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위에 아들만 하나 또는 둘만 있는 집들과 꽤 친하거든요.
그런데 그 엄마들 보면 딸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우리집 딸들을 포함해서 여자애들에게 참 조심스럽게 잘 대하더라구요.
우리집 딸들이 조금만 잘 해주면 감동하고...
반면 저는 아들이 없어서 아들에 대한 아쉬움 내지는 로망이 있어서
남자애들 보면 너무 이쁘더라구요.
자전거 타고 휙휙 달려가는 모습도 정말 이쁘구요..
저도 오히려 딸없는 집의 남자애들에게 참 조심스럽게 잘 대해주는 편인데...
해서..전 막연히 나중에 사돈을 맺으면 아들만 있는 집과 사돈맺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가 가지지 못 한것에 대한 동변상련(?)도 느끼구요.
제가 인상한건가요?
아들만 두신 맘님들...
그러지 말고 잘 해 봅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