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9인데
저 어릴때 먹던것들이거든요
한참 안보이다 다시 보이는것들인데
다 맛이 변했어요
깐도리는 그때는 유지방이 섞여서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맛이 있었는데
요즘은 비비빅 녹였다 다시 얼린맛이고
쵸코틴틴은 정말 얇고 바사삭 거리는 과자였는데 이제 쵸코뚠뚠이 되었어요
두께가 세배는 되는듯
오늘 먹어본 충격적인 서주아이스주는
그 깨끗하고 순수한 우유에 설탕만 약간 들어간듯한 부드러운 눈같은 하드가 아니라
뭐더라 캬라멜 맛 나는 하드 있잖아요.찐덕하고 노란거 .옛날에 메기병장이 선전했던거 같은데
메 뭐였던거 같은데
이름이 도저히
하여간 그 하드처럼 끈적거리고 쫀득해졌어요
게다가 겁나게 달아졌어요
너무 달아서 도저히 못먹고 먹던 아이스커피에 넣어 녹여버렸네요
다시 나오려면 그맛 그대로 나오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