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퉁 가지밥 눈물나게 맛있어요!!

성공~~ 올레~~ 조회수 : 4,759
작성일 : 2012-07-26 18:54:33

뚝배기 바닥에 참기름 몇방울 휙  두루고

냉장고에서 찬밥 한덩어리  꺼내 담고는

시들시들한 가지 작은거 두개 쭉쭉 찢어 올리고

종이컵 반정도 물 송송 뿌려주고

약불로 푹 익혔더니만(중간에 뒤적뒤적해주구요)

오호~~ 누룽지는 보너스~~ 와 이건 뭐 양념간장 없어도 달큰하니 끝나주네요

찬밥에 사망직전 가지 구제 대성공임다 

IP : 119.149.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26 6:59 PM (211.207.xxx.157)

    뚝배기에 참기름 가지 기억할께욤

  • 2. ...
    '12.7.26 7:11 PM (61.102.xxx.3)

    그게 가지에 대한 기호성에 따라 반응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해요.
    저는 가지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고 남편은 그냥 그저 그런 편이거든요.
    가지밥 했을 때 저는 문자 그대로 눈물 흘리면서 맛있다고 먹었고
    남편은 시큰둥~해서 했으니 먹는다 라는 편이었어요. ^^

  • 3. 쓸개코
    '12.7.26 7:28 PM (122.36.xxx.111)

    저 좀전에 해먹었어요. 유부 채썰고 콩 여러가지에다 현미랑 흑미 섞어서요.
    약간 탔는데 누룽지가 바삭하니 맛있네요^^
    물은 너무 평상시 밥할때보다 적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4. 저도..
    '12.7.26 7:42 PM (222.101.xxx.210)

    가지를 무척 좋아하다 못해 사랑까지 합니다.
    급 땡겨서 부지런히 했더니 남편 왈 밥이야? 가지야? 그럼서 하는말
    배고프니 먹지 맛으로 먹나..쩝.. 난 너무 맛나서 먹음서 꿀떡꿀떡 넘어가드만..

  • 5. ㅋㅋㅋ
    '12.7.26 7:50 PM (119.149.xxx.61)

    남자들은 이 맛난걸 왜 모를까요? 안타깝네요..
    근데 단점은 마냥 먹힌다는 겁니다ㅠㅠ
    지금 배 두드리며 82하고 있어요
    이젠 찬밥덩어리만 생기면 해먹을 거 같아요~~

  • 6. 날토
    '12.7.26 9:20 PM (59.31.xxx.244)

    이렇게 해도 되는군요. 저장해야지..ㅎㅎ 묵은밥 다 먹고 내일 가지밥 해보려고요.^^

  • 7. 된다!!
    '12.7.26 9:26 PM (1.231.xxx.11)

    음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볶아 먹는게 더낫더라구요.^^

  • 8. 저도요
    '12.7.26 11:05 PM (112.179.xxx.28)

    가지를 워낙 좋아하는터라,
    기대가 컸던건지, 나물로 무쳐먹는게 낫다싶었어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으니 참고하시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568 첫 인사 드려요~ 2 부활재코팅 2012/07/26 659
132567 여수 엑스포 근처 추천 여행지는?? 1 여수 2012/07/26 1,076
132566 아이들이 채소를 싫어하긴 하나봐요. 6 ... 2012/07/26 1,581
132565 대학로 연극 입장료 1 잘될거야 2012/07/26 1,270
132564 이렇게 더운 날 집에 있을땐 의상을 멀 걸치시나요.. 18 ㅇㅇ 2012/07/26 4,201
132563 에어컨 전기요금 2 새가슴 2012/07/26 3,236
132562 살속에 녹아든 보톡스도 구분해 내시는 82 수사대님들~!! 3 동일인물?다.. 2012/07/26 2,118
132561 요즘 어떤 과일드시나요? 11 반지 2012/07/26 2,877
132560 제주여행 망설이시는분 16 여행홀릭 2012/07/26 3,909
132559 수입생선에 방사능 물질(세슘 134+137)검출량. 14 .. 2012/07/26 2,205
132558 네이트 댓글 정말 이상하네요 12 ... 2012/07/26 2,308
132557 저희 아버지가 현대차 생산직 나오셨는데 13 글쎄요 2012/07/26 6,259
132556 이거 뭔가요? 2 농협메일? 2012/07/26 767
132555 논현동 쪽에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논현동 2012/07/26 805
132554 친구들과 20대 처녀때만 놀거나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4 미도리샤워 2012/07/26 1,135
132553 짝퉁 가지밥 눈물나게 맛있어요!! 8 성공~~ 올.. 2012/07/26 4,759
132552 장아찌 국물 다시 활용해도될까요. 1 장아찌 2012/07/26 1,453
132551 2박3일로 해외여행 가려고하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해외 2012/07/26 2,077
132550 저녁으로 짜장면 시켜먹어도 될까요? 13 2012/07/26 2,974
132549 임신중 자동차 연수 힘들까요? 8 도로연수고민.. 2012/07/26 1,327
132548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랑 뇌구조가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3 조숙 2012/07/26 1,811
132547 보험용어 하나 물어 볼게요. 4 대기중 2012/07/26 717
132546 친일 훈도의 ‘혈서’와 역사인식 2 샬랄라 2012/07/26 580
132545 크록스 칼리 신으시는분께 여쭈어요 7 크록스 2012/07/26 1,511
132544 손지창이랑 안정환 배우자복은 많은것 ..?? 12 ... 2012/07/26 7,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