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차 생산직 남자와 교사여자. 이 결혼 절대 안돼.

에보 조회수 : 38,888
작성일 : 2012-07-26 13:41:30

타카페에 고민글 올라왔네요.

남자는 전문대졸 현대차 생산직.

여자는 교대나왔다니 초딩교사겠죠.
2년연애했고 여친부모에게 남자에대해 말하자 절대안된다고 함.

얼마후 여자의 임신사실을 알고 남자와 여친네 아파트 현관에서

무릎꿀고 기다림. 소리지르고 난리나고 절대안된다며

낼당장 병원가서 애지우자고 하ㄱ는 그녀의부모.

대면도 못한채 귀가.

한번도 방문, 끝내 부모는 남자 얼굴도 안보고 반대함.
여자집안사정은 어렵고

남자는 집에서 1억해주고 남자도 1억모았다네요.

월급비교하면 2배이상 차이나겠죠...
IP : 223.62.xxx.117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26 1:45 PM (125.128.xxx.137)

    생산직이 그렇게 꺼려질 요소인가 싶네요..

    오히려 생산직 남자들중에 수더분하고 순한 남자들 꽤 많은데,

  • 2. 초고추장
    '12.7.26 1:46 PM (123.212.xxx.73)

    저 아는댁 그렇게 결혼하셨는데 잘 사시던데.. 아빠는 가이차 현장 엄마는 중등교사인데 아빠가 교대근무하니까 애들 다 보시고 낮에 애들이랑 슈퍼가시고 좋던데요.. 사람을 보고 결혼해야 하는건데..

  • 3. dma
    '12.7.26 1:46 PM (118.41.xxx.147)

    차이가 나는 결혼이긴하죠
    제남편이 그 남편감이랑 비슷하네요^^
    전문대에 대기업생산직사원 이건 좀다르네요 울남편은 기술직이니까 ㅎㅎ

    남편회사사람들 배우자들 거의 다
    전문대나 고졸출신이고 다른회사 경리나 학습지선생님정도이네요
    그래도 잘 살긴해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사니까요

  • 4. ...
    '12.7.26 1:46 PM (59.15.xxx.61)

    절대 안될거까지야...
    남자 됨됨이가 어떤지나 알아보시지...
    첩첩산중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서로의 사랑으로 잘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 5. 현대차정직원이면
    '12.7.26 1:47 PM (116.120.xxx.67)

    같은 교사 남편보다 낫다 봄.
    거기다 2억으로 지방에 전세 얻어 주면 집 금방 사겠네요.
    생각보다 교사들 결혼상대 별로인 경우 많아요.
    집안 좋고 예뻐서 교사 아니여도 시집 잘 가겠다 싶은 여교사들이나 전문직이랑 결혼하지 대부분 평범하게 해요.
    거기다 지방 근무 하는 중이면 남자라는 동물 자체를 만나기가 힘들어요.

  • 6.
    '12.7.26 1:48 PM (119.202.xxx.23)

    교사까기 시작하는군.

    병이네.

  • 7. ..
    '12.7.26 1:51 PM (223.62.xxx.117)

    교사가 뭐라고 까냐. 웃기고있다.
    다음에 재테크 젤 규모큰 까페에 있는글이다.

  • 8. 흠..
    '12.7.26 1:51 PM (116.39.xxx.99)

    가난한 집에서 초등교사 딸 팔아 한몫 단단히 챙길 계획이었나보네요.
    게다가 딸이 지방 교대 출신이라면 뭐 그닥...

  • 9. ㅇㅇ
    '12.7.26 1:51 PM (210.216.xxx.249)

    전문대졸 맞나요?거기 생산직은 고졸만 되는데 그리고 돈이 많아도 주야 교대 근무는 몸이 곯아요

  • 10. ..
    '12.7.26 1:51 PM (110.10.xxx.57)

    현차 생산직이면 남자 직업중 좋은 편이죠.정년도 보장되고, 급여도 많고`
    솔직히 대졸 사무직보다 많이 나아요.

  • 11. 유나
    '12.7.26 1:52 PM (119.69.xxx.22)

    ㅋㅋ...
    근데 제가 울산 출신인데요~
    제가 초딩때는 모르겠고 중,고등학교 때는 유부녀 쌤들 중에 남편이 현대차/중공업 다니는 사람들 많았어요...ㅎ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듯...

  • 12. 전문대졸 맞을겁니다
    '12.7.26 1:53 PM (58.231.xxx.80)

    고졸만 되는데 속이고 들어간 남자들 많이 있죠.
    그남자 딴여자랑 결혼하는게 더 좋을지 몰라요
    그래봐야 자기딸 신세 망치는거죠 누가 낙태한 여자랑 결혼하나요

  • 13. 헐..
    '12.7.26 1:56 PM (112.168.xxx.63)

    솔직히 교사가 엄청 대단한 1%의 직업도 아니고
    좀 웃기네요.
    저 상황이면 남자쪽도 만만찮은데요.
    시댁에서도 지원해주고 남자도 알뜰해서 그만큼 모으고
    1억이 어디 쉬운가요?

    가진것도 없고 지원은 커녕 딸이 교사라고 그거 가지고 뭘 대단한 걸 챙기려고 했는지원.

    그리고 ㅇㅇ 님 무슨 생산직이 고졸만 되나요.
    요즘은 대졸자들도 거기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요.
    또 생산직도 주야 교대 정도는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다만 특근이네 뭐네 수당 때문에 일 겹으로 하면 그게 너무 힘들어서 그렇죠.

  • 14. dma
    '12.7.26 1:58 PM (118.41.xxx.147)

    주야교대 익숙해지면 괜찮죠
    그러나 몸은 병들죠

    제남편교대근무한지 10년이상되면 거의 지병을 가지고 살죠
    몸관리를하든 안하든 많은사람들이 말이죠

    주야교대가 얼마나 안좋은지 모릅니다

  • 15.
    '12.7.26 2:00 PM (210.216.xxx.249)

    대졸이 생산직 못들어가 안달인거랑 고졸만 되는건 다른 얘기 같은데요?뉴스에서 대기업 생산직에 학력 낮추고 입사했다가 잘린 사람 보고 얘기하는겁니다

  • 16. 개구리
    '12.7.26 2:03 PM (222.112.xxx.222)

    직업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네요
    다소 차이나더라도
    혼인적령기에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되는것같은데
    성실하게 돈도 열심히 모았네요

    저런 장모만나느니 결혼 안하는게 낫겠네요
    결혼하더라도 평생 사위를 어떻게 취급할건지..
    생명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존중되어야 하는데
    뱃속에 애기를 저렇게 쉽게 지우라고 하는 저 천박함..-_-
    사람한테 저렇게 대한것 평생갑니당-_-

  • 17.
    '12.7.26 2:04 PM (210.216.xxx.249)

    그리고 대졸중에 잘릴거 같은 사람이나 정년 보장되는 생산직 부러워하지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공대 나온 엔지니어 여럿되는데 op 별로 안부러워 합니다

  • 18. 남편이
    '12.7.26 2:04 PM (14.50.xxx.177)

    대기업 공장 다니는데
    생산직 대부분 전문대 졸업이예요.
    직업훈련생 봅을때나 고졸에게 기회가 있지.
    사무직 정년 보장도 안되고, 시간외 근무 수당도 없고
    우린 진짜 부러워하는데요.
    물론 교대 근무하느라 애로사항 있으나 그래서 월급이 많은거고
    시간활용하기도 좋고....
    결혼반대하면 그 아기 낙태할수 있는 건가요?

  • 19. 나름 급여 괜찮다고 하던데요.
    '12.7.26 2:06 PM (182.219.xxx.41)

    현대차 생산직 정규직... 급여도 괜찮고 노조가 빵빵해서 정년 보장되고 울 올케언니랑 오빠가 울산에 있는데요. 참고로 울 오빠는요 경리쪽 일하다가 현대차 생산직 관리 해주는 쪽에 있어요. 올케언니도 울산현대차 경리였고요. 울 올케언니는 차라리 이쪽에 생산직 사람 만나서 살라고 ㅋㅋ 막 저 꼬시는 중인데요.
    물론 3교대 힘들긴 하지만요. 부인은 좀 편하다고 ㅋㅋ 식당이 잘 되어 있으니까 거기서 밥 먹으면 차라리 편하다고 울 오빠도 ㅋㅋ 회사에서 밥 챙겨먹고 한다고 하던데요. 울 올케언니도 식사 차려주기도 하지만요.

    그런데 주야 근무가 좀 힘들긴 해요. 적응되면 또 모르겠지만요.

  • 20. .....
    '12.7.26 2:12 PM (124.216.xxx.76)

    남자 조건도 좋구만 의사같은 전문직사위에 욕심내나 보내요 저러다 혼기놓치고 낙태경험있는 여자 누가 데려간다고...
    남자를 위해서라도 헤어져야겠어요
    현대차 정직원이면 그냥 생산직하고는 다르지요 달리 귀족노동자라 하나요

  • 21. ..
    '12.7.26 2:17 PM (211.224.xxx.193)

    딸이 교사라면 부모가 더 좋은 혼처로 보내고 싶었겠죠. 하지만 딸이 임신까지 했고 생각을 넓게 가지면 생산직이나 사무직이나 고졸이나 대졸이나 좋은대학나왔나 나쁜대학나왔나 요즘 샐러리맨들은 다들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든건 마찬가지. 대기업 들어가 매일 밤늦게 끝내고 스트레스 받고 40넘어서는 언제 짤릴지 미래가 불투명하다면 차라리 정년보장되고 급여도 좋고 스트레스 사무직보다 덜한 생산직이 더 나을수도 있다고 봐요. 생각만 고쳐먹으면요. 대기업 공장은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수순대로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일 아닌가요?

  • 22. 물론
    '12.7.26 2:20 PM (222.117.xxx.122)

    그 부모님이 과하신건 사실이지만요.
    생산직 남자와의 결혼은
    급여가 문제라 사회적으로 조금 속상할 일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생산직은 아무래도 승진이 안되기때문에
    동료 여선생이나 후배 여선생 남편의 부하사원이 될 확률이 아주 높구요.
    아마도 대리급으로 (호칭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정년퇴직하게 될거구요.
    편하고, 정년 보장이 유리한 장점은 있으나
    그게 또,,,

  • 23. ..
    '12.7.26 2:36 PM (112.168.xxx.71)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시선으로 봤을때 초등학교 교사 정도면 요즘 신부감 순위 1순위라고 일반적인 결혼적령기 남자들이 그러잖아요
    저 아는 애도 초딩교사였는데 외모는 솔직히 통통하니 그저 그랬어요 그런데 주변에서도 애만 보면 중매 선다고 난리고 선자리 나가면 남자들이 난리나고..
    그 전에 학생일때는 오히려 남자친구도 못사겨 봤다고 그러더라고요
    부모 입장에서는 아깝죠 당연히

  • 24. 황당
    '12.7.26 2:36 PM (1.235.xxx.21)

    1. 왜.. 덮어놓고 안되나는걸까.

    딸의 직장에 걸맞는 사위? 걸맞는 집안? 넉넉치 않은 형편이라면서 참..
    넉넉치 않아도 학식 찾는 사위?
    나중에 공부하면 안되나..

    2. 왜.. 덮어놓고 애부터 들어섰을까.

    그냥.. 요즘은 좋으면 자고, 생각 길게 안하고 아이 갖는걸까.
    아이가 안전핀? 아니면 아이가 무슨 알박기?

  • 25. 황당
    '12.7.26 2:38 PM (1.235.xxx.21)

    분명한건,

    남자는 모르겠고,
    저 딸자식 교육 제대로 시킨거 같지는 않아요. 부모를 보면 열을 아는 법.

    초등교사라는데,
    아이들에게 도대체 뭘 가르칠건가..

  • 26. 당연반대
    '12.7.26 2:41 PM (110.70.xxx.88)

    그래봐야 공돌이
    교사남편이 백만배 낫지
    나중에 노력하면 교장 교감 달고
    사회적 위신도 안떨어지고
    연봉어쩌고 해도
    부부교사해서 둘다 교장달면
    연금만 한달에 몇백인데

    아휴 나라도 끔찍

    생산직이 돈만진다고
    사회적 시선이 달라지나

    엄연히
    공돌이

  • 27. 윗님
    '12.7.26 2:46 PM (1.247.xxx.206)

    생산직이 무슨 벌레인듯 말씀하시네요? 끔찍하다구요? 왜요? 그 잘난 대학 안나와서요?
    님은 대학 나와서 학식이 깊으신 모양이지만 인격은 아주 천박하기 그지없네요?

  • 28. 당연반댕
    '12.7.26 2:49 PM (110.70.xxx.88)

    윗님 꼭 자녀들 대학보내지 말고
    생산직 보내세요^^
    연봉도 쎄고 정년도 보장되고
    얼마나 좋아요?
    아니면 생산직 직딩만나소 댁 자녀 결혼시키시길

  • 29. ..
    '12.7.26 2:50 PM (58.87.xxx.229)

    교사위신 땅에 떨어진지 오래..

    교장교감은 아무나 되나요

    현대차 생산직 60세까지 잘릴염려 없고 월급 꼬박꼬박 나오고

    여기 일반직 보다 오히려 나아요.. 일반직군중 현장으로 옮겨준다면 갈 사람많을껄요

    3교대 되면 생활의 질이 더 좋아질듯요~

  • 30. 생산직이 어때서요?
    '12.7.26 2:50 PM (116.41.xxx.242)

    울형부랑 똑같네요. 전문대 나와서 현대차 생산직인데 월소득 세금떼고 600 이라 들었습니다.
    결혼해서 연차가 오르면 교사월급보다 훨많고 대우도 좋습니다.
    교사한다고 다 교장되는거도 아니구만 이미 임신까지 했는데 뭘 반대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살면서 남자월급 저축하고 여자월급으로 생활하다가 퇴직하면 모아둔 저축액과 연금받아
    생활하면 재벌 안부럽겠구만......
    근데 여자가 교사인건 확실한가요? 임용통과해서 교사 발령까지 나지도 않은 상태서 저러면
    남자가 아까우니 그냥 헤어지라하세요.

  • 31. 당연반대
    '12.7.26 2:52 PM (110.70.xxx.88)

    공순아 공돌이 만드세요
    뭐하러 대학보내요?

    돈이 다라면 룸살롱 아가씨도 억대 연봉 수두룩

    그게 좋나요?

    돈만 벌려고 대학가는 것 아니에요
    교양 사회적 인식 모든것 좀더 나은 자리 갈려고 하는거에요

    어디 결혼정보회사에서
    고졸 생산직 돈많이 번다고 가입시켜 주나요
    ㅎㅎㅎㅎ

    우습네요

  • 32. 비약도 정도껏
    '12.7.26 2:54 PM (175.205.xxx.172)

    같은 말이라도 그런식으로 하면 좋으신가요
    자식 없으신가 본데.. 말을 좀 가려서 하세요
    거기서 룸살롱이 왜 나오는지..
    더위먹었나

  • 33. 허참
    '12.7.26 2:56 PM (1.247.xxx.206)

    땀 흘려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는 생산직을 어찌 몸팔아 돈 버는 룸싸롱 아가씨랑 비교 하나요?
    님 보니 진짜 천박하네요?
    고졸이고 전문대라고 해서 교양 사회적 인식 대졸 보다 못하다는 편견 어디서 나오나요?
    우리 시대 집안 상황상 대학 못 간 사람 많습니다.
    님 부모님께 평생 감사하면서 사세요.

  • 34. ..
    '12.7.26 2:58 PM (58.87.xxx.229)

    차 안타나? 걸어다니나보지~ 우아하게~~



    땀흘려 일하는 직업이랑

    룸싸롱 아가씨랑 비교를 ?!

    직업에 귀천이 어딨다고

  • 35. ----
    '12.7.26 3:15 PM (92.74.xxx.45)

    솔직히 딸이 초등교사인데 생산직 남자 데려오면, 어떤부모가 너 잘했다 이러나요?
    님들 딸이 저 입장이라면 연봉 많으니까 환영한다 이럴건가요?
    222222222

    이러니 저러니 해도 월급쟁이들 세계에서 여교사는 넘사벽이에요.
    대기업, 공기업 남자들이 여자교사 마누라 엄청 원하는 거 아는 사실 아니에요?

  • 36. 뭐가어때서..
    '12.7.26 3:37 PM (211.200.xxx.173)

    부모님 입장에서 반대는 이해가는데요. 남자분 성실하고 괜찮으면 둘이 결혼해도 잘 살 것 같은데요? 둘이 정말 좋아하고 잘맞으면 결혼할 수도 있지 절대 안되는 그런 조건은 아닌 것 같아요. 남자가 백수도 아니고 엄연히 직업 있고 안정적으로 돈버는데.. 당사자인 부모가 반대는 할 수 있어도 둘이 뜻만 있으면 안되는 결혼은 아니죠.

  • 37. 글세요
    '12.7.26 3:42 PM (222.117.xxx.122)

    사무직이냐 생산직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대졸관리직이냐 고졸 일반직이냐가 이 부모님께는 문제인거 같아요.
    현대자동차라면 고졸 사무직보다는 현장 생산직이 훨씬 낫지요.
    고졸 사무직은 그야말로 관리직 보조업무이고
    차라리 생산직은 주 업무이니...
    급여도 교대근무쪽이 훨씬 많구요.

  • 38. 적응이 안되
    '12.7.26 3:47 PM (210.99.xxx.34)

    요새 어쩌다 낮에 시간이 좀되서 자유게시판에 들락 거리는데.. 이곳 주 이용객들이 어떤분들인디..도대체 감이 안와요
    우와 이렇게 원색적일수가 라는 감탄사 나오게 "공돌이" " 천하다" "하층민" 이런 말씀들 마구 해대시고...
    귀티, 고급스러움, 품위 좋아들하시는거 보니 그런 분위기 인갑다..하다가
    정치 사회 문제가 나오면 또 분위기가 확 틀려지고 ㅎㅎㅎ
    적응이 안됩니다..머리는 완전 부자, 전문직 상류층 숭배
    가슴에는 이상적인 정치신념을 품고사는
    뭐랄까 바로크시대 같아요

  • 39. 당연반대님아
    '12.7.26 3:55 PM (14.50.xxx.177)

    울 남편 석유화학 다니는데
    이사도 자기 자식 떠르르한 학교 잘나가는 과 아니면
    4년제 자퇴 시키고(4년제는 응시 자격 없음)
    생산직에 원서 넣어 합격했다고
    그집 엄마 지인들에게 한턱 내고 그랬다오.
    뭐하러 빡세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 진학하라고 하겠는가?
    다 잘먹고 잘살으라고 그러는건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니 우회하는거지.
    좋은 학교 나온다고 좋은 직장이 보장되는 현실이 아니라는 거 모르나??
    그러니 안정된 직장
    그것도 노조 빵빵해서 정년 보장되,
    큰 잘못 없는 한 책임도 없어
    학자금, 병원비까지 나와(요즘 실비 보험 회사에서 드는지)
    복지 좋아, 머슴이라도 대기업 머슴이 낫다는거지.
    실체를 알면 대기업 생산직이
    남의 시선, 체면 중요시 하는 사람 아니라면
    월급장이로는 갑이라는 거지.

  • 40. ..
    '12.7.26 3:58 PM (58.232.xxx.150)

    부모님의 반대도 이해가 되는 상황이네요..
    부모님 입장에선 대졸(그것도 어렵다는 교대^^:)과 전문대졸부터 마음에 안들고
    교사와 생산직도 맘에 안드시겠죠..

    우리 아들도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굳이 가고자하면 집에서 먼 듣보잡 대학교에 갈 수도 있겠지만
    그냥 집에서 가깝고 대기업 취업 잘되는 전문대로 진로를 결정했는데..
    참.. 사람들 시선이 어떨지..
    공돌이.. ㅠㅠ
    울아들은 너무 차이나는 연애 안했음 좋겠네요..

    저 연인은 애까지 지우라고 극렬 반대하시니
    얼마나 맘이 아프겠어요
    답이 없네요 ㅠㅠ

  • 41. 당연반대
    '12.7.26 4:02 PM (110.70.xxx.88)

    지잡대 나오니 자퇴시키지요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까지 나온
    부모가 자퇴시키나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취업 엿같아도

    좋은 대학 애들은 좋은 대우 지위 받아가면서

    취업합니다

    공장이요?

    해외이전 하면 어쩔건데요?

    영원히 저 대우 해줄까요?

    기름만진손으로 고급 직장 갈 수 있어요?

    착각도 유분수

  • 42. ...
    '12.7.26 4:27 PM (59.15.xxx.61)

    노동은 신성한 것입니다.
    그들의 노동이 없다면 자동차도 없고
    농부, 어부들이 없다면 먹을 것도 없지요.
    건설현장에 노동자가 없고 기술자만 있으면 어찌 되나요?
    어떻게 그들은 이리 무시하나요?
    펜대나 굴리는게 그리 잘난 직업인지...
    노동으로 땀흘려 번 돈이 가장 값지고 정직한 돈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선택만 한다면
    노동을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 43. 꼭 보내길
    '12.7.26 4:28 PM (110.70.xxx.88)

    윗분 자녀들
    별세계는 무슨

    정몽구가 해외공장 때려짓는 이유를 모르시나

    꼭 보내여 기름쟁이로 ^^

  • 44. 행복하고싶다
    '12.7.26 4:28 PM (118.32.xxx.184)

    하....
    반대할 수도 있다 그런 의견을 내놓는 것은 좋은데,
    그 논리를 펼치는 과정에서 나오는 말들이 정말 천박하네요.
    어쩜...
    저도 공부할만큼 했고, 좋은 학교 나왔지만,
    생산직, 그것도 현대자동차 생산직-
    전문대 나왔다 해서 무시한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82분들 왜이러세요 진짜..
    제가 보기엔 저 남자보다 월등한 남자 만날 것 같지도 않구만,
    집도 어렵다면서 여자쪽 부모 정상아닌 걸로 보이거든요.
    낙태하라고 종용하는 것에 놀랐는데...
    대체 전문대졸에 생산직이라고 천하다 무시하는 분들, 님들은 얼마나 잘나셨고 얼마나 고상하길래?
    개소리들 작작하세요.

  • 45. ,,
    '12.7.26 4:29 PM (119.71.xxx.179)

    설마 교사정도 할 실력이 되는데, 생산직하라고 하진 않죠-_-;; 생산직 만족도가 높나봐요. 힘든일 하는 분들 제대로 대우받는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함..

  • 46. 82쿡이미쳤구나
    '12.7.26 4:33 PM (58.230.xxx.89)

    말하는 꼬라지들하고는...
    교사가 하늘의 별이라고 생각하는 찌질이 아줌마들 집합소인가..

    현대차 생산직 정년보장되고 월급도 공무원보다 3배는 많을거다.
    진짜 몰라서 저딴 저질 댓글놀이 하는건가요?
    전에 공기업다니는 괜찮은 남자에게 베트남 처녀 만나라더니
    이젠 기름쟁이? 공돌이?? 미쳤구만...
    가난한집 교사가 신인줄아나봐...ㅋ

  • 47. 암적존재들
    '12.7.26 4:45 PM (210.99.xxx.34)

    아직도 학벌로 사람을 재단하려는 위의 몇몇 덜 떨어진 인간들.. 진짜 토 나온다..많이 배우고 권력 가진 판 검사들 하는 꼬라지들을 봐라.. 그 잘난 배운 지식으로 사회의 암적존재 노릇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떡검, 쎅검 등등... 사람은 가방끈이 길든 짧든, 못났든 잘났든 가장 중요한건 그 사람의 됨됨이다. 많이 배워 권력 가진후 선량한 사람 괴롭히고 학대하는 인간들보다 손에 기름 묻어도 정직하게 땀흘려서 사는 사람을 더욱 고귀하게 여겨야 선진국이 될수 있다.. 알겄나????

  • 48. 그럼
    '12.7.26 4:48 PM (211.246.xxx.180)

    니 아들딸은 판검사 교사 시키지 말고
    공장으로 고고 해라

    연봉 7-8천 받으라고^^

    24년차 연봉이 6900이거든 주야 맞교대하고
    특근 잔업 다해서
    특근도 라인따라 할수 맀는 데가 았고

    꼭. 대학보내지말고
    판검사 교사 하지말고
    생산직 가라

  • 49. 폭염주의
    '12.7.26 4:49 PM (121.140.xxx.77)

    자~!

    이로서 오늘 82에서는,
    최고의 신랑감으로서,
    서울대 나온 남자의 2배를 버는 자동차 생산직 사원이 대세.

    이제 서울대 갈 필요없음.
    82에서 애 공부 못한다는 소리도 이젠 더이상 안올라 오겠네요.
    전문대나 간 후 생산직 사원하면 되니.

    다만, 문제는 그 대기업 생산직 사원이 될려면 빽이 있어야 한다는거....
    자기들끼리 자기들 자식 집어 넣겠다고 하고....
    ㅋㅋㅋㅋ

  • 50. 고향
    '12.7.26 5:00 PM (218.50.xxx.53)

    고향이 울산이고, 아버님이 계열사 현장직이셨고, 저도 타지역 초등교사입니다.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지방에서 교대나와서 교사하고 있으면 아마 집안의 자랑거리일 겁니다.
    주변에 친구들 봐도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고 집안이 넉넉하다면 모를까, 어중간 하다면 굳이 서울로 대학보내서 취직하게 하지 않고 적당히 울산이나 주변의 대학의 보내서 적당한 곳에서 일하다가 시집가는 분위기 입니다.

    고향에서 교사하고 있는 친구들 중에도 간혹 가다가 선볼 때 집안좋고 성실한 '현장직' 남자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에서 많이 말씀하신데로 현대는 현장직이더라도 연봉이 쎄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안까먹고 잘 모으면 상당히 여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고향 친구들의 사례를 보면 고등학교만 졸업했거나, 전문대를 나오거나, 지방 국립대가 아닌 커트라인이 아주 낮은 대학을 나왔거나, 교사보다 더 만족도가 떨어지는 직업을 가진 친구들 중에도
    '사무직'과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물론 이런 친구들은 만족도가 상당히 높지요..
    서로 '0과장님 부인' '0대리님 부인'이렇게 부르면서(농담삼아) 자부심도 느끼는 거 같구요..

    아마 위 사례의 부모님이 극구 반대하시는 건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내 딸보다 더 못한 다른 집 딸도 '사무직'만나 잘 사는데(남편들 30대 중반이면 대리에서 과장
    으로 가는 상황입니다.) 왜 우리 딸이 하필 '현장직'이냐. 하고 말입니다.

    위에 쓰신 댓글들 처럼 타지역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연봉이 그만한데 왜 반대하느냐 하고.. 그런데 고향에 사시다가 할머님 부양 때문에 올라오신
    저희 부모님도 서울에 와서는 울산이 잘사는 동네였다는 걸 알았다고 하실 정도로
    울산 자체에서는 그 연봉이 '대단한' 연봉이다 라는 생각이 강하지 않습니다.
    동네가 좁고 많은 수가 현대회사에 다니고 있으니 결국 '현장직'과 '사무직'으로 이등분되 버리는
    지역 특수성 때문에 그런 겁니다...

  • 51. 이 얘기에서 중요한건
    '12.7.26 5:00 PM (112.153.xxx.36)

    그게 아니잖아요?
    서로 사랑하고 있고 임신까지 했는데 낙태수술하고 다른 남자 만나 결혼하라고 강요한다는게 참.
    조건만 따지면서 떼어놓을 시기도 지났는데 여자측 부모의 욕심이 과한거죠.
    그리고 댓글들 보니 참 불편하네요.
    서로 직업비하같은 건 하지 말았음 합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여교사 할만하죠, 잘릴 일 없고, 야근도 안하고 방학도 있고 퇴직연금으로 그럭저럭 노후도 잘 보낼 수 있고 말이죠.
    그리고 전문대 나온 생산직도 사람 나름이지 뭐 그렇게 비하까지 하나요?
    아무튼 몇몇 댓글은 원글 내용에 나오는 여자쪽 부모와 다를 바 없는 분들인거 같네요.
    이 글 뿐 아니라 결혼반대 하는 방식보면 인간성이 보이는 경우가 있죠,
    반대를 하더라도, 자식이든 상대측이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독하고 잔인하고 이기적인 성격들이요.
    예전에 어떤 여자측 부모가 결혼을 반대했는데 딸이 임신 후반이 다 되었는데도 억지로 끌고가 낙태수술 시켰단 얘기를
    아는 분한테 듣고 기겁한 적이 있네요.

  • 52. 윗님
    '12.7.26 5:19 PM (223.62.xxx.117)

    엘지는짜요22
    현대차니까 글 남자가 괜찮은거예요.
    대기업이라고 다 같은 대기업이아녜요.
    현대차생산직은 좀 특별해요.
    다른회사였음 여자엄마맘 이해하지만
    집안가난한데 저러는건 오바죠.

  • 53. 더운여름
    '12.7.26 5:21 PM (125.176.xxx.38)

    전문대졸도 뽑고 고졸도 뽑아요.
    연봉은 10년이상 다니면 7~8천 되는걸로 알아요.
    자동차 생산직이라도 정직원이면 일하는거 크게 힘들지 않아요..하청이 힘들지.
    돈으로 봤을때는 결코 나쁜 조건 아닙니다.
    그냥 겉으로 보이는 학벌로 인한 차별이네요...
    살다보면 그게 다가 아닌데 말이죠.

  • 54. 천박하네
    '12.7.26 5:29 PM (121.147.xxx.151)

    땀 흘려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는 생산직을

    어찌 몸팔아 돈 버는 룸싸롱 아가씨랑 비교 하나요?2222222222222

  • 55. 어쩌다
    '12.7.26 5:30 PM (1.250.xxx.39)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됐어요.
    2-30년 전엔 공돌이라고 쳐다도 안봤던 신랑감 후보가
    이제는 최고의 신랑감 직장이 되었다는.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현대 관리직 50세 이쪽저쪽 이면 생산직으로 어케 안되까
    와서 얼쩡 댄답니다..
    댓글들 참 씁쓸합니다.

    학벌주의/물질만능

  • 56. 폭염주의님~
    '12.7.26 5:32 PM (14.50.xxx.177)

    공부 대충해서 전문대 가고 고등학교 나오면
    대기업 생산직 다 들어갈수 있는게 아니잖슴???
    남편이 대기업 사무직인데
    살아보니 고용도 불안정하고
    큰명예나 성공을 할만한게 아니면
    대기업 생산직도 나쁜 직업은 아니다.
    아니 좋다 이렇게 된겁니다.
    같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사택에 살다보니 그런 결론이 나는겁니다.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교사에게 기울어 진다 싶겠지만요.

  • 57. 속삭임
    '12.7.26 5:58 PM (14.39.xxx.243)

    선봐서 저러는 것도 아니고 연애해서 임신까지 했는데 ...과연 어떤 선택이 성인인 자식을

    바른길로 인도한다고 믿는건지.

    현기차. 석유화학 쪽은 생산직 보통 빽으로도 못들어가는게 기정사실입니다.

    나름 이름있는 대학 인문계열 대학원 석사까지 하고 월급 200도 안되는 연구실 교수줄 세워 들어가는거

    보니 암담하던데.

  • 58. 황당
    '12.7.26 6:14 PM (1.235.xxx.21)

    사람들아...


    날이 더워 그래요?
    왜들 이렇게 험담하고 끌어내리고..
    이거,
    여러분 얘기 아니에요. 퍼온 얘기에 이만큼 흥분하는걸 보면.

  • 59. ......
    '12.7.26 6:17 PM (175.121.xxx.148)

    얼마전에 현대차 신입사원 구하는데 어마어마하게 지원자가 몰렸다죠?

    공돌이다 기름 묻힌다 이런 비하발언 하는데 웃깁니다

    거기 4년제 대졸자도 엄청 많아요

    하청에도 4년제 대졸자 많구요

    요즘 같은 시대에 직업의 귀천이 어디있나요?

    교사정도에 현대차 남편 괞찬쵸 공돌이라 표현하시는 현대차도 남은 총각 얼마 없을걸요

  • 60. ..
    '12.7.26 6:48 PM (211.212.xxx.201)

    교사직업도 애들 대학보내는(대학가는게 돈 많이벌려고 간다면) 생산직 같은느낌.
    선생님이라기보단 인성이고 나발이고 돈많이 벌수잇게 가르치는 기술자

  • 61. 부모가
    '12.7.26 6:58 PM (168.154.xxx.35)

    되가지고 ㅉㅉ

    그냥 따로 잘살면 되지 않나요?

  • 62. sjqnfl
    '12.7.26 7:47 PM (115.143.xxx.5)

    진짜 현실을 모르는분들 엄청 많네요
    현대차 생산직 좋은 직업임ᆞ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그아줌마 좋은사윗감 보냈네요
    꼭 그 결혼 안되길ᆢ

  • 63. 할수만 있다면
    '12.7.26 7:49 PM (189.79.xxx.129)

    내가 그 남자랑 결혼하고 싶소....

  • 64. 뭘 또
    '12.7.26 8:20 PM (112.153.xxx.36)

    결혼 안되길 바라나요?
    당사자들은 서로 좋아하고 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더구나 아기도 가진 판에요.
    이런 경우는 여자쪽 부모가 욕심을 버려야 하는거죠,
    사랑하는 사람들 떼어놓고 낙태시키고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곳에 시집가면 그 딸래미 행복할까요?
    이 경우는 자식 하는 짓이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올바른 부모라면 부모가 져줘야 하는 경우죠.
    솔직히 저런 부모는 딸의 행복을 위해 저러는 거 같지 않아요.
    끝까지 자기들 생각만 하는 욕심 많은 형편없는 부모인거죠.
    교사 딸 개천에 용난 줄 알고 난리치는 무식한 부모인듯... 이 글에 나오는 부모님아 딸래미 놓아주세요.
    당신들만 간섭 안하면 행복하게 잘 살겁니다.

  • 65. 아름드리어깨
    '12.7.26 9:12 PM (121.136.xxx.163)

    쌍용차를 보세요. 생산직 잘나가봤자 공장 문 닫으면 일용직 전락합니다. 대졸 사무직은 상대적으로 부침이 덜하죠. 현대차가 정년까지 채워줄지 도중에 꼬꾸라질지 누구도 모르는일이죠 현대차가 지금 잘나가는 이유 중 하나가 선진국 자동차 회사들이 노동탄력성을 잃어서 경쟁력을 상실한것도 있습니다.

  • 66. 흠...
    '12.7.26 9:15 PM (203.142.xxx.231)

    제동생이 현대차 연구원인데 생산직이 차라리 처우가 낫다고 하던데...

  • 67. 결혼 안되긴 뭐가 안되요
    '12.7.26 9:33 PM (121.130.xxx.228)

    하는데 아무 지장없습니다

    뭘 반대라는지 원~~

    별 오지라퍼들이 다 설친다 벌레처럼 드글드글 모여서는 오지랖 작렬!!

  • 68. 게으른농부
    '12.7.26 9:52 PM (220.81.xxx.162)

    가끔 아쉬운 점이
    결혼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아니고 조건이나 돈과의 결합인가 하는...... ㅠㅠ

  • 69. 정말꼬질꼬질
    '12.7.26 10:09 PM (114.240.xxx.95)

    댓글 읽다가 좀 어이가 없네요.
    생각이 다르면 비방하고 비웃고 악담하고...
    생각은 다를 수 있고, 사람마다 자기 경험에서 하는 말이니 그냥 나랑 생각이 다르네 하면
    안되나요.
    이건 설득도 아니고 주장도 아니고...

  • 70.
    '12.7.26 10:28 PM (121.131.xxx.217)

    기계 만지는 노동자 따위가 교사랑 비교되나요?

    교사도 정년 62세 에요
    2년 더 길고
    연금만 평생받아도 현대차보다 많이 벌어요
    공무원 연금이 얼만줄 아세요?
    그리고 퇴직하고 기간제로도 일해요
    여건이 되면

    내 주변 교사들
    대부분 공기업 대기업 전문직 그리고 부부교사

    이정도 수준서 결혼하지
    공고나와 가는 생산직
    돈많이 번다고 덥석안해요

    체면이 있지 후후

    돈벌면 술집 사장이나
    사채업자라도 환영하실분 많네요

    ^^

  • 71. dk
    '12.7.26 11:02 PM (121.180.xxx.121)

    답글보니 다들 대단하시네요.
    교사딸이 대기업 생산직하고 그저 사귀는 정도라면 뭐 학벌, 사회적 지위차이가 크다고 생각해 강하게 뜯어말릴수 있어요.
    하지만 둘이 좋다고 딸이 임신까지 한 상태이고 남자쪽이 학벌과 지위가 낮다지만 멀쩡한 직장있고 성실한데 중절수술까지 시키고 저렇게 난리칠 수는 없는거죠. 미리 딸 단속을 잘하던가...
    교사이면 다른 남자와 깊이 사겨 임신하고 중절수술하고도 더 좋은 자리에 시집갈 수 있나요?
    헐 입니다.

  • 72. .....
    '12.7.26 11:11 PM (211.234.xxx.251)

    댓글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네요 최소한 신성한 노동이 유흥업소 종사자랑은 구별이 되어야지요 가방끈으로 인간을 차별하는분들의 학벌과 수입은 얼마나 되길래 저런말을 가감없이 쏟아내는지.,

  • 73. 글쎄요.
    '12.7.26 11:48 PM (114.108.xxx.91) - 삭제된댓글

    제대로 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 학벌이 조금 부족하지만,

    성품이 좋고, 시부모님도 좋으신 분들이라면 괜찮을듯한데요...

    문제는 여자쪽 부모님들이 남자가 공돌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문제인듯한데...

    나이드신분들은 생각을 바꾸기가 쉽지 않아보이긴 한데...

    두 분이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 74. ㅎㅎ
    '12.7.27 12:31 AM (211.106.xxx.243)

    우리동네 교사들이 많았거든요 교사 아줌마들하나같이 그냥그런 남자랑 결혼했고 살림도 그냥그랳는데 이런싸이트에서 교사를 너무 대단하게 얘기해서 깜짝놀라요 다만 그들은 교육자 집안이라고 그렇게 자랑을하는데 그것도 웃겼는데 ..우리동네 교사들이 다 겸손했구나..
    그리고 공돌이 공순이랑 결혼시키라는 말이 똥인지 말인지..정말 천해보이네요

  • 75. 후진적이네요
    '12.7.27 12:35 AM (67.169.xxx.64)

    70.80년대도 아니고..

    2012년에..한국이 살만큼 사는 나라가 되었는데 의식수준은 왜 이렇게 떨어지죠??

    교사가 개룡도 아니고..딸이 연애해서 임신까지 했는데 ..빌어 먹는 자리도 아닌데 왜 반대를 하죠??

    대통령딸..재벌딸이라도 사람하는 사람이랑 살게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돈벌이 못하는 사람이라도 사랑하

    면 허락해야죠.

  • 76. ..
    '12.7.27 1:27 AM (66.183.xxx.117)

    정말 수준이하의 글들이 너무 많다는..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 룸살롱이라니 --; 생산직이 어때서. 우리나라도 언젠간 정말 손으로 일하는 트레이트쪽 생산직이나 기술직들 빛을 볼 날들이 이겠지요 선진국들 처럼. 참고로 전 교육쪽이라 생산 기술직과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댓긋들 보면 정말 ...

  • 77. .....
    '12.7.27 2:39 AM (203.248.xxx.65)

    정치는 진보 외치는 사이트에서 생산직 근로자는 무슨 천민 취급하는 희안한 현실...

  • 78. ........
    '12.7.27 9:15 AM (116.39.xxx.17)

    제가 원글의 내용과 비슷하게 결혼한 사람인데요.
    전 교사정도는 안 되지만 서울소재4년제대학 영문과를 졸업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딱 원글에서 언급한 자동차부품생산직에 근무해요. 물론 고졸이구요. 한라계열 만*에 나녀요. 지금 근속연수 19년차인데 연봉 작년에 1억 천 찍었습니다. 살아가는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사고의 차이는 부정할 수 없네요. 신랑은 그래도 저랑 같은 나이에 그럭저럭 맞춰 가려고 서로 노력하지만 문제는 당사자보다 그 당사자의 주변사람들 특히 시댁식구들 환경을 봤으면 합니다.
    저희 신랑도 고졸에 생산직이니 형제들 당연히 다 생산직에 놀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형 하나가 놀고 있는지 20년이 돼 가네요. 시부모님이 농사 짓던 분들이라 힘들어서 자식6남매 공부를 제대로 못 시켰어요. 그나마 남자들은 고등학교까지 시누 둘은 딸이라고 중학교까지만 시켰네요.
    그러니 이런 환경에 잘 사는 시댁식구들이 없고요. 사고도 지극히 보수적이고 편협한 면이 있어요.

    저 이제 결혼10년차예요. 살수록 느끼는건 그래도 좀 배운게 낫고 노동보다 사무직이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길인데 물론 사무직도 일반직보단 전문직에 고액연봉에 되도록 오랫동안 일할 수 있으면 더 좋구요.
    그래서 저 원글내용속 어머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가 됩니다.

  • 79. ..
    '12.7.27 9:31 AM (58.232.xxx.150)

    윗님..
    원글 속 시댁은 1억 원조해줄 정도로
    여유 있으시대요..
    그리고 한가지 잊으신 거..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
    과연 사람 그 자체를 보지 않고
    전문대졸에 생산직이라는 조건이
    아이까지 지우라고 할만큼 반대할 사항인지..
    원글 속 어머니가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 안되는 부분이죠..

  • 80. 푸핫
    '12.7.27 9:37 AM (119.67.xxx.71)

    울산사는 1인으로써
    그 여자부모 ㅋㅋㅋ비웃고갑니다
    현.자 하청도 들어갈려고 대기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푸핫
    근속년수 쌓이면 어디 교사가 현.자 정직 연봉 따라가겠어요
    다들 물정모르시네요

  • 81. 울산사니
    '12.7.27 9:49 AM (175.253.xxx.216)

    세상물정 모르시지요
    노동자들 천국에 사니
    의사 교사 판검사 다 우습지요?^^
    서울에서는 중산층 이상만 되도
    학벌 직업 사회적 지위 다 따져요
    역시 지방출신이라 수준떨어지네요

  • 82. 지나가다가
    '12.7.27 10:22 AM (39.120.xxx.135)

    무조건 돈만 많이 벌면 땡인가요?
    남녀가 부부로 사는데 고려할 사항이 돈밖에 없으신가보죠?
    다들 돈만 보고 결혼해서 돈만 벌어오면 그만인 결혼생활을 하시나보죠?


    여자 부모 가난하다고 무시 작렬인것도 그렇고,
    여기서 학벌주의 비난하는 사람들이
    정작 본인들은 가난한 사람 무시하는 물질만능주의에 쩔은 인간들인건 모르시나봐요.
    천박한 물질만능주의네요.


    그렇게 돈이 좋으면 자식들은 돈 못버는 판검사 교사 공무원 시키지 말고
    고등학교만 시키고 생산직에 취직시키세요.
    뭐할려고 대학 보냅니까?


    여기서 교사보다 생산직이 돈 더 많이 버니까 훨씬 낫다는 분들,
    아들 있으시면 대학보내지 말고 고졸로 생산직 보내시고요,
    교사인 따님이 있으시면 생산직한테 시집 보내시면 되겠네요.

    82 수준이 이정도구나, 깨닫고 갑니다

  • 83. 내말이
    '12.7.27 10:26 AM (211.246.xxx.74)

    돈없고 사회적 지위 떨어지는 아줌마들이
    이 정도지요

    부징판사 연봉이 10년차가 연봉 8천이고
    교사 10년차도 4천

    하지만 그래도 사회에선
    돈못버는 교사 판사
    더 쳐줍니다

    일자무식 아줌마들이나
    교사 무시하지

    솔직히 자기 아들 딸이
    교대갈 실력이나 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대리만족이지요

    내 아들딸 생산직이어도
    돈많이 버니 최고다

    하지만 현실에서
    생산직은 무시받습니다

    ^^

  • 84. ..
    '12.7.27 10:37 AM (118.43.xxx.63)

    제 딸이 교사라면 저라도 생산직 남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반대합니다...
    하지만 임신까지 했다면...포기해야죠..ㅠㅠ
    아무리 세상 달라졌다해도 대기업 생산직은 고졸 아니면 잘해봐야 초대졸이죠.
    이번에 대기업생산직에 서울대 출신들이 고졸이라고 속여 해고당한거 재판걸었는데 졌죠.
    저는 아무리 돈 많이 번다해도 교대근무 하는 남자는 싫습니다..
    그만큼 운동선수처럼 건강에 신경써야하고 건강식도 잘 먹여야해요.

  • 85. ㅡ.ㅡ
    '12.7.27 11:00 AM (210.183.xxx.7)

    스펙 차이로 처음에 반대하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서로 사랑해서 임신하고 잘 살겠다는데 갈라 놓겠다는 것도 이해 안 감. 사람 성실하고 그만하면 고생 안 시키겠다 싶고 둘이 서로 좋아 죽겠다는데...

    교대 나온 초등교사 생산직 사위한테 못 보낸다는 그 아가씨 부모 논리대로라면
    나중에 연애하다 낙태까지 한 아가씨 며느리로 못 맞겠다고 상대방에서 퇴짜 놓으면 어쩔려고...

    생산직 돈 잘 버니 웬만한 사무직에 댈 게 아니라는 댓글이나
    아무리 세상 변했어도 기름칠하는 생산직이 어딜.. 하는 댓글이나
    똑같은 논리에서 나온 댓글.

  • 86. 0994
    '12.7.27 11:09 AM (116.37.xxx.11)

    제 딸이 저입장이라면,,,100프로 맘에 들지 않겠지만 딸이 강간당한게 아닌이상 찬성해야겠죠,, 서로 좋아서

    아기까지 만들어왔는데 작정하고 인사시켰을터,, 대학나오든 고졸 생산직이든 인성,품성부터 먼저 볼일이구

    요,, 주사를 먼저 봐야겠지만,,^^" 요즘 대학나와서 대학나온 보상 기대치와 업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맞

    벌이 마눌님 믿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는거 보다야 생산직이라도 1억벌려면 성실성은 보장된 남자가 딸의

    반쪽으로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아이셋까지 두고도 이혼하는 무개념 부부도 있는데 뱃속 아이문

    제가 아니라도 서로 인생의 방향점이 비슷하다면~ 그리고,,현대차 생산직이면 교육비는 걱정없을텐데 학력

    에 한?! 이 있다면 자녀교육에 투자 많이 해서 생산직 대물림 안하면 되구요,,댓글중 생산직이나 시켜라~에서

    빵 터졌어용,ㅎㅎㅎ 생산직도 생산직 나름이란걸 모르시는,,4년대졸 나온동생 수석 졸업생이 아닌지라 이번

    현,자 생산직 사원모집 지원자격 안된다고 나름 상심하더라구요,,결혼은 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돈이 문제라,,

    --" 이상은 높고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불편한 진실입니다..ㅋ

  • 87. sunnymami
    '12.7.27 11:47 AM (218.147.xxx.57)

    요즘 학벌이 다들 높아 생산직이라도 고졸 없어요. 전문대졸이 대부분이죠. 생산직을 너무 비하하시는듯..

  • 88. 난 뭐밍?
    '12.7.27 11:54 AM (58.87.xxx.229)

    원글 부모님이 뭔 이유로 반대하시는지 모르지만,,,,

    생산직하고 사는 난 뭐밍?

    글쿠 생산직 신랑하고 대한민국 어딜가도 무시받아본적 없고

    교양이런거 이바구하시는데요..생산직 씹는 그대들 정규대학나온 교양인들이신가요?참 교양머리 있으시네

    말 폼새가 쌍퉁 바가질세

    난 내 아들이 뚜렷한 목표없이 대학간다하면 차라리 현대차 생산직 넣겠습돠..노동의 댓가는 아니깐

    물론 안뽑으니 못넣지...

    글쿠 정말 땀흘려가면 일하는 현장사람들 공돌이니 공순이니 씹지 마세요..

    대한민국의 일하는 사람70% 현장에서 땀흘리는 노동자들입니다.

  • 89. 000
    '12.7.27 12:09 PM (211.192.xxx.164)

    이 글 뿐 아니라 결혼반대 하는 방식보면 인간성이 보이는 경우가 있죠,
    반대를 하더라도, 자식이든 상대측이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독하고 잔인하고 이기적인 성격들이요 22222222222

    가난한 집안에 딸이 교사면 부모입장에서 생산직 남자가 맘에 안 들 순 있겠지만
    연애를 하는 단계도 아니고 임신까지 한 마당에
    아파트 현관에서 무릎끓고 기다린 사람을 얼굴도 안 보고 돌려보냈다니... ㅉㅉ
    오히려 남자분이 아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38 잘나가는 남자들일수록 배우자 직업과 집안많이 따져요 77 ........ 2012/07/28 24,244
133937 배송온 가구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럴땐 아예 가져가라고 했었어야 .. 2 misty 2012/07/28 1,183
133936 토렌트 잘 아시는 분, 질문있어요. 1 영화 2012/07/28 929
133935 새벽4시에 콩밭에 풀매니 진짜 시원하고 좋네요 ㅋ 11 // 2012/07/28 2,914
133934 모닝 2년된차 얼마인가요? 유뚱 2012/07/28 639
133933 가볍고 자외선 차단 잘되는 양산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07/28 2,266
133932 남편들 밤문화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9 SJmom 2012/07/28 3,005
133931 말 못해서 생기는 오해 오해 2012/07/28 909
133930 어제 에버랜드 야간개장 다녀왔는데 가실분들 참고하실 사항~ 8 후기라면 후.. 2012/07/28 17,956
133929 일하고 있는 저한테 자기딸사진 20장 보낸 친구 35 짜증나네요... 2012/07/28 11,575
133928 자식키우기 왜 이리 힘든가요 3 터널 2012/07/28 2,293
133927 서울근교 주말나들이 코스 추천 좀 해주세요 ㅎㅎ 1 .. 2012/07/28 2,037
133926 성범죄, 한국만 폭발적 …100% 증가… 3 호박덩쿨 2012/07/28 1,274
133925 성신여대가 서열상 어느정도 되나요? 18 궁금합니다... 2012/07/28 8,887
133924 서울 여행 좀 짜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7/28 884
133923 필립스 튀김기 3 행복 2012/07/28 2,067
133922 저 같은 식성 가지신분~~ 2 특이한 식성.. 2012/07/28 1,773
133921 오늘 중복..두렵네요. 1 중복 2012/07/28 1,177
133920 주식 종목 그래프를 보니 다 하락세 2 반년 2012/07/28 1,668
133919 르네휘테르 샴푸 쓰시는분 계신가요? 4 궁금 2012/07/28 3,147
133918 왜케 해외여행 가는 사람이 많은거죠?ㅠㅠ 13 ..... 2012/07/28 4,694
133917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내에 리프레쉬 룸이 있나요? 4 파스타 2012/07/28 1,756
133916 사랑과전쟁 남주인공 1 ... 2012/07/28 1,813
133915 키플링 서울 백팩 큰가요? 5 저.. 2012/07/28 7,374
133914 가지밥 전기밥솥에 해도되나요? 3 .. 2012/07/28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