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다가 저런 이웃 첨이에요...

지란 조회수 : 17,764
작성일 : 2012-07-27 08:51:35

안방 욕실 천정에서 물이 떨어져요.
주르르 흐르는 건 아닌데 윗집에서 아침 저녁 물을 쓰는 시간에 더 떨어지구요.
낮에는 거의 떨어지지 않아요.
그제 아침에 욕조에 떨어진 갈색물을 보고 남편이랑 제가 천정 뚜껑을 열어봤는데
천정에 금이 가있고 물방울들이 한 다섯줄 나란히 금따라 매달려서 한방울씩 떨어져요.
오늘 아침 관리실에 전화드려서 와서 보시고 10시쯤 윗층 올라갔다가 내려오셨는데
윗층 아저씨가 못해준다고, 자기집 문제가 아니고 건물문제라고 했다네요.
아파트는 한 7년정도 된 것 같아요.
관리실에서는 윗층 아저씨가 건축일을 하시는 분인데 이건 자기집문제가 아니라고, 내려가서 볼 필요도 없다고 계속 그런다네요.
그러면서 관리실은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아래층 윗층 문제라고 하고 가셨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올라갔는데 첨에 문도 안열어주고 인터폰으로 얘기하더래요.
아저씨가 나오더니 관리실사람하고 다 얘기했다고 자긴 할 얘기 없다고 문닫고 들어갔다고 하네요.
사람이 있어야 말을 할텐데 틈도 주지 않고 문 꽝!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 법으로 얘기하려 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내용증명부터 시작하려구요.
갈길이 멀어 앞날이 깜깜해요.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이나 관련일을 하시는 분들 쪽지 주셔도 되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날도 더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59.17.xxx.21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란
    '12.7.27 8:54 AM (59.17.xxx.214)

    앗! 이런!! 경황이 없어 닉네임을 ^^

  • 2. 그럼..
    '12.7.27 9:05 AM (218.234.xxx.76)

    제 3자에게 확인받자고 하세요. 자기가 건축일을 하는 거라고 해도 당사자니까 배제하고,
    근처 업자 불러서 관리실, 위층 집주인 다 보는 데서 확인해보세요.
    그래서 정말 아파트 문제라고 하면 아파트관리실에서 고쳐야 하는 거고(그러라고 장기수선충당금 있는 거죠)
    아니라면 위층 집주인이 고쳐줘야죠. 그래도 우기면 그때는 소송 들어가야 할 거에요..

  • 3. 은현이
    '12.7.27 9:06 AM (124.54.xxx.12)

    헐...... 뭐 그런 사람들이 있데요.
    원글님 너무 속상 하시겠네요.
    건축일 하는 사람이라면 아랫층 물새는 것은 위층이 보상 해 준다는것
    더 잘 알텐데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
    부디 잘 해결 되시기를 바랍니다.

  • 4. 지란
    '12.7.27 9:10 AM (59.17.xxx.214)

    그럼님..윗집어저씨랑 대화가 안되어요.
    관리실분이 저희집 와서 상황 보자니까 자기네 집에서 그런거 아니라고, 무조건 아니라고
    관리실분들이 대단한 집 만났다고 저에게 위로아닌 위로를 하셨어요.
    저렇게 막무가내면 어쩔 수 없다고..

    은현이님.. 그래서 더 안보는 것 같아요.
    아예 해줄생각이 없나봐요..

  • 5. 제가 몇년전에
    '12.7.27 9:11 AM (203.142.xxx.231)

    윗집 누구때문에 고생좀 했는데요. 그럴경우에 일단 이쪽에서 사람 사서 수리하고, 그걸로 민사를 걸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몇달 고생하고, 윗집에서 어쨌건 수리비를 해주긴했습니다만

  • 6. .......
    '12.7.27 9:12 AM (123.199.xxx.86)

    일단 수리 견적부터 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큰돈이 들어 갈 수도 있지만...대체적으로 욕실천장에 물이 새는 건...얼마 들어가지 않아요..
    (10만원 미만)일단 견적을 내어서...얼마되지 않으면..윗층에 대고...이 정도의 금액이 든다고 하니..고쳐 주시오라고 추라이를 보는 것이 좋겠네요..
    (윗집은 아랫층에 물이 샌다고하니...무조건 겁을 먹고...잡아떼고 있을 수도 있는 일이거든요))

  • 7. 제가 몇년전에
    '12.7.27 9:14 AM (203.142.xxx.231)

    위에 오타네요 누구(X) 누수(0)

  • 8. 지란
    '12.7.27 9:18 AM (59.17.xxx.214)

    여기 이사온지 6년정도 됐는데 어느날은 아주머니가 내려와서 배란다 청소하냐구 물이 떨어진대요.
    네? 저희 청소안하는데요!!
    저를 좀 노려보시더니 혼자말로 아 윗층이지!! 이러고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휙--
    저희집이 아래층집인데 착각은 할 수 있죠.
    따지듯 말 건낸거며, 잘못 알았다고 미안하단 한마디 할 수 있는거 아닌지..


    또 어떤날은 윗집 택배가 저희집으로 잘못와서 남편이 갖다줬어요.
    남편이 얘기하니까 위아래로 쳐다보더니 고맙단 얘기도 없이 꽝!!
    황당해 한 남편 위로해 줬지요..

  • 9. 지란
    '12.7.27 9:24 AM (59.17.xxx.214)

    제가 몇년전에님/ .......님/ 먼저../
    사진은 찍어놨으니 법무법인 찾아가 보려구요.

    애들 체험학습이 있어서 잠시 나가봐야겠어요.
    댓글들 정말 감사드리고... 승소를 빌어주셔요~~

  • 10. 화장실에서
    '12.7.27 9:29 AM (119.71.xxx.95)

    이요사오기 전 집에서 저희가 그랬어요
    화장실 천정에서 맑은 물이 떨어졌어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물 쓰는 시간대가 많은면 천정에 물이 고이고 가끔씩
    떨어졌어요.
    원인을 알고보니 윗집 화장실 변기가 금이 가서 그렇더라구요
    윗집 아저씨는 건물의 문제이니 관리실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하셨고
    관리실에서는 세대 내의 문제이니 그 세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다행이 젊잖으신 분들을 만나서 그 분들이 업자 불러서 고쳤어요
    하지만 저희집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 공사가 위에 집에서도 해야하지만
    아랫집인 저희 집도 그동안 흘러내려 고엿던 오물 걷어내느라
    그런 고역이 없었어요.
    맑은 물이 떨어져서 하수구나 바닥에서 문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변기였어요.
    님 !관리실에 알아보고 하루라도 빨리 조치하셔야 되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그리고 책임소재는 관리실에 물어보세요.

  • 11. 으니맘
    '12.7.27 9:31 AM (183.97.xxx.86)

    저는 이사한지 한달됬는데요..이사오기 전날 욕실 수도를 좀 손봤어요,,
    근데 아래층에서 다음날 물샌다고 오셨더라구요,,가보니 방울방울 천장에서 떨여저서,,
    저흰 다시 공사를 했죠,,,3일동안 욕실도 안쓰고 세식구 목욕탕 다니면서 집 욕실은 바짝 말리고,,,
    아래층 안 새는거 확인하고 물을 썼는데 이틀후에 또 올라오신거예요,,,,
    이번엔 아랫층 두집이 다요;;;;
    다시 업자 불러서 뜯었는데 저희집은 말짱하고,,(저희집에서 물이 새면 저희집 바닥을 뜯었을때, 그 안에 물이 차올라야 한다는데, 물은 커녕 보송보송한거예요,,)
    이건 분면 우리집이 아니다, 옆집을 보자,,해서 옆집을 가봤더니,, 그 집에서 물이 새고 있던거죠;;
    그런데 하필이면 옆집 아래층부터 물이 샌게 아니라, 저희 아랫집부터 샜으니,
    당연히 원일을 저희집이라 생각 하셨던거고,,(이건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더군다나 옆집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고, 위층으로 올라오니깐, 그 집 아주머니 옆집 이사오면서 공사 했으니
    보나마나 그 집이다~ 한거죠,,,
    어찌됬건 원인을 찾았으니, 업자 아저씨가 옆집 보고 바닥에 방수액 처리하고 실리콘 치면 된다,
    그거 재료비 만원만 달라,,하셨더니 옆집 아줌마 왈, 난 이 집에서 물 안쓴다~ 근데 내가 왜 돈을 들이냐~
    하시면서 어거지를;;;;;분명 뜯어서 물 차 있는거 보셨으면서도요;;;
    저희는 열흘이나 다섯살 땔리미 데리고 쌩돈 들여 목욕탕 다니고 집에서 물도 안쓰고 그 고생을 했는데;;
    남편이 열받아서 그거 만원 쓰신다고 아줌마 죽냐고;;드럽고 치사해서 우리가 낸다고 하고 처리했어요;;
    그러고 나니깐 다시는 아래층에서 물 샌다는 말 없더라구요;;;
    내 참 기가 막혀서,,, 요즘 같은날 안씻고 산다는게 말이 되나요;;;;;;;;우길걸 우겨야지;;;

  • 12. 으니맘
    '12.7.27 9:32 AM (183.97.xxx.86)

    얼른 업자 불러서 누수 원인 찾으시고 내용증명 보내세요~
    누수 되서 다ㅡㄴ 집기류 손상된거 있으면 그것도 청구하겠다는 내용 쓰셔서요

  • 13. 깔깔마녀
    '12.7.27 9:38 AM (210.99.xxx.34)

    정말 정말 세상엔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상식이 통하지않는 세상이 제일 무서운것 같아요 ㅠㅠ

  • 14. 헉..
    '12.7.27 9:38 AM (218.156.xxx.49)

    보아하니 위에서 방수가 안되서 떨어지는거 같은데요
    저희는 외벽에 물 새서 업자한테 사진 보여드리니 세탁물 내려오는거라고 윗층에 말씀드렸더니
    밤새 잠도 못주무시고 하루종일 저만 기다리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이사가지말고 저는 여기서 쭉 살아야하나봐요 저희윗층한테 너무 감사하네요

  • 15. 미..
    '12.7.27 10:35 AM (115.136.xxx.88)

    그거 윗집에서 아랫집 공사 해줘야 되는게 맞아요..도배까지.그리고 윗집 먼저 누수 되는데 공사해야 되요..윗집 인간들 못되쳐먹으셨네요...

  • 16. 에구
    '12.7.27 1:20 PM (183.97.xxx.218)

    위에 으니맘 님 같은 경우가 저의 집에 경우였는데
    옆집 아저씨 가 원글님 올린글과 같이 말하더군요
    관리소장님 입회하에 말하는데
    이건 회사에서 건물 잘못 지어서 그러니 보상해 줄수 없다고
    그러나 우리집에서 자기집으로 간 경우는 우리가 보상해 줘야 하는 황당한 논리... 건설업관련자임

    결국 우리도 공사비 못 받고
    우리 아랫집과 옆집 아랫집도.......

    말이 통해야 해결을 볼수 있지요

  • 17. 유령재밌다
    '12.7.27 1:33 PM (121.175.xxx.103)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이 그랬는데 고치라 고치라해도 대충만 고치고 그러다가 며칠 집비운 사이 완전 터져서 지비 난리도 아니였어요
    도배 장판 싹 새로하고 짐도 빼고 해야호는 상황까지 간거죠
    웃집에서 첨엔 반반 부담하자 하더니 절대 안된다니까 울며겨자먹기로 배상했어요
    돈 천 나오지 않았을까해요
    꼭 원인 찾아서 고치시길 빌어요

  • 18. 지란
    '12.7.27 2:39 PM (59.17.xxx.214)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여기저기 전화하고 인터넷 뒤지고 집안일은 손에 안잡히고 밥도 먹기싫고..
    방학한 애 둘은 복작복작 엄마만 찾네요.
    아침에 레모네이드 할려구 레몬 씻어놓구 그냥 방치..ㅠㅠ

    법률구조공단에 전화상담했는데 뭐뭐 준비해서 내용증명보내라...
    법무법인 전화상담했는데 그런집은 내용증명 필요없다, 경찰에게 사정이라도 해서 대면해라.
    복잡하고 시간 넘 많이 걸린다. 이런일로 변호사 쓰기에는 승소해도 비용이 넘 많이 든다네요.
    남편도 회사에서 나름 바쁠 것 같다는...

    아!! 열심히 공부해서 변호사나 될껄...

  • 19. ....
    '12.7.27 2:49 PM (203.253.xxx.65)

    몇 년 전에 아래집 벽지가 젖는다고 해서, 윗층 사는 저희집에서 다 물어주고, 공사해준 적이 있어요
    그 때 관리실에서 말하길, 천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윗집 책임이라고 하던데요...

  • 20. amare
    '12.7.27 2:51 PM (116.123.xxx.246)

    내용증명 보내고..소액삼판 청구소송하세요

  • 21. 공주엄마
    '12.7.27 2:54 PM (175.117.xxx.206)

    윗집에서 수리해주는거맞아요. 저희집도 두달전에 아래층 물이새서 공사했어요. 요즘 개념없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희 윗집은 신혼부부가이사왔는데 주말에는늦게까지 자야된다고 오전12시까지 피아노치지말라구...오늘 아이가방학해서 오전10시20분쯤 피아노쳤더니 내려와서 본인이 예민하다면서 오전엔 안쳤음 좋겠다구...할말이 없습니다

  • 22. 지란
    '12.7.27 4:37 PM (59.17.xxx.214)

    지금 어찌어찌 연결해서 어떤분하고 통화했어요.
    기대됩니다. 7시에 어떤 결말이 날지...
    첫날 비용은 이십이네요..ㅠㅠ

    위층분들은 82식구 아니었음 좋겠어요..

  • 23. 김주희
    '12.7.27 5:24 PM (112.154.xxx.35)

    아주 기본 중에 기본! 당연히 윗집에서 협조해 줘야 해요!

    도움될 내용은 아니고요~

    저도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조금 하고 들어왔는데요...

    같은 라인 주민들의 60%인가 동의를 얻어야 한대요.

    이럴 경우, 시끄러워서 싫긴 하지만 앞으로 나도 그럴 수 있고 어쨌든 다들 별말 없이 동의해 주지 않나요?

    전 여태껏 그래왔거든요.

    (보통 인테리어 업자가 사인받으러 다니더군요.)

    그런데 저희 부부는 음료수 사가지고 직접 한 집 한 집 찾아가 인사하고 양해를 구했어요.

    보통은 수고하신다고 밝게 웃으며 사인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집 3층...

    남편이 같은 라인 1층 초인종 누르고 상황 설명한 뒤 사인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한 마디로 '싫어요!' 하더래요.

    그래서 살짝 당황했지만 자기가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한번 얘기했더니

    '싫다'는 한 마디 남기고 확 들어가 버리더래요.

    이사온지 5년쯤 됐는데 지금도 그 아줌마 지나가면 저희 부부 '싫어'아줌마 지나간다며 웃어요~

    그 분은 평생 이사도 안 가고 인테리어도 안 하고 아마 아파트에서도 혼자 외따로 살 사람 같아 보였어요.

    그런데 교회 다니신답니다...(오해하실까봐! 저도 개신교 신자예요ㅠㅠ)

  • 24. 일부러 로긴
    '12.7.27 6:04 PM (121.181.xxx.125)

    제 경험에 의하면 욕실 누수의 제일 많은 원인이 샤워기 물 내려가는 곳의
    시멘트가 금이 간 경우 비용십만원
    둘째 변기가 갈라진 경우(변기값 설치비). 아침 변기 뒤나 세면기 뒤
    스텐으로 된 줄이 새는 경우 5만원정도 우선 욕실 업자 불러서 고치세요.
    소송비용보다는 적게 나올 거에요. 고친뒤 비용이 얼마 나왔다고 하시도
    관리소 중재하에 달라고 해 보세요. 정말 이상한 사람아니면 줄꺼에요.

  • 25. 지란
    '12.7.27 10:01 PM (59.17.xxx.214)

    힘을 주신 82님들 뭉클뭉클... 감사드려요~
    지금 9시 25분이네요.
    정말 길고 긴 하루...입니다.
    인터넷으로 누수탐지회사 알아보다가 귀인을 만났습니다.
    물론 비용을 지불하긴 했지만 저희집으로 한걸음에 달려오셔서
    욕실보시고 저희부부 얘기 들어주시고 속시원한 답변해주시고
    비어있는 윗집앞에서 사람들 올때까지 기다리셨다가 해결보시고
    저희를 웃게 해주셨어요^^
    저의 귀인은 낼부터 한 일주일 휴가시기 때문에 오늘 끝장을 봐야된다는 사명하에
    저의 저녁도 거부하시고 그 이웃을 만나셨습니다.
    어떻게 윗층분들을 사르르 녹이셨을까요?!
    뚝뚝이 남편은 나중에 소주 한 잔 하며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귀인의 휴가가 끝나면 저와 위층아주머니, 누수공사팀, 관리실분, 귀인 이렇게 다섯명이 모여 욕실천정 누수확인하고 날짜잡고 공사하고 웃으면서 헤어지면 끝!!!??

    빨리 다아 끝나고 예전의 시간들로 돌아갔으면 해요.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것을 이번일로 새삼 깨달았습니다...

  • 26. ^^
    '12.7.27 10:30 PM (58.122.xxx.100)

    착하게 사셔서 복받았나봐요 근데 그 귀인 홍보해줘야겠어요

  • 27. ..
    '12.7.27 10:35 PM (118.34.xxx.189)

    울집도 욕실에 물이 떨어져서 지금 두달 됐어요.. 첨엔 윗집에서 왜 해줘야 하냐고 묻더니 자기네도 나름 알아봤나보더라구요.. 관리사무소에서 원래 아래층에 누수가 되면 윗층 책임이라고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피해액도 늘어나서 돈이 더 많이 든다고 하니 얼마있다 공사를 하긴 했는데 지금도 물이 떨어져요.. 누수되는 곳을 잘못 잡은거 같아요... 지금 한달도 넘었는데 아직 연락도 없네요...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이런일 생기고 위.아랫집 입장 서로 곤란해지구요...

  • 28. 행복은여기에
    '12.7.27 10:37 PM (125.187.xxx.159)

    에고 날 더운데 고생하셨네요
    귀인 만나셨군요
    ^^♥

  • 29. 맛있는행복
    '12.7.28 12:43 AM (222.234.xxx.96)

    얼마전 경험했습니다.

    아래층(4층)사시는 분이 오셔서 욕실거울쪽에 물이 흘러 변색이된다..라고 하시더군요

    처음 경험해본것이라서 관리실에 물었지요..

    관리실 시설담당이 하는말... "...윗층 배수관은 아래층 천장으로 지나간다 그 배수관을 누가
    이용하느냐? 아래층 천장에 시설된 배수관은 위층에서 사용하는 시설물 아니냐? 아래층에서
    그 배수관을 이용하지 않잖냐??..."
    따라서...

    아래층 천장에 설치된 배수관을 이용하는 위층 사람이 당연히 관리하고 수리할 책임이 있다.
    라고 해석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60만원 들여서 누수안되게 수리해줬습니다...^^
    (바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도배나 거울뒷면에 곰팡이 쓸면 그것도 배상하여 금액이 더 커진다는..

  • 30. 덴버
    '12.7.28 8:43 AM (1.232.xxx.172)

    내용증명보내고 민사소장접수하시면되는데요.저희두 윗집이 배째라로 나와서 판사님이 속시원히 해결해주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96 초음파 검사, 갑상선세침 검가 실비보험 보상되나요? 8 궁금이 2012/07/27 3,682
132795 곰팡이 난 욕실 실리콘... 이렇게 해도 되나요? 14 실리콘 2012/07/27 5,184
132794 신경외과 어디가 젤 잘보나요?급해요 ㅜㅜ 1 신경외과 2012/07/27 1,133
132793 국어학원은 언제부터 보내면 될까요? 4 중2엄마 2012/07/27 1,856
132792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가는데 맛있는 곳 추천좀.. 11 있다점심에 2012/07/27 2,932
132791 40대후반 회사원 맞춤양복 추천이요~ 궁금이 2012/07/27 866
132790 여학생이 무릎 꿇은 채 … 교대생들의 야한 허슬 '시끌' 8 샬랄라 2012/07/27 3,966
132789 5년된 아파트인데 아랫집에 누수가.... 3 ㅠㅠ 2012/07/27 2,256
132788 노후가 두렵네요. 17 노후 2012/07/27 7,906
132787 오리훈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게 낫나요? 4 궁금 2012/07/27 1,512
132786 샤넬 백 골라주세요 4 핸드백 2012/07/27 1,998
132785 임신9개월. 감자와 고구마만 먹어도 될까요? 6 음.. 2012/07/27 2,381
132784 요즘은 세수대야 받침대라고 해야 하나요? 그거 판매하는 곳 있나.. 5 요즘은 2012/07/27 4,705
132783 오늘 너무 시원하죠 21 ... 2012/07/27 4,005
132782 7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7 438
132781 쌍둥이 키워보시거나 키우시는분들 계시죠? 13 육아고민 2012/07/27 3,983
132780 서구권 사람들은 왜 이리 글을 잘 쓰죠 ? 5 .... .. 2012/07/27 1,872
132779 '강철의 연금술사'같은 재밌는 만화 추천부탁해요 10 휴가중 2012/07/27 3,427
132778 사무용 컴퓨터 추천부탁드려요 2 컴 잘아시는.. 2012/07/27 955
132777 여름엔 온수 안쓰고 냉수로만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24 냉수세탁 2012/07/27 13,242
132776 말좀 가려 했으면 좋겠어요.... 2 엄마 2012/07/27 1,260
132775 남자몸무게70킬로가 정상 몸무게이면 키가 4 .. 2012/07/27 2,346
132774 상온에서 오래 안 상하는 반찬에는 뭐가? 17 질문녀 2012/07/27 7,297
132773 흰옷에 묻은 썬크림 얼룩 어떻게 지우죠? 3 www 2012/07/27 5,623
132772 박원순 시장 3천억짜리 청사, 안 들어가면 안되나 7 ㅇㅇ 2012/07/27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