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웅얼웅얼 거림있고 발음이 약간 뭉개지는 중학생
어디를 가야하나요?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2-07-29 14:48:00
못알아들을 정도는 아니고요 성격이 급하다보니 발음을 또박또박 하지 않고 약간 뭉개져요 언어치료냐 스피치학원이냐 어떤 게 나을까요?
IP : 125.182.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고만 하세요
'12.7.29 2:56 PM (211.207.xxx.157)추격자에 나온 전노민씨 발음 참 좋더군요. 목소리도 원체 좋고.
항공사 직원이었다가 나이들어 연기시작해서 그분이 처음에 볼펜 물고 연습했대요.
젊은 스타들에 비교해 그 분 발성은 목소리에 힘이 실리지 않지만 참 명료하거든요.
교포 김윤진씨도 볼펜물고 연습해서 지금은 거의 완벽한 한국어 발음.
그게 왜 효과가 있나 제가 직접 볼펜 물고 한 번 해 봤어요,
소리를 크게 낼 수 없고 입을 더 못 벌리기 때문에
혀나 성대가 움직임이 작으면서도 정교하게 트레이닝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2. 그리고
'12.7.29 3:05 PM (211.207.xxx.157)잭 웰치 모친은 말 더듬던 아들에게 항상
' 네가 부족해서가 아니야, 네 머리가 너무 좋아 네 혀가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 거란다'.
성격이 급해서가 아니라 두뇌회전이 너무 빨라서 발음이 뭉개진다 생각하시고
일상에서도 차분하게 말했을 때 항상 칭찬 격려해 주세요.3. 아이고
'12.7.29 5:45 PM (112.152.xxx.173)저도 요즘 변성기라 목소리가 급 낮아진 아이때문에
뭐라고? 되물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그런데 엄마랑 대화를 하다보면 목소리가 좀 올라간다고 자신도 좀 놀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