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마트에서는 기본이 삼만원이더라고요.
적당한 사이즈로 한박스 정도 사고 싶은데
8월에도 9월에도 복숭아는 항상 비슷한 가격이었던 거 같아요.
8월은 비싸다가 9월은 또 추석이라 비싸고.
여름과일 참외,수박,자두, 이런것처럼 좀 저렴할 때가 없더라고요.
재래시장이나 동네 과일가게는 그리 비싸지 않아요.
그저께 동네가게에서 좋은걸로 6개 만원주고 사왔는데 맛 괜찮았어요.
지금 복숭아 먹고 있는데요.
재래시장에서 과일집 아주머니가
산지직송! 맛 죽여준다!하도 떠들길래 한바구니샀는데..다 맹탕맛 ㅜ.ㅜ
그저께도 자두, 두말하면 잔소리래서 샀더니 다 맹탕 ㅠ.ㅠ
정말 이럴때는 어떡해야 되는지..
맛있는 과일 먹고 싶어요!
(원글이랑 별 상관없는 글인데 복숭아라니까..욱해서 썼네요 ㅎㅎㅎ)
장터에 보니까 복숭아 나왔던데요...
저도 처음으로 주문해봤어요.
요즘 * 마트 복숭아 맛있던데요.
만얼마 하는 것도있고, 9800원짜리도 있구요.
대체로 맛있었어요.
길거리에서 파는 저렴한 복숭아들은,
산지에서는 거의 상품 가치가 없어서(근데, 생긴건 멀쩡해요)
마트나 백화점에 납품 못하는 것들이랍니다.
그래서 그만큼 싼 거라고 하더군요.
진짜로 사서 먹어보면 맹탕이더군요.
저희는 돈을 더 주고라도, 과일 만큼은 *마트에서 삽니다.
맛없으면 환불이라도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