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문제가 많아
결국은 오래 다니던 이 곳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일반적인 경우면
벌써 정리했어야 하고
한참전에 퇴사 했어야 하는
참 복잡한 상황과 스트레스로
사람을 힘들게 한 곳인데.
그럼에도
7년의 세월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던 곳이라
마음이 착잡합니다.
밀린급여, 퇴직금 이런것 보다도
그냥 참 서운하고 착잡한 이 마음이
저 조차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그분 아니신가요? 퇴사 해야하는데 자꾸 사장님이 미루기만 하신다고 한 두어번 올리셨던..
오래 다니셨던만큼 시원섭섭하신거겠지요.
한 한달 재충전 하시고 맛난것도 많이 드시고 여름 지나고 나서 다시 좋은곳으로 알아보세요.
맞아요. 저에요.^^
오늘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니 내일 처리하자. 하시길래
오늘 내일 퇴사 처리 하겠다고 말했어요.
사장님도 더이상 미루고 어쩌고 할 명분이 없으신지 수긍하시네요.
익숙해진다는게 참 무서운 일인 거 같아요. ㅠ.ㅠ
수고많으셨어요~ 맛난거 마니드시고 더운데 푹 쉬셨다가 좋은직장 들어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