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웃고 넘어 가나요?

농담?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2-07-30 14:40:49

지난 주 동호회  친구들과  놀러  갈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집에  일이  생겨 못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제  그  친구들을  만났는데요

 

리더인  친구에게  재미있게  잘  놀았냐고  물었더니  하는  말이

 

너~무  잘 놀았어   네가  없어  더  재미있었어

 

순간  당황했지만   그냥  웃으면서  그래  그럼  앞으로도  나는  가지  말아야  겠다

 

내가  안  가야  더  재미있다니까       했더니  그  친구  아니  자기가  가야  지 

 

더  재미있어  그러더군요

 

집에  오면서  이  말이  생각나는데  은근히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이런  말  그냥  농담으로  받아  웃고  넘어갈  수  있는데

 

제가  민감하게  받아 들이는  건가요?

 

전  기분이  상해서  그  친구와  개인적으로 만나서  얘기  안  하려구요 

IP : 99.237.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0 2:42 PM (58.126.xxx.66)

    저는 농담 속에 다 진의가 있다고 봅니다.

  • 2. 재수없어
    '12.7.30 2:45 PM (112.187.xxx.29)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네요~
    말을 해도 저렇게 재수없게 말하는 애들 있다니까~

  • 3. 원글이
    '12.7.30 2:46 PM (99.237.xxx.23)

    왜 그 친구가 이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 가게 하려고 전화도 계속하고 그랬는데요

    제가 안 가서 기분이 상했을 까요?

  • 4.
    '12.7.30 2:57 PM (211.234.xxx.17)

    네가 안가서 서운했어.. 이 소리 아닌가요??
    평소 어떤 사이셨는지가 관건.

  • 5. 원글
    '12.7.30 3:06 PM (99.237.xxx.23)

    그 친구와는 코드가 안 맞어 아주 친한 사이도

    그렇다고 나쁜 사이도 아니었어요

  • 6. 쭈니
    '12.7.30 3:13 PM (125.128.xxx.77)

    말을 그렇게 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냥 말 실수 한듯..

    말재주가 없는거지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7. 말뽄새가
    '12.7.30 3:28 PM (59.22.xxx.245)

    저런 사람들 있어요
    오랜만이네를--잠수타다 나왔나보네
    선물 주면 고마워를-- 집에 자리차지해서 주나
    날씨에 따라 전화하면-- 왠일로?

    말을 저렇게 깐족깐족 거리며 하는 사람 있어요
    이제는 그냥 선긋고 사니까 말로 상처 받는일이 없어져서 좋아요

  • 8. 글쎄요
    '12.7.30 3:34 PM (218.159.xxx.194)

    오라고 여러번 얘기했던 거나 나중에 말을 고친 걸로 봐선
    오지 않은 원글님께 서운함이 있어 조금 삐딱하게 나온 걸로 보이는데요.
    이 일만으로 마음 돌리신다면 좀 성급한 거 아닐까요.

  • 9.
    '12.7.30 3:51 PM (211.234.xxx.17)

    말을 저렇게 하는 사람 있어요.
    제 친구 중에도요. 연락 안한다고 서운해 하는
    친군데 아쉬운 맘에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별로 연락하고 지내고 싶진 않은...
    왜 말을 저리 하나 싶어요. 다 큰 성인끼리
    이거 저거 고치라 얘기할 수도 없고 그냥 좀
    씁쓸하지만 듣고 넘겨요. 그 친군 그냥 그런
    친구에요.

  • 10. 에구
    '12.7.30 4:02 PM (124.53.xxx.156)

    두종류죠

    1. 정말 그게 진심인 경우... 상종말아야할 인간인가구요..

    2. 말로 점수 다 깎아먹는 사람인 경우..
    딴에는 재미있게 말한다고그런식으로... 말하는 건데...
    지만 재미있고.. 듣는사람은 짜증 솟구치게하는 스타일 ㅠㅠ
    있더라구요.. 악의가 있는건 확실히 아닌데... 말뽄새가 없어서..
    웃자고 던지는 말들이 아무도 안웃어요.. 오히려 분위기 뭥미..되는데..
    본인은 그걸 몰라요.. ㅠㅠ
    에휴휴... 그분이 후자면... 쫌 진지하게 말씀해주시고 계속 보는거구요..
    상황봐서 전자같으면 인연끊는거죠뭐..

  • 11. 원글이
    '12.7.30 4:02 PM (99.237.xxx.23)

    가려고 했지만 어떤 사정이 생겨 못 가게 되었는 지 아는 친구가 저러니

    좀 그랬어요 위에도 썼다시피 단순히 이번 일로 그런 건 아니고 코드가 안 맞어서

    조금씩 마음을 닫고 있던 중이었어요

  • 12. 그럴땐
    '12.7.30 4:31 PM (24.1.xxx.137)

    "넌 같은 말을 재수없게 말하는 재주가 있구나. ㅋㅋ 농담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428 말기암의 고통에 대한 글을 보고 있자니.. 4 죽음이란 2012/08/01 3,398
134427 초등1 영어공부시키고싶은데 아이패드 유용할까요? 2 ddd 2012/08/01 1,314
134426 아는 게 없어요. 미국 쇼핑 목록 같은거... 있을까요? 2 아는 게 힘.. 2012/08/01 3,921
134425 참치캔으로 참치죽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맛있게 2012/08/01 4,949
134424 너무 더워서 생명의 위협을 느낌 5 2012/08/01 2,794
134423 응답하라 1997 너무 재미나네요 19 2012/08/01 5,018
134422 살면서 고민 없는사람 없겠죠?? 더워더워더워.. 2012/08/01 918
134421 저는 양가재산은 없는데 8 참. 2012/08/01 3,160
134420 갤럭시S2 인터넷 구입 질문드려요~ 7 싱글이 2012/08/01 1,078
134419 박태환과 쑨양...이거 보고 넘 웃겼어요.ㅎㅎ 29 ㅌㅌ 2012/08/01 18,642
134418 사먹는게 싸게 먹히네요. 9 물가 2012/08/01 3,437
134417 세탁물을 월요일에 맡겼는데 벌써 찾으라네요? 4 2012/08/01 838
134416 에어컨 6평형 벽걸이 하이마트 얼마정도 하나요? 6 해맑음 2012/08/01 1,817
134415 조선호텔과 파라다이스 어디를 추천해주시겟습니까?.. 10 부산여행 2012/08/01 2,314
134414 노트북 쓰는 방법(?) 4 노트북 2012/08/01 932
134413 요즘 재래시장에 콩잎 파나요? 3 .. 2012/08/01 1,193
134412 프랑스 성희롱 형사 범죄 규정하는 법안 통과 샬랄라 2012/08/01 528
134411 치아라에게 한표를! ㅊㅊ 2012/08/01 770
134410 유치원 활동복 맞출수 있는데 아실까요? 원츄 2012/08/01 607
134409 샌들 가격이 싼거 착용감이 편한지 1 좀 궁금하네.. 2012/08/01 802
134408 코스트코 훈제장어 어때요? 2012/08/01 2,631
134407 덕있는사람이란 어떤시람을 말하나요? 3 부자 2012/08/01 1,554
134406 한국에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들어왔나요? 4 ... 2012/08/01 5,452
134405 오늘같은날 택배 아저씨 ㅠ.ㅠ 5 에휴 2012/08/01 2,204
134404 환불 요청 했어요. 새 차 2012/08/01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