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회 초년생이구요
이 회사 들어온지는 10개월 정도 됬어요
회사는 작아요 그냥 개인 회사구요
연봉은 엄청나게 작지만 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칼 퇴근 가능 하고 또 저는 계속해서 이쪽 계통에서 일을 하고 경력을 쌓고 싶어요 이 회사 일은 많지만 일 배우고 이런데는 괜찮은거 같아서 연봉이 너무 작아도 다녔구요
그런데 말이 칼퇴근이지..일이 솔직히 너무 많았어요 저한테만요
다른 사람들은 일도 적고 칼퇴근 다 하고 야근도 안하고 그러는데 저만 그러더라고요
그러자니 저는 자꾸 지치고..힘들고..
또 제가 전화도 많이 받고-업무때문에 상담하는 전화가 많이 와요-
그외 거래처 하고 하는 전화도 많고..
제가 말투가 약간 무뚝뚝해서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했는데 좀 불친절 하게 느낀 분들이 계셨나 봐요
그걸로 컴플레인도 지난주에 걸렸구요
또 제가 신입때 했던 일중에서 큰건 아닌데 실수 한게 있어요
그걸 지난주에 저희 부장님이 발견하시고 ..정말 엄청나게 깨졌어요
저는 인수인계 받지도 못하고 새로 업무도 과거하고 다 바껴서
거의 제가 혼자 알아서 일 하고 배우고 처리하고 그랬거든요
이제야 조금 일도 알겠고 제가 자료도 다 만들었고 그래서 조금 편한가..싶었는데
오늘 그러시네요
제 일을 다른 직원한테 하게 하겠다고요
그럼 저는 뭘 하냐 그랬더니
너는 내가 못믿겠다 지난번 실수 한거 보니 안되겠다. 하시면서 그냥 어떤일 한개 하라고 하는데
그건 정말 하루에 10분이면 할수 있는 일이에요
한마디로 일을 안주겠다 하시네요
안그래도 지금 직원 한명 짤르겠다고 하는데
물망 오른게 3명이거든요
한명은 낙하산이라 안되고
한명은 이 분이 굉장히 이뻐라 하는 이쁘게 생긴 신입직원
나머지 한명이 저네요
딱 봐도 짤릴 사람은 저 밖에는 없는데
일은 일대로 다하고 실수 자주 한것도 아니고..
내가 할일 다 했고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자리 잡아 놨더니
저렇게 말을 하네요
그 직원이 이번주부터 휴가라 다음주에 오면 그때부터 저보고 업무 다 알려 주라고 하는데..
어차피 그만 두라는 소리 같은데..
인수인계를 해주고 그만 둬야 될까요?
아님 속에 맺힌거 다 말하고 그냥 나와야 될까요..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