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인터넷의 정보가 공짜고 이것은 공공자산의 공유라는 이상이 실현된 유토피아라고 생각을 하는데... 실제는 조선일보 등 신문사같은 정보생산자에서 정보 검색 기술을 가진 포털사이트 즉 네이버나 google 로 권력이 이동했을 뿐이래요. 실제 사람들이 마이클 잭슨이 죽었을 때도 이에 대한 정보를 위키피아나 google 그리고 YouTube에서 가장 많이 봤고 그나마 전통적 신문사였던 CNN이 10번째 소스였다고 하는군요.
이젠 조선일보가 문제가 아니고 네이버가 큰 권력이 된듯해요. 우리나라 검색의 80%를 차지한다고 하니 이래저래 경제적이익도 많이 보겠죠. 미국도 실제 모든 언론사의 광고를 통한 경제적 이익과 비교할 때 google의 경제적 이익이 이와 비슷하게 됐다고...
암튼, TV 드라마가 공짜인듯 해도 우리가 물건을 살 때 마다 드라마 시청료를 지불하듯이 네이버도 우리가 방문을 할 때마다 네이버의 경제적 이익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죠.
대선 즈음에서 네이버 검색결과 개입이 문제가 됐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인터넷이 정보의 민주화를 실현했다고 하는 것이 환상일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