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급 배우들이 무더기로 나오는...흔치않은 한국영화다 보니..
평일 오후임에도, 개봉 이틀째인데도 상영관 꽉~ 차서 봤습니다.
비슷한 허리우드 영화인, 따로국밥 오션스 일레븐과는 달리,
충무로식 잘 비벼진 비빔밥 같았습니다.
배나온+넉살좋은 중년연기자 김윤석씨의 '액션'연기도 봐줄만하고,
전지현씨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을까...싶을만큼의 연기변신 ㅋ
촥촥 감기는 감칠맛 나는 대사들도 좋았고,배우들 면면만 보는걸로도 즐거웠습니다
최동훈 감독 전작들도 다 괜찮더니(타짜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
도둑들도 범상찮네요.
게다가 김윤석씨 시나리오 고르는 안목은 높이 사줄만 하네요.
일단, 김윤석씨 나오는 영화는 재미 하나는 끝내주네요..
추격자 거북이 달린다 황해 타짜 완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