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에요. 참 덥네요.
집에서 처럼 옷을 맘대로 입을 수도 없고... 에어컨을 잠깐씩 켜는 것도 좀... 문을 왜 그리 꽁꽁 닫고 주무시는지 답답래서 열었더니 다시 닫으셨네요.
출장갔다가 수욜에 돌아온 남편은 아직 시차적응중이라 더워도 거실에서 혼자 잘만 자는데, 저는 애셋 데리고 작은방에서 헉헉거리네요. 에고..
.친정이 3분거리인데 늘 시댁먼저... 지난번에 왔을땐 일부러 친정먼저 갔어요. 엄마 생신땜에 내려왔던거라.
어른을 찾아뵙는게 예의라면 할머니가 계신 친정먼저 가는게 맞는데... 시댁에 먼저 오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한 저... 어쩔 수 없는 이나라의 며느리인가 봅니다.
그런데 친정도 더울텐데 걱정이네요. 아... 3일만 있다가면 좋으련만 남편은 하루라도 더 있고 싶은 모양이에요.
이봐...남편... 나도 친정가서 편히 쉬어보는게 소원이네요. 산후조리하면서도 오가야하는 심정을 당신이 아실랑가? 휴가때 친가 외가 다 있으니 시골 내려가자고요? 같이 쉬자고요? 허허... 당신 올림픽 중계에 빠져ㅠ있을 때 나 설거지 하고 ㅆ는거 보셨지?
시댁은 내집이 아니라서 불편 ... 친정도 오래 있으면 눈치보여서 불편 ... 아예 안내려오는게 맘은 편할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워서 잠못이루는...
더워요...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2-07-29 00:13:09
IP : 117.111.xxx.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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