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엄청 덥다고들 하는데, 전 94년이 정말 더웠던 기억이 나서요.
그땐 비도 안왔어요.
올해야 장마도 있었고 간간히 흐린 날도 있었지만
아는친구가 올해가 살면서 가장 더웠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여쭙니다.
올해 엄청 덥다고들 하는데, 전 94년이 정말 더웠던 기억이 나서요.
그땐 비도 안왔어요.
올해야 장마도 있었고 간간히 흐린 날도 있었지만
아는친구가 올해가 살면서 가장 더웠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여쭙니다.
그때 진짜 살인더위..대구에서 아스팔트에 계란후라이 만드는실험도하구 ㅋ
94년은 모르겠고.... 전 오늘이 가장 더운거같습니다.헥헥
94년은 제기억엔 다 더웠던 거 같습니다. 폭염기간도 더 길었던 같구요
94년에는 못미칩니다..94년 폭염은 전설이죠~~~
그해 이맘때...제 아이를 낳았어요
정말 더웠고...하루에도 몇번씩 샤워했어요
그래도 더웠지요..
아마 94년 여름이 아이 생일인분들...올해가 최고라는 말씀은 안하실듯 해요^^;;;;
그때 전 죽다 살아남..........
94년생 아그들 올해 고3이죠?
공부하느라 힘들겟어요~ 화이팅~!!!!
전 그때 초딩이라 기억이 ...
일단 오늘 이 순간 헥헥대고 있어서리 ;;
올해 제일 더웠던 날 : 어제 (서울 평균기온 28.2)
94년 제일 더웠던 날 : 7월 23일 (서울 평균기온 32.6)
94년 첫아이 임신 중 이었어요
전설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가을에 낳은 아이
지금 고3으로 더위에 지쳐하고 있어요
고3 들 힘내라~
정말 94년 덥고 힘들었던 기억이
오늘도 고사미딸램 밥해주느라
휴가고 뭐고 없네요
고사미들 화이팅!!!!!!
울 아부지 ...그 해에 길에서 쓰러진 사람 여럿 구하셨어요 ...
그때 고3이였어요
여름방학때 학교 씩씩 대면서 다녔던게 기억 나네요
그해 처음으로 피부가 알러지 현상 일어나면서 다 뒤집어지고..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때가 더 더워요 지금 보다는..
94년에 고3이었는데
그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올해 고3이군요!!
기온은 비슷한 것 같은데 오존층 파괴 때문일까 햇살의 따가움은 요즘이 더 강하게 느껴져요.
그냥 햇살이 눈부신 정도가 아니고 누가 돋보기 대고 촛점 맞춰서 지져대는 느낌...
94년도가 더 더웠던 거 같아요,
그때는 제가 자발적으로 에어컨 켰고,
아침부터 잘때까지 에어컨 켰는데
온종일 켜다보니 에어컨 실외기가 터질까 걱정해서
서비스 센터 전화해서 알아본 기억이 나요.
24시간 켜면 고장 안 나는지 물어본 기억이 있는 걸로 봐서
그때가 더 더웠던 거 같아요.
1994년에 고 3이었음. 너무 더워서 정말 올 해 고3 재수 더럽게도 없다고들 성토 ㅋㅋ
선생님들 수업 끝날 땐 다들 등판이 흠뻑 젖어 나갔던 기억이.
그런데 94년생들이 현재 고3인가요? 갑자기 나 너무 늙은 거 같애 흑..
그때 고1이었어요
여름방학때 에어컨도없이 다들 자율학습했었죠
선풍기가 못견디고 떨어져나갔던, 진짜잊을수가없네요
그해 김일성도 죽고.. 날씨도 장난아니게 더우면서 전쟁난다고 수근거리던거 기억나요.
정말 살인적인 더위였지요.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동이나서 웃돈 주고도 구하지 못했던 기억나요..
그때 임신중이었는데 더위 잘 참는 저로서는 처음으로 뇌가 이상한애 나오는것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 더웠던 기억있어요..
아이가 10월생인데 그날도 반팔입고 돌아다니다가 아기 낳은 기억 있어요.. 그해는 늦게까지 더웠고 과일이 싸고 겁나게 맛있었던 기억도 있네요..
무더위를 극복하고 태어난 고3들 올해도 화이팅! 입니다.
그 때가 더 더웠어요.. 그 때는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요즘은, 어제도 그렇고 밤에 잠은 잘 수가 있네요. 샤워하고 선풍기 틀면요.
정말 94년 더위는 특히 열대야는 미칠 것 같았어요. 도대체 언제까지 불면의 밤을 보내야 될지.. 끝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94년도는 정말 살인적 더위였어요.
어찌나 더웠던지 슈퍼에 오후 대여섯씨쯤가면 하드가 동나고 없었고,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살려고 가보면 웃돈 얹어 팔았어요. 에어컨에도 프리미엄이란게 있다는 걸 그떄 알았답니다.
선풍기도 모조리 팔려서 진열상품도 웃돈얹어 샀었어요.
밤에 잠을 못이뤄서 분무기에 물 넣어 몸에 뿌리면서 잤었어요.
그떈 9월까지 계속 더웠죠.
올해는 그정도는 아니길...
94년엔 툭하면 35도 넘었어요. 서울기온이요.. 찬물을 틀어도 체온보다 높고..
정말 너무 더웠어요.
1994년 지독하게 더웠죠 2004년은 근데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떼 둘째 6개월때였는데 아직 기억합니다 그때 여기 진주는 39도까지 갔었어요 이상하게 4자 들어갈때만 지독한 더위다 생각했는데 2014년이 겁나요
결혼 전이었는데 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ㅠ.ㅠ
같은 병실에 할머니가 한분 계셨는데 다른 병실에 할아버지도 함께 계셨어요.
할아버지께서는 퇴원하고 싶어하시는데 할머니가 이런 날씨에 나가면 죽는다고
지겨워도 버티라고 잔소리 하셨는데 그 집 아들이 양쪽 병실 오가며 병간호 하느라
고생했지요.
진짜 94년 여름에는 길가에서 정신을 잃고 헤매는 할머니들 많았습니다.
할머니들 더위에 어찌될까봐 에어컨 켜진 실내로 모시고 가서 정신차리게 했답니다.
올해는 그 때에 비하면 덜더워요.
저도 동감요 2004도 상당히 더웠는데 기억하는분들이별로없는..
또 추운걸로 따지면 2011년 1월을 잊을수가없네요 . 사상 처음오로 한달 31일 내내 영하였다고 하죠 그때.
저도 그때 고3이었어요. 독서실 싫어하시던 엄마가, 도저히안되겠다며 여름방학에 독서실 등록해주셔서 보충수업끝나면 독서실차타고 독서실 다녔죠.
근데 너무 덥고 지쳐서, 시원한 독서실에서 많이 잤ㅇ요 ㅠㅠ 엄마는 모르심 ㅋ
저도 그때 고3. 그런데 저는 워낙 더위를 안탔어서 그때가 그렇게 더웠나 하는 느낌이 없어요.
하긴 집 마당에 텐트쳐놓고 부모님 주무시고 저도 나와 자라는거 그냥 방에서 문닫고 자서 이상하다 소리 듣기는 했네요 ㅋㅋㅋㅋ
r그때는....그해 여름.....아예 비가 오지 않았어요...아스팔트가 녹을 정도로 더워지는데......장마도 없었고..흔해빠지 ㄴ태풍도 없었어요..
사람들 모두.......비 한방울만 왔음 좋겠다싶었져....그러나....그땐.....요즘처럼.....38도 같은 고온은 아니였어요...엄청 온도가 올랐다해도...32~4도 정도였죠..지구가 점점 더워 지는 것 같네요..
저두 94년의 악몽같았던 더위 기억나요.. 그때 한참 최진실하구 이병헌 나오던 드라마 했었는데 밤에 둘이 걷다가 포옹하는 씬이 있었거든요.. 보면서 이 더위에 저리 붙어있고 싶을까 하던 생각이 나요 ㅎㅎ 참고로 그땐 전 중학생이었어요
나름 열씸히 취업준비하는데 절전한다고 2-4시까지 도서관 냉방이며 심지어 엘리베이트 가동도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서관 가는길 아스팔트를 내려다보며 아 계란 떨어뜨리면 후라이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는 대구 지금은 경기도 94년도가 갑입니다. 그럼에도 그때가 그립군요~~~
그러보 보니...
저도 아무리 더웠어도 그때가 그립네요.
김일성이 죽었어도, 비가 안와도..
저도 그때 고3..
뉴스에서 대구 아스팔트에 계란을 깨서 후라이가 될지경이라며...
근데 사실 여름 야자? 보충수업 이런거 하는데 에어컨 켜져있어서 견딜만 했어요
그때 옮긴 회사가 작은 회사라서 에어컨이 없었어요.
너무 더워서 사무실 있는 건물 여자화장실 문 잠가놓고 샤워하다 욕 엄청 먹었어요.
근데 옷 다시 입느라고 다시 땀범벅되더라구요.
그때 진짜 징~하게 더웠던 기억이... 아흑....
노인네들 많네요
그때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하도 더워서 여름 한달 내내 밥도 하지 않고
냉면만 사다가 시원하게 먹어댔습니다.
막내동생이 감자부침개 먹고 싶다고 조르는데 어찌나 밉던지...
내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에어컨없이 부침개를 어찌 해내라고...
동생이 그 얘기 했더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합니다.ㅎㅎ
저 대구사는데 94년도에 길가에 주차해둔 차가 햇빛으로 너무 열을 받아서 본넷이 폭발한거 목격했었어요..
9시뉴스에 대구 아스팔트에 계란깨는 뉴스 나왔었죠. 대구 그때 40도였던가 39.4였던가 여하튼 계속 38도이상이었어요. 지금은 그정도는 아닌듯해요
그때 대구 기온이 39도였죠
카더라소문에 40도 넘었는데 민심수습하느라 39도라고
그때 전세계적으로 이상기온으로 다더웠던걸로 기억해요
94년 여름 김일성사망 이틀후 유럽으로 배낭여행갔는데
더워서 죽는줄 ㅠㅠ
갸들은 지하철에 에어컨도 없두만요 ㅠㅠ 유럽도 더워서 죽는줄알았는데
넘더워서 집(대구)에 전화했더니 여기는 더 죽을판이라구 넌 그나마 피서간거라고엄마가 난리난리...
40도였어요
지금하곤 차원이 다르죠
아마 에어컨 보급화된게 그때가 아닌가 싶어요
저희도 신혼 임신중이었는데 그땐 에어컨 선풍기를 혼수로 해가면 바람난다고 ㅋㅋ
배는 부르기 시작하는데 선풍기 에어컨 품절이라 발 동동 굴렀던 생각나요
그핸 5월부터 더웠거든요
올 고3은 뱃속에서부터 더위먹어서 애들이 독기가 없대오 ㅎ
악몽이 되살아나는군요
그 때 남편이랑 연애할 때였는데 넘 더워서 거의 메이컵을 안,아니 못했어요.
가을에 메이컵 하고 나갔더니 남편이 누군지 모르더라구요 ㅋ
94년은 그냥 맨날 37~8도였어요.
저희애가 그래서 독기가 없군요. 참 덥다 그생각만하고 있었는데 그때 뱃속에 있다 태어난 애들이 고3이네요 . 너무 더운 여름날 김일성사망소식듣고 참 믿기지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새삼 옛생각도 나고 애가 왜이리 깡이없나 싶었는데 그래서인가 싶기도했다가 그래도 깡있는 애 친구들은?싶기도했다가 . 여하튼 올해 참 덥네요 다음주도 계속이던데 걱정입니다
아 그때 고삼이었는데.. 문제집 위로 땀이 뚝뚝 떨아지던 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에어컨 트는 집이 너무 많아서 뻑하면 정전되었어요. 저녁은 맨날 함흥냉면집으로 가서 먹고.. 그때 그 냉면집 재벌되었다고 해요. ㅋㅋ
우오오오오!!!!!
저도 그 때 고3이었어요!!!
평생 잊을 수 없는 더위였어요.
아침 보충수업부터 시작해서 한 2교시 까지 가면 벌써 선풍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왔어요.
엉덩이 다 헐고
집에서 가져 온 찬물도 점심시간 전에 밍밍해져서 우리반에서는 애들이 하루씩 돌아가면서 반 애들 보온병 모아다가 근처 약수터에서 냉수 떠오기도 했었죠.
더위 못 참고 학교 화장실에서 등목한 애도 있었음요.
몇십년만에 찾아온 더위라고 했어요
샤워 몇번해도 계속 땀 흘리고
저도 그때 둘째 임심 중이었어요
울 딸이 그 해 11월에 태어났는데
개때 애들이지요... 둘 딸이 그러던데 어떤 선생님이 그러더래요
94년에 태어난 애들이 너무 더울때 태어난 아이들이라서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 돼서 그런지 다른 해 아이들보다 더 시끄럽고
난리 버거지 죽이는 애들이 많다고 그냥 이해해야 한다고
더위 먹은 아이들이라고 ㅎㅎㅎㅎ
그 말 듣고 이해가는 말이고 수긍이 가더군요
정말 지긋지긋한 더위 였어요
잠을 못잤으니까요
낮에는 뜨거워도 밤엔 시원해요...바람도 있고...
오늘은 가을날씨 같더군요
94년 더위 길이 남을 더위랍니다
94년 당시.. 고2였는데 그때 더위는 아직까지 못 잊어요. 그때만 해도 에어컨이 있는 곳이 많이 없었는데 성당에서 여름 수련회를 하는 덕분에 시원한 강당에서 있었던 기억이.. 그런데 이동중에는 진짜 후라이팬 위에 있는 것처럼 뜨거웠어요. 여름은 어찌나 길었던지요. 9월 중순이던가..옥상에 올라갔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 이 긴 더위가 지나가는구나~
그 때 이후로 아무리 더워도 94년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
9월 중순에 큰 아이 낳았는데
그해처럼 더운 날씨가 없었어요.
서울에도 38도 정도 올라갔던 기억이 나요
퇴근해서 밥 해놓고 남편만 돌아오길 기다렸다
밥먹고 남편 차 타고 나가 에어컨 틀어놓고 잠자다
집에 들어오곤 했지요
집에서 선풍기 틀면 오히려 더운 바람이 나왔어요
그 해 지나고 웬만한 더위는 더위같지도 않아요
남들 덥다고 해도 '뭐 이정도 가지고' 하지요
요즘 덥다고 해도 그해 만큼은 아직 아니에요.
그 더위를 저는 경험을 못했어요.
엄마가 암이 발견되어 지리한 항암치료 간병을 제가 도맡아 했어요. 간병으로 지쳐있다가 엄마 치료가 다 끝난 것 같아 훌훌 털고 여행을 갔었죠.
한동안 전화를 못하다가 방콕에서 안부 전화를 하는데, 재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에서 노숙을 각오하고 빈자리 기다려서 급히 귀국했어요.
아버지가 여름이 너무 너웠다며 웃돈을 얹어서라도, 무슨 짓을 해서라도 에어컨을 샀었어야 했는데...하며 병원 복도에서 우셨어요.
그 이듬해 봄에 엄마가 돌아가셨죠.
그래서 94년 더위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맞아요. 그때 서울도 최고기온이 38도가 넘기도 했어요.
전 그 때 저기 경북 어딘가로 농활갔었어요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 바람도 못쐬고, 땡볕에 농사일하고, 샤워도 마음껏 못하고
아 진짜 너무 덥다.. 하고 있다가 나중에 서울 올라와서 신문 보니까.. 그 해 날씨 자체가 엄청 더웠더라구요
그 해는 냉수 틀어 샤워해도 시원하기능 커녕 냉수가 온수로 느껴질 지경이었어요
94년은 전세계적으로 폭염이었어요.
그 때 여름에 유럽여행 갔었는데 누가 유럽은 우리나라 여름같지 않고 안덥다고 했어! 우리나라하고 마찬가지구만~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어요.
근데 우리나라 도착해서 공항문을 나서니 유럽과 비교 안되는 사우나...ㅠㅠ
그 해를 생각하면 진짜 요즘 더운 건 더운 것도 아니에요..
적어도 밤잠 자는 데 지장은 없거든요.
새벽기온도 25도 내외이고..
그 해는 최저기온 자체가 25도 이상 되는 날도 엄청 많았어요
어떤 날은 최저기온이 다른 해 한여름 기온만큼.. 28도, 29도 정도 되기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들이마시는 공기가 체온 보다도 뜨겁게 느껴져서 무서울 정도였지요.
그땐 어려서 버텼는데 지금 그 더위에 노출되면 아마 실신하지 싶어요.
저도 94년 9월 중순에 둘째 아들을 낳았으니 그 여름이 얼마나 더웠겠어요
더위를 안타서 에어컨도 안켜는 제 기억에도 정말 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지금만큼 에어컨이 보급이 안되어 있어서 차에 에어컨 틀고있기도하고 에어컨 있는 친정에 자주 가 있었네요
94년 고3이었던 분들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학교에 에어컨 다 있잖아요
아~하 그래서 우리집 고3이가 독기나 욕심은 털끝만큼도 없고 지나친 긍정의 힘으로 가득찬 강아지띠군요ㅠ.ㅠ
94년 기억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정말 끝내줬죠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더위였고 그해 여름은 그냥 더위가 덥다 이게 아니라
그냥 한반도가요 불지옥에 들어앉은것마냥 계속 달궈진 판에서 밤낮이 흘렀어요
절대 식지가 않더라구요 정말 지독했습니다
전 그때 부산에 있었는데 한낮에 나가보면 막 아스팔트가 부풀어 올라서 아지랑이처럼 보이는 현상있죠?
그런거 여러번 목격했어요 그때 대학가 주변에 있었는데 커피숍들이 많았었죠
너무 더워 낮엔 거기 들어가 에어콘앞에서 숨쉬기 했어요 ㅋㅋ
너무 더우니까 사람들이 대낮에도 정신줄을 거의 다 놓고 있었음 밤에도 다들 밖에 나와서 멍때리구요
참 대단했던 94년 여름이였습니다 최고중에 최고였죠
그때 선풍기도 없이 보낸 사람은 저뿐일거같네요. 대학생때.. 계절학기 끝나고 집에 가야지 하며 안샀는데요... 너무더워 샤워기 틀어놓구 잔적도 있네요.. 미련곰탱이...ㅜㅜ
1994년..바로 그 여름부터 더웠던거 같습니다
결혼 바로 전해 였는데
좀 괴로운일이 있어서
그 뜨거운 여름에
직장옆 성당에 점심때마다 들러서 기도했던 기억나요
정말 왜이렇게 더울까 하며 계단을 오르내리던 기억.
그렇군요...
저는 그때 중3이라 ... 그냥 항상 그렇게 더운걸로 기억해요..
제가 학교 다닐때 에어컨 따위는 없었거든요 ㅠㅠ
그냥 학교에선 항상 더웠어요 ㅠㅠ
제 기억에도 그 해 여름이 가장 뜨겁고 타들어갈 듯한 더위였던 기억이에요. 온 몸에 땀띠가 나서 밖에 못 나갔었고 다니던 학원도 포기... ㅜㅜ 월드컵 때 한산했던 거리와 함께 기억 나는 일이네요.
94년에 비하면 지금은 장난임.
그때는 새벽 2시 방 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갔었어요.
지금 고3 엄마인데....퇴근하고 집에 가서 문 열기가 싫었어요..너무 더워서..자고 일어나면 밤새 흘린 땀 때
문에 침대 시트가 축축 했어요...
집에 못들어가고 한강 고수 부지에서 차 안에서 며칠 잔 기억이 있네요...그해 겨울도 엄청 추웠답니다~~
아기 낳을려고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너무 춥더라구요...평생 처음 수술실 들어가 봤죠... 옷 다 벗고...
너무 추워서 입이 안 다물어 질 도로 덜덜 떨고 있는데 하도 안쓰러웠는지 시트하나 던져주고...덮어 주지도
않고....덜덜 떨면서 대충 덥고 있는데 나중에 의사샘 들어오시면서 수술 준비 준비 되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전 마취주사 맞고 있는데 의사샘이 수술실 안이 왜이리 춥냐고 물어보니 헐~~~ 수술실 안에 페인트 칠해
놔서 문 활짝 열어놨다고 하더군요...그 소리 듣고 그 다음은 기억안나요....지금 1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해요.....
94년에 고3이었어요.교실에 키큰선풍기 단두개였는데 어찌 여름을 넘겻나 싶어요. 딴건 잘 기억이 안나고 교실에 앉아 공부하고 있음 그냥 땀이 줄줄 흐르던 기억이 또렸해요.지나고나니 그해여름이 기록적으로 더웠던거더라구요...지금 생각함 대체 어떻게 공부했을까...싶어요..
저도 그때 고3.
여름방학 보충 마치고 낮1시쯤 집에오면
신발도 못벗고 발은 현관에 몸은집안으로 하고
뻗어누었었죠...
94년 그해에 다이어트란걸 첨했죠....많이 빼기는 했지만924살)
그때 길걷다 죽을것 같고 어지러워서 도곡 그랜드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기절.......
깨보니 여직원휴게실.....창피해 얼른나왔죠....
올해 42살 ...
그놈의 징글징글한다여트 아직도 ing...중....
가끔 하늘이 까맣긴한데.....기절은 아직 안했네요....
나이가 먹어서인지....애들은 덥다지만 저는 새벽에는 춥기까지.....
세월탓인지...더위탓인지.....제 체감온도상 그해만큼은 .....아닌듯....
으악 924살이 아니고요 24살입니다.....
94년6월초에 딸내미 낳았는데, 병원에서 일주일 있다 나와 좀 지나니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환장 하겠더군요.
윗분들이 얘기 하셨듯이 아이는 고3이 되었네요.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더워서..
더위 잘 안타는데, 그해 여름은 잊을 수가 없네요.
문제는 아이가 밤만 되면 눈 말똥말똥 뜨고 울어대서 꼴딱 밤을 새웠어요.
간난 애기 데리고 골목길에 나와 있기도 하고.. 너무 더워서.
그때 고1이었는데 비평준화 학교였거든요.
새벽 한시까지 시키던 학교였는데 개교이래 처음으로 단축수업했어요.
왜요?
더위땜에ㅋㅋㅋ
들으면서도 못 믿어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큰애를 8월에 낳았네요.지금 고3.
병원에서 몸조리하면서 양말까지신고 있었더니
어머님 너 참 무던하구나 하셨던기억이 나네요.
첫애라 몸조리는 그렇게 하는줄만 알았던....
사랑을 그대 품안에 인지... 별은 내가슴에 인지...
암튼 마당에서 tv봤어요(집보다는 시원했어요)
그리고 마당에서 돗자리 피고 잤네요
마당 한쪽에는 아주 큰 빨간색 고무 다라이(?)에 물 받아놓고
그 속에 한번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그 해 여름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신촌으로 엄청 놀러다녔는데...
대학교3학년때네요...살빼려고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수영장에서 살았고 밤에 잠 못자고...그래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됬었죠...
그래도 그때가 그립네요
전 한 여름에 운전면허 교습 받으러 다녔어요..
전 그때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땀띠가 났었어요.
대구에 살았고, 고 1이었는데, 고1 교실에는 선풍기도 없었죠.
독한 담임은 수업시간에 손으로도 부채질 못하게 했어요.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네요..
중3때였는데 그이후로 제일더웠던 해생각하면 94년이 뇌리에 박혀있네요 ㅋ 정말 더웠어요 ~~
저는 고3이었어요.
여름에 자율학습하느라 학교에 나가서 앉아있는데
너무 더우니까 나중엔 막 눈물이 나오고
이유없이 대성통곡하니까 친구들도 따라서 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
결국 재수했어요 -_-
아.. 그 해.
**자동차 서비스센터 입출고 차량 확인하는 알바 하고 있었네요.
다이어트도 하지 않았는데 제 인생 가장 날씬했던 한 때가 되었었죠...
그 이후로 그 몸무게 찍어본 적이 없어요..
94년은 역대로 정말 더웠구요,
2000년대 들어서는 저 위에 어떤분 말대로 2004년이 제일 더웠던거같아요,
안그래도 어제 고3 작은애에게 올해도 덥지만 94년엔 정말 더웠다했더니
자기는 기억에 없다하네요. ^^
너무 웃겨서 너는 그때 엄마 뱃속에 있었는데 어떻게 기억이 나니?
그때는 배불러서 더운데 에어컨도 없고, 하루종일 사이드집 벽이 식을 줄 몰랐다하며
옛 얘기 했네요.
그해에 임신한 엄마들 에어컨 많이 샀다는데, 그럴 형편도 안되고
어떻게 그 여름을 보냈나 몰라요.
아래지역에는 단수도 했었다하는데, 서울은 그건 없어서 다행이었을라나요.
정말 오래전 이야기네요. ^^
저 그 해 여름 열처리공장에서 알바했었어요~~더위 잘 타는 편 아닌데 1994년도에 첨이자 마지막으로 더위 먹었네요~시원해지라고 더운물로 샤워하고 그랬어요~~~~~기억력없는 저도 1994년 여름 찜통더위는 잊을 수가 없어요...ㅋㅋ
저위의 어느님처럼 저도 유럽 여행중이었는데 ...저는 이태리 빼고는 그냥저냥 견딜만했고.
오히려 덴마크 같은 곳에선 안개 이런 것 때문에 서늘했던 기억..
그리고 95년이 기억나네요..삼풍백화점 무너진 여름 진짜...더워서 난리였죠.
92년...김일성 죽던해로 제일 더웠던 여름이었죠..
그때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려서 에어컨이 품절되서 못팔던 94년도 ㅎㅎㅎㅎ
그때 저 고2였는데 어떻게 그 더위에 선풍기 하나 없는 교실에서 보충수업까지 하고 그랬나몰라요..ㅠㅠ
지금 돌이켜보면 선생님이 더 힘드셨을텐데..선생님의 수고는 당연하듯 생각했던 철없는 학생이었네요..
더위에 지쳐서 여름방학 보충때 잠이나 퍼자고 말이죠 ㅡㅡ;;
그때 또......................................
지존파 사건이 세상을 들썩이게 했죠...................
94년에 울아들을 낳았는데 정말 살인더위였어요.
포대기로 업고 일을해서 등에 땀띠가 세겹으로나서 한의원을 한달동안 다녔어요.
그땐 정말 덥고 찌고...힘들었는데 이렇게 옛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전 94년이 더 더웠던 거 같아요.
대학1학년이라 뽈뽈거리고 많이 쏘다녀서 참..덥다란 생각 많이 했어요.
우리 딸이 태어난 해 인데요
전 그때가 더 더웠던거 같아요
아이가 어려서 꼼짝 못했던 탓도 있겠지만
그때는 37도 정도 보통 올라걌어요
요즘 서울 33도 남도지방 35 대구근방은 37까지 가긴해도
그때가 더위는 갑이었죠
전 그 더위땜에 남편이랑 결혼했자나요..... 그해여름을 같이 보낸.....너무 더워서.....ㅡ,.ㅡ.
93년 아들 데리고 사느라 고생좀 했죠.
한참 기어다니기 시작해서...
지금 더위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물론 집이 작아서 그런지 밥하고 보리차 끓이면 그 열기가 그대로 느껴지고
저녘에 끓여놓은 보리차 아침에 보아도 따듯했으니까요.
그때 하필2층집에서 자취할 때라 자다가 질식사할 뻔 했네요.
그 트라우마 때문에 절대 꼭대기층엔 안 살아요. 1층도 더울판에 꼭대기층이니..
자다가 호흡곤란 와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엉금엉금 기어서 숨이라도 쉬려고 수돗물 찬물틀었는데
찬물이 아니라 뜨거운 물이 나오데요. ㅠㅠ
냉장고 문 열고 숨좀 쉬고 이짓을 밤새 반복후에 아침에 1층집, 에어컨 있는 부모님 집으로 피신 갔었네요.
그리고 그 해는 더위가 10월 중순까지 갔어요.
지금도 기억나는 게 10월 초순인데도 더워서 얼굴에 화장품좀 찍어바를라치면 땀부터 줄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10월 중순 접어드니까 그나마 더위가 서서히 꺾일만큼 징글징글한 더위였죠.
94년도... 평생 잊을 수가 없지요 15층 아파트 꼭대기 사이드 집이었어요 우리집쪽으로 서향인 사이드집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벽과 천정 바닥에서 열기가 지글지글 뿜어 나왔어요. 남편은 혹시 난방을 잘못 틀었나 확인하고요 다음날에도 혹시 어제 확인하다가 잘못 난방 틀었나 또다시 확인하구요. 그런데다가 아기 출산 예정일은 8월 30일 임신하면 체온이 2도 정도 올라간다는데 ..에어콘은 품절되고.. 선풍기로는 시원하질 않아서 물적신 수건을 몸에 두르고 선풍기 강풍으로 해놓고 잤습니다.. 예정일 지나도 아기는 나올 기미가 안보여 운동해야 한대서 뜨거운 열대야에 1시간씩 걸어다녔네요 써놓고 보니 94년 여름 개인적으로 엄청 고생했네요
저도 울딸이 두살되는 해였는데요 지금 기억해도 엄청더웠던 기억이나요.
애기하고 어찌할봐를 모를정도로..에어컨 살 엄두도 못내구요.
94년 군대 있었다는 남편...완전 지옥훈련이 따로 없었다고.....맨정신 아니고 그냥 멍한 상태서 행군하고 또하고 그랬다는군요........
저는 션한데서 알바하느라고 그랬던 기억이...38-39도 막 이랬어요
제나이 24살이었는데.. 그때..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저 만나러 오면서 멜빵스커트만 입은 여자를 봤다고(그러니까 윗도리를 아무것도 안입고. 청멜빵 스커트만 입은 여자) 해서 같이 놀랬던 기억이..
지금이야 뭐 많이들 벗고(?) 다니지만, 그때만 해도 그렇게 다니는 여자가 거의 없었는데..그 충격이..
지금 제가 있는 곳은 38도 입니다. 살려주세요.ㅠㅠ
힘들었던 고2 여름이 생각납니다
아..교실에 50명 학생 앉아 공부하는데 선풍기 달랑 4대 뿐이라
누가 고정할라치면 당장 야!!!!~~~하면서 파김치처럼 늘어져서 공부하던 고2때~잊을 수 없네요..
선생님..쭈쭈바 하나만 사주세요 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그 해 여름
저는 의자닿는 허벅지 아래 땀띠가 돋아서 그게 죽을 병이라도 되는줄 알고 얼마나 슬펐는지..
그래..죽기전까지 공부라도 원없이 하자..하는 마음으로 독서실도 가고..
사실은 에어컨 바람에 앉아 공부하고,시원한데서 잠도 자느라 더 열심히 독서실 간거 같아요
나중에 샤워하고 반바지 입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놀라서 땀띠가 그렇게 났냐고
베이비파우더 꺼내주시던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올해는 에어컨 틀고 집밖으로 3일동안 안나가기도 하고 하는데
잠시 베란다에라도 나갈라치면 아주 뜨끈뜨끈하고 훅~ 더운바람에 죽겠습니다
그런데 느낌상 올해가 더 더운거 같아요~
94년도 다들 야외생활 했었어요 근데 나가봐야 덥기는 마찬가지
2004년도 꽤 더웠었고 밤에 자는데 숨이 안쉬어지더라는 아침에 일어나니
식구들 현관앞에 머리박고 있었어요 그 쪽에서 쉬원한 바람이 쪼끔 들어왔었나봐요
94년7월5일 우리딸낳고몸조리중 목에서부터발목까지땀띠기 정말고생헀어요 지금그딸이고3입니다
맞아요,,옛날생각나네요. 그때 둘째 임신중이면서 회사다녔었는데, 회사에 에어컨이 부실한데다 컴퓨터회사여서,, 컴퓨터에서 뿜어내는 열기운이 장난이 아니었죠. 하루는 부장님이 다들 에어컨 나오는데가서 일하라고 하면서 먼저 나가셨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보다 94년이 더 더웠던거 같아요.
지금 고3인 울딸 그때 뱃속에서도 고생했었구나.. 힘내라,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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