 5. 하하
    '12.7.31 8:20 AM (211.246.xxx.178)

    군의관이 무슨 혹한기훈련을 합니까? 혹한기 훈련 장소에 가 있는 거지.
    누가 알면 훈련 뛰는 줄 알겠습니다. 병원장이 또라이가 온다면 모르지만 말이죠.
    그리고 군의관은 경력인정이 되지만 공보의는 경력인정 안되요.

  • 6. ..
    '12.7.31 8:54 AM (175.210.xxx.243)

    가족과 함께 산다면 군인아파트 줍니다.
    일반 직업군인처럼 주말에 프리하게 다니고요. 사병도 아닌데 주말이라고 휴가를 따로 내진 않아요

  • 7.
    '12.7.31 8:57 AM (223.62.xxx.246)

    혹한기 훈련장같이 가는게 훈련이죠. 군의관은 군인이에요. 비상걸리면 부대 대기. 주말에 근무끝나면 나와도 되지만 원칙적으로ㅇ반경몇미터 밖으로 나가면 안 되긴 해요.
    물론 전공의 하고 군인병원으로 가는 군의관들은 좀 편하려나? 부대로 발령받는 인턴끝낸 군의관들 개고생...

  • 8. ...
    '12.7.31 9:10 AM (121.162.xxx.31)

    안철수씨는 부인이 같은 의사...자기 일이 있고 커리어를 쌓아야 할 때니까 남편 안따라갔겠죠.

  • 9. .........
    '12.7.31 9:26 AM (125.128.xxx.137)

    사병들 사이에서 군의관들 대체로 싸가지 없고 개념없기로 소문났던데..

    정말 성심껏 병사들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군의관은 없고 다들 군림하고 윽박지르기 바쁘다고..

  • 10. 하하
    '12.7.31 9:29 AM (211.246.xxx.178)

    .........님 말씀이 일정부분 맞습니다.

    군대에서 다치면 일반 병원 가는 것이 다 이유가 있습니다.

  • 11.
    '12.7.31 10:29 AM (116.32.xxx.31)

    군의관을 적은 월급에 부려먹는다고 뭐라 할일은 아니죠...
    일반 군인들은 그야말로 생으로 부려먹는데 그들은 월급이라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근무하쟎아요...
    일반 의사들하고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넌센스...

  • 12. 군대내 의과대학 만듭시다.
    '12.7.31 10:31 AM (211.246.xxx.57)

    위에 음..님 말씀대로 일반 의대출신 의사들이 초저가에 부림을 당하니
    차라리 군 의과대학을 만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의사들 장교로 모집하지 말고 일반병으로 입대시키고
    군 의과대학를 만들어 그 출신들을 장교로 임관시키는 것이
    일반의사들이 초저가 부림당한다는 생각으로 군대내 의료환경 개판 만드는 의료현실의 해결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야 군대내 의료 질도 어느정도 보장되는 겁니다.
    지금처럼 나두면 초저가 부림당하는 일반병들의 의료환경마저 의료 사각지대가 되는 겁니다.

    군의관으로 입대하는 의사들도 불만, 그들로부터 치료를 받는 병사들도 불만
    차라리 군 의과대학 만들어서 의무복무 7년이나 8년제로 돌리고
    일반의사들은 일반병으로 입대시켰으면 합니다.
    군의과대학이라 하더라도 제대하면 의사라 우수학생들이 몰립니다.
    일반의사들도 일반병 복무 하면 복무기간 짧아서 좋아할겁니다. 한 12개월 줄어드네요.
    밥그릇때문에 군의과대학 반대하던데 외국은 이미 있더군요.
    무려 60만 군대를 운영하는 나라가 군대도 아닌 자위대 있는 나라에 있는 군의과대학이 없다니 이해가 안됩니다.(당연히 미국도 있습니다.)

  • 13. .....
    '12.7.31 10:33 AM (211.246.xxx.57)

    그렇게 초저가 부림당한다고 생각하면 의대 재학할때 일반병으로 입대하던가?

    장교로 입대하고 일도 대충하고 장교혜택은 다 받으면서 참 어이가 없습니다.

    빨리 군대내 의과대학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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