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직장으로 어디가 더 좋나요?

아리랑 조회수 : 5,045
작성일 : 2012-07-29 21:28:51

남동생이 서울시산하 지하철공사 다니는데 이번에 농협중앙회 원서넣고 서류통과 되서 오늘 필기시험 보고 왔어요.
잘봤다고 하네요.

나이는 30살이구요.

왜 가려고하냐고 물으니 금융권이 월급이 많아서래요.

농협은 정년까지 다닌다구 ..

영업압박이나 업무강도는 고려안하나봐요.

힘들어서 안갔으면 좋겠거든요.

남자직장으로 양쪽중 어디가 낫다고 보시는지요?
IP : 223.62.xxx.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9 9:30 PM (223.62.xxx.211)

    농협이요.

  • 2. 교사는 근무 지역에 따라
    '12.7.29 9:31 PM (110.35.xxx.199)

    천차만별... 지역 안 좋은 곳은 스트레스 심해서 그만두기도 한대요...

  • 3. ...
    '12.7.29 9:32 PM (117.111.xxx.109)

    농협이죠.

  • 4. ...
    '12.7.29 9:32 PM (223.62.xxx.79)

    뜬금없이 교사가 왜 나옵니까ㅡㅡ

  • 5. 붉은홍시
    '12.7.29 9:39 PM (61.85.xxx.10)

    공사요 영업 스트레스 상당하지요
    전 이금융권다녀요 욕나오고 술 먹고 스트레스를 여기서 풀어요
    남자들은 대출, 출납 이렇게 빠지는데 변상하는 돈도 상당 해요

  • 6. ...
    '12.7.29 9:40 PM (117.111.xxx.109)

    농협은 연봉은 금융권이면서 공기업 성격이 있어서
    근무강도도 시중은행만큼 세지않고 비교적 안정성도 높아요.
    실제 직원들 알고보면 스마트하기도 하고 괜찮지요.

  • 7. 음..
    '12.7.29 9:43 PM (218.154.xxx.86)

    중앙회도 초반 2년은 맨앞 데스크에서 고객 응대하지 않나요?
    제 친구가 그렇게 일하다 2년 안되서 그만두고 유학간 것으로 아는데...

  • 8. ...
    '12.7.29 10:19 PM (125.129.xxx.118)

    지하철 공사가 이름은 공사이긴한데.. 일명 마이너 공사라고 불리죠..근무여건도 힘들고, 월급도 그닥..

    그래도 안정성이나 정적이고 변화를 싫어하는걸 원하는 성격이면 공사가 낫죠. 농협은 가면 영업 필수구요,

  • 9. ....
    '12.7.29 10:36 PM (118.33.xxx.87)

    코레일이라면 모를까..지하철공사는 조금 애매하네요...
    지방공기업은 별론데, 서울시 산하는 그래도 괜찮아요.

    농협 이번에 농협은행으로 바뀌면서 앞으로 실적압박 장난아닐겁니다.
    정년보장도 옛말이죠.
    영업과 업무강도 견딜자신있으면 농협이 낫긴한데....
    힘들어요. 진짜....

  • 10. 게으른농부
    '12.7.29 10:36 PM (220.81.xxx.162)

    지하철공사 강추합니다.
    농협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경우 많습니다. 업무강도가 꽤 높습니다.

  • 11. ..
    '12.7.29 10:38 PM (118.33.xxx.87)

    그리고 저윗분. 공무원보다 공사가 낫죠.

  • 12. ...
    '12.7.29 10:47 PM (125.129.xxx.118)

    근데 지하철 공사는... 일단 근무여건이 힘들긴해요.. 왜냐면 역무원들은 교대근무를 하거든요.. 이게 생활이 불규칙적이 되기 쉬워서 건강에 무리가구요.. 그리고 지하에서 근무하니까 공기도 안좋구요.. 게다가 밤되면 취객처리, 진상승객 처리 등등 흔히 공사라는 이미지에서 기대할수있는 그런 사무직스러움(?)은 없다고 봐야해요 . 물론 지하철 공사 본사에서 근무할수도 있지만 그게 자기가 하고싶다고 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따로 본사 근무자를 뽑는것도 아니에요.. 본사 근무자도 얼마든지 역무직으로 발령날수있는 체계에요..

  • 13. 지인
    '12.7.29 10:57 PM (61.81.xxx.197)

    아는 사람이 저번에 농협중앙회 몇 개월 다니다가 시험 봐서 현대중공업 들어갔어요.
    농협이 월급은 많은데 정해진 패턴 대로 일해야 하고 창구에서 손님 맞는 것도 안맞아서
    직장을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왜 농협을 그만두냐고 했어도 자기는 거기가 좀 안맞았대요.

  • 14. ..
    '12.7.29 11:02 PM (118.33.xxx.87)

    저 윗님. 농협중앙회랑 지역농협이었는데,
    농협중앙회는 이제 없어졌습니다.
    지주사로 개편되며 농협은행입니다.
    엽업압박 점점심해지고 있고, 정년퇴직 보장되지 않아요.
    그리고 지방으로 발령 막 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원 얼마나 짜증나는지 아세요?
    그것도 다 실적이라 민원받으면 진짜 난리납니다.
    집앞까지 찾아가고 그래요. 은행계신분들은 아실거예요.

    금융권이 돈 많이 줘서 좋은건 맞는데, 다 받는만큼 일합니다.
    농협이 인기있었던건 그나마 시중은행보다는 월급이 적지만 영업압박 덜하고 정년보장되고
    그랬는데, 이번에 지주사 개편하며 실적압박 늘고있고
    사장이 농협은행은 농협의 밥줄이라고 영업을 엄청 강조했다죠...

  • 15. 붉은홍시
    '12.7.29 11:42 PM (61.85.xxx.10)

    농협은 단위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있었는데
    농협중앙회가 분리 됐어요
    그래서 농협은행이 하나 나온거구요
    아마도 이제는 일반 시중은행이랑 별 차이 없어질거에요 공기업 아니죠

  • 16. ..
    '12.7.30 12:47 AM (118.33.xxx.87)

    농협이무슨 공기업입니까. 답답.

    글고 공기업 대부분 교대근무하는데 취침시간도 보장되고 괜찮아요. 지하가 안좋긴한건 맞구요.

  • 17. 농협
    '12.7.30 1:34 AM (116.37.xxx.141)

    실적 있던데.....

  • 18. ..
    '12.7.30 10:37 AM (220.73.xxx.15)

    그런 안일한 생각들 때문에 농협이 해킹당하고 실적저조 한겁니다.
    농협을 보면...돗자리 펴줬는데도 못올라가는거 같애요..한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78 무지개 빛깔 강아지 강아지 2012/08/18 950
140477 남편하고 잘지내고 싶어요. 19 어떻게할까요.. 2012/08/18 4,355
140476 상명대는 미대가 천안에만 있나요? 5 ? 2012/08/18 2,516
140475 비가 올락말락하는데 캠핑을 갈까요,말까요? 5 초보캠퍼 2012/08/18 1,309
140474 아랫집에 물이 샌다는데요.. 안방 전등옆 화재경보기 있는쪽으로.. 4 다랭이 2012/08/18 1,286
140473 진짜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건지 7 요즘 2012/08/18 1,963
140472 어젯밤에 놀이터에서 27 놀이터 2012/08/18 10,738
140471 책제목알고싶어요 가야지김 2012/08/18 717
140470 구조한 고양이가 전혀 먹질 않아요 19 고양이 2012/08/18 2,845
140469 냉장고정리용기 썬라이즈블럭 써보신분~~~~ 3 써보신분 2012/08/18 4,399
140468 초딩들이 한다는 티아라 놀이 아세요? 7 어휴 2012/08/18 7,679
140467 살빼면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요? 9 ... 2012/08/18 5,872
140466 저를 집에서 구해주세요, 세살아기와 놀러갈 곳 ㅜㅜ 6 엄마 2012/08/18 2,111
140465 4대강 사업으로 이득 본 자들.. 2 .. 2012/08/18 827
140464 토마토주스 버리게 된 상황 2 주부 2012/08/18 2,342
140463 아이폰 통화중 녹음할 수 있는 어플 있을까요? 2 녹음 2012/08/18 5,437
140462 열나는 아이와 세시간 정도 외출 괜찮을까요.. 흑.. 3 보고싶다언니.. 2012/08/18 1,055
140461 밤새사골을 물에담가놨네요 9 ㅠㅠ 2012/08/18 1,505
140460 학원에서 수습하다가 그만 둔 경우인데..돈 받을 수 있나요? 3 ㅂㅈㄷ 2012/08/18 1,251
140459 마음이 어지러워 태교에 신경쓰지 못했는데도 착하고 멋진 아이로 .. 15 예비엄마 2012/08/18 2,923
140458 데이터정보료 3 새벽엥! 2012/08/18 1,070
140457 김막업 선생님 배추김치 레시피 부탁드립니다 8 굽신 굽신 2012/08/18 6,013
140456 인기있는 명품 브랜드? 2 중년 여성 2012/08/18 1,740
140455 단기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7 .. 2012/08/18 2,967
140454 남편의 여자동창 14 ........ 2012/08/18 8,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