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포에서 제주가는 배 타보신 분 계세요?

미오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2-07-28 01:10:20

이번에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아침 9시 배라서 새벽에 출발해서 9시 배 타자니(여기는 서울)

이건 뭐 죽으라는 얘기 같아서

여행가다가 죽을 수는 없잖아요?

그냥 그 전날 아침에 출발해서 서해안 타고 내려가면서 관광도 하고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에 타고 가려구요

 

잘 모르는 제 생각으로는

서해안타고 내려가면서 전주쯤에서 점심 한끼 먹고

저녁때쯤에 목포에 들어가서(맞나요? 시간상?)

여관잡고 하룻밤 자고 할까 싶을때..

이게 막연한 머릿속 여행생각이라

괜찮을지 어쩔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같은 여행 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아이들 둘이랑 같이 갑니다. 초딩하나 유딩하나예요.

IP : 210.219.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7.28 1:55 AM (211.209.xxx.193)

    저는 밤에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목포가서, 아침에 목포에서 배타고 제주도 갔어요. 그때 학생때라 돈이 없어서 ㅋㅋ
    근데 전 그 배 너무 좋더라고요. 배도 엄청 크고 그 안에 목욕탕. 호프등 없는게 없음..
    처음에 사람들이 방에 모여있지만 1시간만 지나고 다 다들 놀러나가서 방도 텅텅 비고 ...대자로 누워자도 됨 ㅋㅋ 그리고 그런 배 처음 타서 멀미약 먹고 바로 잤거든요ㅋㅋ 근데 나중에 보니 배가 너무 커서 멀미도 안나고, 막 밖에 ..갑판이라고 해야하나? 거기 나가서 바람쐬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 배 나름 낭만있고 넘 좋았어요. 암튼 제가 탄 배는 엄청 컸어요 ㅎㅎ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4시간 정도 걸렸어요 ㅎㅎ

  • 2. ㅇㅇ
    '12.7.28 2:00 AM (115.136.xxx.29)

    저 타 봤어요. 새벽에 서울에서 내려가서 목포에서요. 그런데 자녀분이 너무 어려서 그런 여행이 전혀 맞지 않을 것 같아 조금 걱정되네요. 배가 좋고 재미나긴 하지만 피곤한 것은 사실이고 너무 오랜시간을 밖에 있다는 것 자체가 영향이 커요 더구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라면 더더구나 말리고 싶네요 목포에서 하루 자는 것도 결국 외지에서 하루 더 자는 것이니 피곤함만 더하는 것 같은데요...

  • 3. ...
    '12.7.28 2:03 AM (59.15.xxx.61)

    서울에서 출발해서 점심은 전주에서
    저젹은 목포에서...가능한데요.
    운전하시는 분은 많이 힘들어요...감안하세요.
    제가 힘들었거든요.

    목포에서 제주가는 배는 안타봤는데
    인천서 배 타고 중국 대련에 가봤구요,
    부산서 배 타고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어요.
    저는 비행기보다 낫다고 생각해요...여유있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 4. ..
    '12.7.28 9:12 AM (119.69.xxx.216)

    배도 어떤배냐에 따라 다른데요. 요즘 두시간 오십분인가 빠른 배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애들도 있으니까 일반실보단 좀 나은 방에 계심 티비 다 있고 자다 티비보다 밖에 오락실 까페 식당 다 있으니까 돌아다니다 하면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나름 크루즈선이라서^^ 배 안타보셨음 이것도 경험이고 나중엔 추억이겠구나 생각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5. 티코
    '12.7.28 9:18 AM (118.221.xxx.44)

    제주까지 갈생각없이 유달산이나가자 했는데..전날 밤기차타고 새벽도착 유달산 돌고나니 할게없어 목포항에갔더니 생각보다 배값이 싸서 제주로갔죠 렌트도하고 나름계획도잡았는데 여행도중 싸워서 비행기타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 6. 작년
    '12.7.28 9:38 AM (114.205.xxx.152)

    9 시 출발임 8시까지 차 선착장에 줄대라고 할꺼예요
    12시넘어 목포4시 도착해서 차에서 선잠자고 했는데 제주도착해서 그 날 오후 그냥 날렸어요 배는 워낙 크고 해서 멀미도없어 자면 됐는데 애들이 신기하다고 돌아다녀서 못쉬었더니 피곤이 몰려와 오후엔 꼼작못함. 그 전날 계획하신 대로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참 차를 너무 빠른 순서로 실음 나중에 배에서 내릴때 순서가 꼴찌쪽이되요 . 차는 실어놓고 간단시 깔고 덮을 거리 빼서 휴대하세요. 배안에서 공연도 하고 식당도 있고 값도 비싸지 않고 편의점가격이고 안마의자방도 있고 게임방 노래방 있어서 재미있고 시간도 잘가요.운전자분은 쉬는게 나을꺼에요.

  • 7. ...
    '12.7.28 6:49 PM (210.121.xxx.182)

    목포 주무실 곳 미리 준비하시거나.. 목포 말고 그 근처에서 주무세요..
    목포쪽 숙소.. 으으으... 정말 별로구요.. 그나마 방이 없어요.. 휴가철 아니었는데도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87 집된장 같이 맛있는 된장 없을까요.... 16 집된장 2012/08/08 7,268
136786 목소리가 지나치게 큰 사람은 귀가 이상한걸까요 4 목소리 2012/08/08 2,584
136785 원주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 어떤가요? 7 리조트 2012/08/08 2,600
136784 일본산 주방용품은 사도 될까요? 6 예뻐요 2012/08/08 1,265
136783 좀전에 남편 학생때 데리고 있어줬던 시누이 축의금100만원 아깝.. 27 ... 2012/08/08 5,043
136782 8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8/08 543
136781 살 빼기 참 힘드네요 11 빠져라! 2012/08/08 3,193
136780 맞벌이 남자분이요... 1 앙이뽕 2012/08/08 1,232
136779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후기입니다..나름 해피엔딩.... 17 공항가자 2012/08/08 3,396
136778 연봉 5천인데 카드공제 다 될까요? 1 ... 2012/08/08 911
136777 초등교사 되는거 서울,수도권보담 쉽나요? 8 지방에서 2012/08/08 2,012
136776 이번 주 토요일 날 KBS 공개방송해요. 1 쿠키맘 2012/08/08 594
136775 내 부모 욕을 참는 것도 낮은 자존감 때문일까요 15 .. 2012/08/08 3,293
136774 남편과 7살 5살 아이와 천만원으로 휴가간다면 어디로? 28 행복한상상 2012/08/08 4,562
136773 아들때문에 넘 웃겨요 9 자매 2012/08/08 3,348
136772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2 ^^ 2012/08/08 1,031
136771 응답하라 1997 마지막 부분 5 추억 2012/08/08 1,880
136770 몰라서.. 이청용은 왜 이번에 안뛰는 거에요? 2 축구 2012/08/08 1,879
136769 빌리부트캠프 두달 후기입니다 9 으쌰! 2012/08/08 40,432
136768 납작한 이마 때문에 성형외과에 한번 가보려구요. 12 2012/08/08 2,338
136767 8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8 387
136766 李대통령 “술마신 사람에게 매맞는 경찰 우리뿐” 5 참맛 2012/08/08 1,245
136765 토요일 서울랜드 자연캠핑장 어떤가요? 1 물놀이 2012/08/08 1,518
136764 세안용비누망 국산은 없나요? 9 일본산시러요.. 2012/08/08 1,436
136763 아이가 제가 아플까봐 불안하대요 ㅜ.ㅜ 4 .. 2012/08/08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