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닥터후. 재밌어요?
의학드라만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1. ㅎㅎㅎ
'12.7.26 9:36 PM (211.234.xxx.241)말도 안 되는 엉뚱한 발상, 타인의 외로움에 대한 이해, 따뜻함, 연민, 모순 투성이인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사랑....... 우주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모험,
이런 걸 좋아하신다면, 처음에는 낯설지 몰라도 그 독특한 영국 드라마에 푹 빠지게 되실 거예요.
전 지금 당장이라도 타디스가 나타나면 타고 떠나고 싶어요.2. 슈나언니
'12.7.26 9:52 PM (113.10.xxx.126)전 좀 유치해서...
3. 저랑 비슷..
'12.7.26 10:01 PM (58.226.xxx.17)시즌1 2편 겨우 보고 충격
영드 사극에 빠져서 재밌다길래 봤더니
이게 뭥미? ㅎㅎ4. 중독
'12.7.26 10:11 PM (211.49.xxx.166)저 한때 그거보느라 잠을 못 잤다는...
케이블서 새벽에 했었거든요 미드보다 거칠고 촌스러운데.넘 재밌고 매력있어요
전 푹 빠져서 봤어요 위의 첫 댓글님 의견에 격하게 공감합니다5. ^^
'12.7.26 10:20 PM (115.23.xxx.174)첨에 케이블서 봣을때는
마치 우리나라 우뢰매를 보는듯한 조잡함에 충격~~
벗뜨,회를 거듭할수록 어찌나중독성 있는지..
첫댓글님 표현 넘 기똥차네요~제가 말하고 싶은게 바로 그거에여~^^;;
영드 특유의 매력,황당한데 결국 앞뒤가 들어맞는-황당하지 않게 만드는 시나리오,볼매 주인공들(닥터가 몇번 바뀌거든요~3명 있었나? 암튼 다 좋았어요ㅠ)
보고 잇으면 그 상상력에 내가 어린시절로 돌아간 거 같고,찡할때도 있고,가끔 심장쫄깃. 무서웠기도,,^^ㅋ6. emily29
'12.7.26 10:27 PM (86.1.xxx.115)윗님 우뢰매 완전동감해요 ㅋㅋㅋㅋㅋ 첨엔 저 허접한거 머다냐... 했다가 열심히 보는 신랑따라 저도 모르게 빠졌네요. 영드 특유의 시니컬함과 개성이 살아있는 독특한 드라마죠. 영국에선 수십년째 하는 국민드라마에요. 저 지금 런던 있는데 울딸이랑 첨에 와선 전화박스만 봐도 타디스다 이러면서 좋아하고 그랬죠 ㅎㅎㅎ
7. ㅎㅎㅎ
'12.7.26 10:31 PM (211.234.xxx.241)첫 댓글입니다~ 그래도 공감해 주시는 분들 계시긴 하네요 ㅎㅎㅎㅎ
유치하게 보인다는 거 이해는 하지만 ㅋㅋ 저도 처음엔 조잡하고 유치해 보여서 짜증나서 안 봤거든요.
그런데, 아니예요, 전혀 유치하지 않아요. 잘 모르면 그래 보이지만, 아무나 못 알아보게 일부러 그런 외피를 쓰고 있나 싶기까지 하다니까요. 숨은 보석이예요.
오히려 깊이 들어가면 어렵기까지 해요. 역사와 문화 전반에 걸쳐서 지식과 호기심이 많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고요. 특히 영국 출신인 유명 문인이나 인물들을 조금 아시면 더 좋구요.
내용이 철학적이기도 하고 그래요. 단순한 내용 전개는 별 거 없어 보이는데 그 밑에 깔린 게 그렇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보실 수 있으면 좋은데.
어떤 편은 보고 펑펑 울기도 했어요.
쓸쓸한 어린 아이를 보고 가슴이 아파 본 적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영영 잃어버린 적 있거나...... 한 사람이라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거구요.
골라 보실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3시즌 11화 강추해요. 닥터 후의 마력을 한 번에 맛보실 수 있는 회차거든요.....8. 여름이야기
'12.7.26 11:21 PM (122.37.xxx.52)처음에는 조잡해 보이는 화면에 놀랐지만, 이야기 전개도 좋고 묘하게 중독성 있어요. 전 한때 푹 빠져서 오죽하면 위키피디아에서 닥터후 복선 찾아 놓은 걸 열심히 읽은 적도 있지요. 전 이 시리즈 보고 토치우드까지 봤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6439 | [원전]일부 도쿄거주 황족 교토 거주 수도 직하 지진 대비 교토.. 2 | 참맛 | 2012/08/07 | 1,237 |
136438 | 5살아이 아이스티, 카페인 들었나요? 8 | 동서 & 립.. | 2012/08/07 | 10,880 |
136437 | 초4 초6 아이들 갈만 한가요? | 성남 지구촌.. | 2012/08/07 | 818 |
136436 | 방콕 가고싶다 5 | 전신마사지 | 2012/08/07 | 1,168 |
136435 | 엄마 생신때 한정식집 괜찮겠죠? 1 | ... | 2012/08/07 | 813 |
136434 | 버버리 장지갑에 볼펜자국... 미쳐버리겠네요 11 | 명품이라곤 .. | 2012/08/07 | 3,514 |
136433 | 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야구와 2012 런던올림픽 한국축구 | 화이팅!! | 2012/08/07 | 616 |
136432 | 내홍 봉합 하루만에… 비박 또 '박근혜 때리기' 1 | 세우실 | 2012/08/07 | 880 |
136431 | 설풍기어때요? 10 | 냉방기 | 2012/08/07 | 1,898 |
136430 | 방학용으로 초등3학년 익힘책 수준의 얇고 쉬운 수학 문제집 추천.. 2 | 초등수학 | 2012/08/07 | 2,339 |
136429 | 양학선 선수의 어머니 15 | 매운 꿀 | 2012/08/07 | 5,123 |
136428 | 오웁쓰~ 궁디 팡팡!!! | 초마수 | 2012/08/07 | 710 |
136427 | 원룸텔 ,,,매입해서 운영하는거 어떤가요?? 7 | aodRHf.. | 2012/08/07 | 2,057 |
136426 | 반값 아이스크림에 낚였서 결국 주문 3 | 세일병 | 2012/08/07 | 1,640 |
136425 | 태국패키지여행괜찮나요? 8 | 여행... | 2012/08/07 | 2,193 |
136424 | 이태원 주차 4 | 지니 | 2012/08/07 | 3,467 |
136423 | 키톡의 간단멸치볶음 견과류 2 | 반찬 반찬 | 2012/08/07 | 1,301 |
136422 | 아파트 윗층때문에 미치겠네요... 14 | 행복 | 2012/08/07 | 5,382 |
136421 | 어제 귀뚜라미 소리 들으셨나요? 3 | 그냥 | 2012/08/07 | 698 |
136420 | 엑스포 말고 다른 놀 거리 없을까요?? 8 | 여수에 혹시.. | 2012/08/07 | 906 |
136419 | 광명역 지하철 2 | ktw | 2012/08/07 | 2,959 |
136418 | 어제 위기탈출 넘버원 보셨나요? 7 | .. | 2012/08/07 | 2,951 |
136417 | 일산에 에어컨수리 해주는곳 없을까요? 1 | 삼송에어컨 | 2012/08/07 | 934 |
136416 | 단양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 차이라떼 | 2012/08/07 | 1,965 |
136415 | 봉지바지락에 농약을 치나요? 1 | 얀 | 2012/08/07 | 1,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