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보증금요

질문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2-07-28 17:09:48
아버지가 아파트월세 보증금2백만원을 세입자에게 받았는데요. 이사3일전에 못들어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분은 2백만원 중 절반이라도 달라고 하고 아버진 이사날짜에 맞춰 도배업체랑 계약도 했다고 돌려줄 필요없다고하구요.
월세세입자가 보증금주었다가 취소한경우 일부라도 돌려줘야 하나요?
IP : 121.127.xxx.1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
    '12.7.28 5:16 PM (122.34.xxx.35)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에요. 뭔 사정이 있으니 보증금 걸고도 못들어오겠지요. 세입자 입장에선 큰돈일텐데 복 쌓으면 그 복이 내 자식한테 간다는 마음으로 너그럽게 생각하세요.

  • 2. ^^;;
    '12.7.28 5:18 PM (116.39.xxx.99)

    원칙적으로는 안 돌려주셔도 됩니다.
    도배업체랑 계약하셨다면 그것도 위약금 물어야 할 테고...
    그렇지만 완전히 냉정하게 하기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 3. ..
    '12.7.28 5:25 PM (175.197.xxx.232)

    저희 친정 어머니도 몇개 세놓고 사시는데요
    가끔 그런 경우 있어요
    그런데 그냥 돌려주시더라구요
    비싼 전세도 아니고 4000-7000짜리라 맘이 안편하시데요
    그사람들 한테 100만원은 큰돈이죠

  • 4. .....
    '12.7.28 5:29 PM (222.251.xxx.253)

    도배는 다른 세입자가 들어와고 하실거니까 미리 해 둔다면 별 상관 없겠지요.
    원칙상 계약금은 파기시 돌려 주지 않아도 되지만 원글님네 형편이 괜찮다면
    보증금 2.000에 월세 사는 사람들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울거라 생각 되네요..
    선처를 해 주시라고 권유합니다.

  • 5. ...
    '12.7.28 5:30 PM (180.68.xxx.65)

    안타까운 사연들 많아서 그냥 안돌려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 피해를 입은것도 있으니 도배업체비용만 빼고 돌려주시는건
    어떠신가요?

    저도 그렇게 돌려드렸는데...
    차라리 맘 편하더라구요.

  • 6. ann
    '12.7.28 5:44 PM (211.246.xxx.123)

    돌려줘요. 내 형편이 그쪽보다 나으니.
    돌려주셔요

  • 7. 도배를
    '12.7.28 5:50 PM (118.223.xxx.28)

    아직 한 것도 아닌가 보네요.

    그냥 마음 넓게 쓰심이.....

    월세사는 사람 형편이면 어려울텐데, 아버지가 너그럽게 하심 좋겠어요

  • 8. //
    '12.7.28 6:00 PM (220.94.xxx.138)

    댓글들이 흐뭇해서 일부러 로그인해서 글 남깁니다.
    댓글쓰신 분들 따뜻한 마음들이 읽혀져서 흐뭇하네요.
    이런분들 때문에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가봅니다.
    원글님...윗님들 말씀처럼 조금 더 여유있는 분이 베푸시면 반드시 더 크게 돌아올꺼라 생각해요.

  • 9. 임대는 금방 나가잖아요.
    '12.7.28 6:14 PM (121.134.xxx.146)

    다음 세입자 받아서 그 때 돈 돌려주세요...
    매매도 아니고 월세보증금은 돌려주시는 게..

  • 10. 바이올렛
    '12.7.28 6:45 PM (110.14.xxx.164)

    줄 필요는 없지만 ... 그쪽도 사정 뻔한데
    반이라도 주세요

  • 11. 바이올렛
    '12.7.28 6:46 PM (110.14.xxx.164)

    도배는 다음사람이 들어올때 하기로 하고 미뤄도 되잖아요

  • 12. ...
    '12.7.28 6:48 PM (183.98.xxx.10)

    도배가 그 세입자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돈이 탐나면 탐난다고 하시지 변명이 너무 속보이네요.

  • 13. 월세 줄 집이면
    '12.7.28 6:49 PM (114.29.xxx.212)

    누가 들어오든 어차피 도배를 하실 거 아닌가요..
    제 생각에도 아버님이 조금만 마음을 넓게 써주셨음 좋겠네요^^

  • 14. ,,
    '12.7.28 7:03 PM (59.29.xxx.180)

    도배가 그 세입자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돈이 탐나면 탐난다고 하시지 변명이 너무 속보이네요. 22222222222222

  • 15.
    '12.7.28 7:18 PM (1.242.xxx.72)

    날도 더운데 댓글들이.....
    이사 보름 전도 아니고 일주일 전도 아니고 3일 전에 취소한건데 그건 심한거죠.
    그나마 양심이 있어 다 달라고 한건 아니니 반만 돌려줘도 될 거 같은데요.

  • 16. 전에
    '12.7.28 7:24 PM (210.105.xxx.118)

    부동산에 집을 내놔서
    중개인에게 복비를 줬기 때문에 복비를 제하고 게약금을 돌려 준적이 있어요.
    어디서 그사람을 다시 만날 지도 알수 없는 일이고
    그 세입자 보다는 우리가 사는 형편이 나은것 같기에..
    그래야 복 받아요.
    아니 마음이 편합니다.

  • 17. ;;
    '12.7.28 9:00 PM (180.231.xxx.115)

    원칙상은 계약금은 돌려주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월세 사는 사람이고 계약금 200만원이라면 보증금이 2000만원자리 계약한 것 같은데
    세입자 입장에서는 큰돈이네요.
    복 쌓는다고 생각하고 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래서 제가 아직도 부자가 못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741 캠핑 한 번 다녀오니 내집이 바로 천국같네요. 23 폭염속에 2012/08/01 12,097
135740 콩나물의 재발견! 1 2012/08/01 1,828
135739 박용성 ㅂ ㅅ 인증한 거 아닌가요? 10 아주유감 2012/08/01 2,961
135738 [펌]냉장고 없이 지낸 한 달... 오히려 돈을 벌다 1 제이미 2012/08/01 2,132
135737 당뇨는 왜 걸리는건가요?????????? 10 원인 2012/08/01 5,764
135736 옆집이사땜에 심란합니다(3) 24 ... 2012/08/01 10,843
135735 냉동오디 뭐에 갈아마셔야 좋을까요? 3 되게많아요 2012/08/01 2,874
135734 네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앱은 뭐가 있나요? 3 .. 2012/08/01 947
135733 냉동실안에 있는 아이스팩 꺼냈어요. 1 2012/08/01 1,465
135732 길냥이 얘기가 나와서... 저도 혹시나 싶어 올려요. 5 은재맘 2012/08/01 1,496
135731 초등 국어 교과서 지문들이 원래 이렇게 유치한가요? 3 .... 2012/08/01 1,230
135730 심권호 해설~~웃다가 쓰러질 듯 ㅎㅎㅎㅎㅎ 29 무크 2012/08/01 14,734
135729 영어 해석 부탁 드립니다. 3 덥다~~ 2012/08/01 982
135728 관악역 이안 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요? 3 ... 2012/08/01 4,095
135727 에어콘을 장만할 때가 된건지... 2 더버라.. 2012/08/01 1,237
135726 이번주 한겨레21 강풀 '26년'크랭크인 특집기사 보고 5 mydram.. 2012/08/01 1,190
135725 담주 여수 엑스포 가서 10일, 11일 숙박을 어디서 할지 걱정.. 7 ///// 2012/08/01 1,399
135724 어머니 모시고 살자면 별거하자 할겁니다 74 결심 2012/08/01 17,477
135723 (긴급) 길냥이관련..급히 병원에 입금해주실분 찾습니다 34 ..... 2012/08/01 4,020
135722 에어컨 제습기능이 냉방보다 훨씬 시원한게 정상인가요? 6 지니얌 2012/08/01 7,457
135721 한국에서 인생이 넘 시간스케쥴에 쫓기는듯.. 1 놀다 2012/08/01 1,004
135720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5 팔순 아버지.. 2012/08/01 3,039
135719 이벤트 당첨됐는데 3일 내로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취소됐어요.. 4 법률 2012/08/01 1,562
135718 90년대초 어렌지족과 함께한 기억들 94 압구정 그리.. 2012/08/01 22,017
135717 아까 길냥이 관련 글 새로운 소식입니다 20 ........ 2012/08/01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