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거짓말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2-07-27 22:06:40

저희 남편이 작년부터 자신의 전공을 접고 전공쪽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업을 시작한부터 제가 이해가 안가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 전업을 하다보니 앞뒤가 꽉 막혀서 그런건지

남편이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서 각색하고 있는건지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1. 값비싼 명품 양복만 사입습니다  일년동안 양복값만 천만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와이셔츠도 백화점맞춤만 사입습니다   영업을 하려면 옷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더군요  이것 외에도 대머리치료를 은근슬쩍 시작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전혀 효과가 없는데도 계속하더군요  그것만 천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2.자신의 행선지와 귀가시간을 모로쇠로 일관합니다

   언제 귀가할지 알아야 식사준비를 해야될지 알텐데  절대로 안알려주고

   자고 있는데 늦은밤에 귀가해서 밥을 차려달라고 합니다 

   이상한 곳에 간 낌새가 있어서 추궁하면 다 오리발입니다

3.영업을 하면서 만난 협력업체분들과의 식사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말에 저 몰래 저녁약속을 잡고 2차 맛사지까지 약속하더군요

   이런것도 당연한건가요?

   그런데 남편은 주말의 약속이 없는 것처럼 시치미를 떼더군요

 영업하시는 남편분들 대다수가 저희 남편같은 마인드인가요?

 

IP : 182.170.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8 5:20 AM (211.246.xxx.217)

    헐 어디 사모님 영업 하시나요? ;;
    옷 깔끔하게 입으면 되는거고 정말 영업한다면 자기스케줄 관리할테니 귀가시간은 몰라도 행선지는 딱나옵니다. 주말엔 왜일하시는지;;
    완전 바람의 냄새가 나요..

  • 2.
    '12.7.28 9:40 AM (175.239.xxx.237)

    저희회산 주5일제인데 영수증 증빙보면 일주일에 딱 5일만 영업해요.행선지,시간,어디서,어떤거래처를 만났냐고 꼼꼼히 기록해서 보고서 매일올리구요. 어느회사나 영업부는 이렇게하실거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86 올초 소원이 살다보니 이런날이 있구나.. 1 카파 2012/09/19 1,409
154585 정치경험없다고 싫어하는 울아빠 40 선물 2012/09/19 3,460
154584 출산하고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자잘하게 계속 몸이 안 좋아요 .. 8 .. 2012/09/19 1,818
154583 없는 재료로 간단히 요리해야해요.요리 블로그나 사이트 좀 가르쳐.. 1 사랑해딸 2012/09/19 1,328
154582 세 분은 정책토론.. 정말 기대됩니다.. 15 기대기대 2012/09/19 1,802
154581 안철수 당선을 위한 묵주 54일 기도를 시작할까 해요 15 암요 2012/09/19 1,836
154580 안철수가 인용한 윌리엄깁슨 말 8 .. 2012/09/19 2,834
154579 빚진게 없으니 나눠 가질것도 없다(?)란 말이 제일 멋졌어요. 9 저는 2012/09/19 2,585
154578 빨리 투표하고 싶네요... 4 드디어 2012/09/19 916
154577 이제는 안철수 정치인인거죠? 3 2012/09/19 1,304
154576 이명박 정부의 과오는 뭐라고 했나요? 9 BRBB 2012/09/19 2,043
154575 민간인 사찰.. 최악의 구태.. 발본색원 하겠다 6 완전 단호 2012/09/19 1,852
154574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하늘 2012/09/19 880
154573 안철수 "현 시점 단일화 논의 부적절" 11 세우실 2012/09/19 3,096
154572 이제 출마한다고 선언하는데 단일화.단일화.. 4 .. 2012/09/19 1,407
154571 지금 고속도로 타고왔는데 hidrea.. 2012/09/19 1,165
154570 ㅎㅎ 어떻해요 마지막까지 조중동 엠비씨 14 뽀로로32 2012/09/19 3,382
154569 자기 지지한다 설치는 흑색선전 막말 욕설의 선수들을. 3 안철수는알까.. 2012/09/19 1,229
154568 아빠 길냥이 5 gevali.. 2012/09/19 1,216
154567 아~ 저 분 봐요. 안랩 지분 모두 사회에 환원하신데요. 9 111 2012/09/19 2,256
154566 폭탄 던지는 안원장 16 .. 2012/09/19 4,974
154565 가슴큰여자는 목욕탕도 가면 안되는건지 13 기막혀 2012/09/19 6,067
154564 안철수와 문재인을 부상시킨 건 결국 가카.. 2 gg 2012/09/19 1,383
154563 역쉬 ~~~ 막힘이 없이 말씀 잘하시네요 3 2012/09/19 1,365
154562 안철수원장 대선 출마선언 이유 4 ... 2012/09/19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