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악, 아니 교사라고 할 수 없는XX

현수기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2-07-28 13:52:37
우리애가 초등2학년때 담임, 1997년.
학교에 급식봉사하러 갔는데 교실에서 꾸린 냄새가 났다.
알고보니 한 여자애가 대변을 쌌는데 그걸 알고도 담임이 방치한 것이다. 그 애가 뭉기적거리면서 그 상태로 급식을 받으러 나왔다.
담임한테 저 애 집에 보내야겠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저 미련한 것이 어쩌고 저쩌고.."투덜거리며 집에 보내는 것이었다.
이미 아이는 모든 창피를 다 당하고 난 뒤고
여자애로 요도에 균도 다 들어갔을 것이다.
어려서 자기 표현도 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지금 생각해도 분노가 치민다.
그 담임 이상으로 나쁜 사람 보기는 어려웠다.
IP : 61.8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7.28 2:05 PM (61.83.xxx.180)

    애들이 학교에서 실수하면 다른 애들 모르게 가만히 씻기고 보내줘야하는데 대놓고 망신주는 게 제일 나빠요. 그 애는 앞으로 학교에서 **싸개라고 얼마나 놀림받을지...

  • 2. ..
    '12.7.28 2:29 PM (125.184.xxx.44)

    초등 2학년이라도 운동회 마치니 엄마들이 알아서 급식 봉사하고 청소하러 가던데요.
    그리고 아이에 따라 화장실에 미쳐 못가고 그 자리에서 소변이나 대변 보는 아이 가끔 있어요. 저희 아들 놈은 아직 자기 손으로 변은 못 닦습니다.
    아이에 따라 다를 수 있는거죠.

  • 3. ..
    '12.7.28 2:49 PM (115.136.xxx.195)

    222님
    1998년도 급식봉사 있었어요.
    저도 급식봉사 갔었고,
    작은애 2004년도 에도 급식봉사 했어요.

    본인 잘 모른다고 해서
    실제경험이 맞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군요.
    뭐하러 쓸데없이 거짓말을 할꺼라고 생각하세요?

    본글님하고는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제가 급식봉사를 큰애나 작은애때 다 해서
    쓰는것입니다

  • 4. @@
    '12.7.28 2:50 PM (125.187.xxx.193)

    위에 초2도 댓글 달으신 분
    원글님이 1997년 이라고 쓰셨자나요
    그 때는 학교에 식당도 없고 급식을 급식회사에서 받아 먹는 학교들 많았어요
    교실로 일일이 퍼 날라야 하기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은 부모들이 당번제로 학교에 가서
    배식판에 밥 국 반찬 떠 주고 그랬어요
    애들이 선생님께 말 해도 못들은 척 할 수도 무시 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왜 무조건 소설쓰는거 아니냐고 하시는지.

  • 5. 에긍
    '12.7.28 3:18 PM (58.126.xxx.105)

    저위에 소설이라는 분...

    다큐를 개그로 받는 재주 타고 나셨네

  • 6. ;;;;
    '12.7.28 9:25 PM (180.231.xxx.115)

    ㅎㅎ저 정도는
    우스운것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71 정수장학회·영남대 환원해야 진심 2 2012/09/26 1,280
157470 조금이라도 굽 있는 신발 못 신는 분들 계세요? 11 아푸다 2012/09/26 2,556
157469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헥헥거려요 6 .... 2012/09/26 13,161
157468 어떤 성격인지 보이는 김하늘 2 슬픈 2012/09/26 12,352
157467 소비자원 세제비교 발표!! 2 비교 2012/09/26 2,575
157466 더치 페이 이야기에 울컥해서 10 막내며느리 2012/09/26 3,565
157465 이 대통령이 식사자리서 한 말 '일파만파' 8 세우실 2012/09/26 3,230
157464 장거리 시댁갈때 어떻게 입으세요. 7 복장 2012/09/26 2,124
157463 참나!! 2등급(한우) 사태로 뭘해야 하나요??? 12 주부 2012/09/26 9,706
157462 갱년기의 추석 소감 3 골골 2012/09/26 1,933
157461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영화표 3 cgv 2012/09/26 1,246
157460 “천안함 사건 해역서 기뢰폭발” 첫 증언 나왔다 .. 2012/09/26 1,435
157459 명절에 먹을 음식 공유해보아요 5 써비 2012/09/26 1,982
157458 밤에 아이들 텐트에서 자는거 추울까요? 20 10월초 캠.. 2012/09/26 2,362
157457 결국 수서역으로 ktx 정차역이 결정 됐군요. 3 ... 2012/09/26 2,673
157456 어이없어요 1 2012/09/26 1,370
157455 아침대용 두유 어떤거 드세요? 1 ... 2012/09/26 2,276
157454 싸이 맥도날드 진출 2 진홍주 2012/09/26 2,118
157453 살림 알뜰히 못하는것도 한심한거 맞아요. 2 ㄹㅇㄹㄷㅈ 2012/09/26 1,688
157452 드럼세탁기에 액체세제 투입 어떻게 하나요? 4 질문 2012/09/26 7,042
157451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던 파프리카랑 양배추가 얼었는데 어떡할까요?... 3 파프리카 2012/09/26 1,930
157450 추석 메뉴들을 만들까 해요... 4 남편을위해 2012/09/26 1,682
157449 명절 음식 및 반찬 추천해주세요 1 .... 2012/09/26 1,175
157448 명절과 제사에 제가 전5가지와 나물5가지를 해가는데 비용을 따로.. 10 내가 너무 .. 2012/09/26 3,931
157447 얼마 전 부부싸움~ 이라는 제목으로 글 올렸습니다.. 13 답답해서 2012/09/26 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