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엔 동네빵집이 더 비싼듯,,

..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12-07-26 10:14:40
걍 동네 조그만 빵집가서
양파들어간빵 하나 종이파이 하나해서 두개 샀는데 오천원이네요
종이파이 걍 일반크기고
양파빵은 대형사이즈도 아닌 중간사이즈인데요
당연 오늘만든건줄 알고 샀는데, 것도 어제 만들어놓은 빵들이라네요; ; 이 더운날씨에 ㅠㅠ
보통 프랜차이즈빵집보다 가격도 더 비싼듯하고..
그렇다고 딱히 맛있지도 않고..
계산후에 어제빵인거 알아 물리기도 그래 갖고와서 먹는데 괜히 새콤한거 같음 찝찝하고..
이러니 점점 동네빵집이 주는건가 싶어요
IP : 211.246.xxx.1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6 10:18 AM (211.246.xxx.188)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탓만 하던데
    손님이 오게끔이나 만들고서 그런말 했음 좋겠네요..
    신선하고 맛있고 합리적인가격이면 손님이 안가겠나요..

  • 2. 제가 보기엔
    '12.7.26 10:22 AM (112.154.xxx.153)

    특별히 유기농 빵집 이나 차별점이 없으면 동네 빵집은 안가는거 같애요...
    사실 유기농 빵 아니면 그냥 프랜차이즈도 잘 안가요.. 미국산 밀 방부제 친거 로 만든거 별로 먹고 싶지가 않아서요.. 한살림에서 그냥 시켜 먹네요....

  • 3. 저도 동감해요
    '12.7.26 10:24 AM (59.18.xxx.252)

    정직한 동네빵집도 많겠지만
    저희 동네 빵집도 지나가다 보면 진열대에 언제만든지도 모르는 케익, 롤케익 이런 거 진열해두거든요.
    매일 지나가면 그 케익이 똑같이 있으니 팔린 건 아닌 거 같구요.
    잘 모르지만 그 많은 케익 (진열장에 15개정도)이 하루새 다 팔리진 않았을테니까요.

    그거보면 솔직히 동네빵집 가기 싫어요. 프랜차이즈 빵집 비싸다 안상한다 재료질이 떨어진다 해도 전 식빵같은 건 그냥 프랜차이즈 먹어요. 유통기한도 적혀있고요. 그냥 내 맘에 믿고 먹는 거죠.

    대기업의 횡포니 이런 말만 하기보다 질좋고 위생적으로 만들면 왜 안가겠어요.
    동네빵집에서 몇번 당해본 사람이라서 원글님글에 공감이 가네요

  • 4. 저런
    '12.7.26 10:24 AM (115.126.xxx.115)

    저라면 계산 후라도
    물리고 오늘 만든 빵으로
    바꿔왔을 듯...
    아주 배짱으로 장사하시네...

  • 5. ..
    '12.7.26 10:30 AM (211.246.xxx.188)

    한살림빵 맛있나요??
    밀이 몸에 안좋단거 알지만 끊기가 참 힘드네요
    한살림빵 몇번 안먹어봤는데 성분은 확실히 몸에 더 나을것 같긴 하더라구요
    근데 일주일 한번 배달이고 양도 뭔가 감질맛나게 작은것같아 잘안먹게 되네요..
    차라리 엄마말대로 빵대신 떡을 사먹든가 해야겠어요

  • 6. ..
    '12.7.26 10:33 AM (211.246.xxx.188)

    근데 요즘날씨에 어제 만든 빵 괜찮나요??
    빵상태보면 냉장보관도 아닌것 같은데..

  • 7. 돈데군
    '12.7.26 10:53 AM (211.253.xxx.34)

    동네빵집... 골목상권 살리자는 현수막을 걸어놨더군요

    그래서 들어가서 빵을 사는데...가격표를 안 달아 놔서 얼만지도 모르겠고...
    다 고르고 보니 생각보다 비싸게 가격을 부르는데 이게 얼마짜리를 어케 산지 모르니..신뢰가 안가고..

    무엇보다
    케익을 하나 샀는데... 진짜 오래된빵에 크림만 갈아씌운... 퍽퍽하다 못해 말라버린 빵...


    담부턴 절대 안갑니다.
    골목상권살리자고 이벤트하고 시식한다고 부르고 해도

  • 8. ㅇㅇ
    '12.7.26 10:57 AM (121.130.xxx.157)

    동감 어제 갔는데, 빵이 기본이 삼천원이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우리동네 빵집은 맛은 있었어요...

    뚜레쥬르빵 진짜 드럽게 맛없어서 가지 말아야지 하고 가봤는데..
    괜춘하더라구요

  • 9. ...
    '12.7.26 11:00 AM (116.43.xxx.100)

    보통 빵은 집에서 만들어보면 만들고 하루지난 그담날이 젤 맛있는데요..숙성되서.

    시워한 곳에 두는거는 맞지만....냉장고에 넣음 빵이 딱딱해져요...

    홈베이킹 간단한것부터 배워 보심이..한살림빵들도 워찌나 달다구리 한지...집에 만들면 어느정도 가감할수 있고....줄인다고 줄여도 당분 무지 많이 들어가요..-.-;;

  • 10. ..
    '12.7.26 11:11 AM (211.207.xxx.32)

    전 아파트 단지 동네빵집에서 새끼쥐가 기어다니는 걸보고 기겁하고 안가요. ㅠㅠ
    겉보기에 깔끔한 곳인데 밖에서 보니 유리창과 빵 진열장 사이에 있더라는.......

  • 11. 거울
    '12.7.26 11:22 AM (175.210.xxx.189)

    우리 동네 빵집은 발효빵이라는데..빵이 정말 맛있어요..가격은 비싸지만..그 집 빵 맛 본 뒤로 뚜레쥬르나 빠리바게트 빵을 못 먹겠더라구요 너무 맛 없어서..장사도 잘 되요..케익도 맛있고 ..빵도 그때 그때 만들어요.. 넌 그 집 보고 동네 빵집도 실력 있으니까 잘 되는구나 했어요...

  • 12. 아무리
    '12.7.26 11:56 AM (110.47.xxx.150)

    프렌차이즈 때문에 동네 빵집 망한다 우는 소리 하지만
    맛있고 위생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이면 그 동네 빵집은 그 동네 명물이 돼서 사람들 프렌차이즈 안가요.
    저 예전 동네에 있던 빵집도 호텔베이커리 경력 있는 분이 하는 작은 빵집인데
    너무 맛있고 가격은 살짝 있지만 재료가 딱 먹어보면 좋은 재료 쓰는 게 느껴지고 위생관념도 철저해서
    장사 엄청 잘됐어요. 장사가 너무 잘되니 빵도 하루에 두번씩 굽고 그러니 항상 빵이 갓나온 빵.
    이사나오면서 젤 아쉬운게 그 빵집...그래서 가끔 생각나면 그 집 빵 먹고 싶어서 그 동네 가요.
    차로 1시간 거리인데.

  • 13. 한살림 빵
    '12.7.26 12:01 PM (112.154.xxx.153)

    괜찮아요. 블루베리 크림빵도 크림이 안느끼해요. 전 감자 숙성빵 되게 좋아해요.. 아무래도 밀 자체가 우리밀이니까요... 미국 이나 캐나다 등의 밀은 다 방부제 들어가서 몸에 되게 안좋다고 하잖아요
    우리밀에 성분들 다 우리 농산물이나 국산이고 유기농이니.. 맛이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그냥 프랜차이즈 빵집 빵들 즐기시면 또 약간 심심한 맛에 어떠실 지 모르겠네요. 한번 시켜 드셔 보세요

  • 14. 한살림
    '12.7.26 1:29 PM (122.36.xxx.18)

    저두 한살림빵류 좋아 해요. 쌀식빵, 카스테라는 거의 격주로 먹고 있어요.
    우리밀이라선지 속에 부담도 덜한 듯

  • 15. 동네..
    '12.7.26 2:05 PM (218.234.xxx.76)

    동네 슈퍼나 빵가게나 위생적이고 맛 좋고 저렴하고 친절하면 오지 말라도 가죠..
    동네 빵가게에서 빵사가지고 와서 먹는데 연한 붉은 개미들이 빵속에서 줄줄줄 기어 나오는 광경,
    빵고르고 있는데 곰팡이 핀 게 보이길래 알려드렸더니 다른 거 살펴보지도 않고
    그 곰팡이 피었다고 지적한 빵 하나만 딱 들고 가는 빵가게주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40 펜싱 점수 따고 나면 주먹쥐고 세르머니하는거 좀 특이해보여요 1 펜싱 세르머.. 2012/08/03 778
135039 까르띠에 시계 배터리 교환 9 궁금 2012/08/03 8,210
135038 8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3 752
135037 인감도용 사기꾼 시아버지 8 답답한사람 2012/08/03 3,831
135036 강남 의사와 10% 여성 22 강남 2012/08/03 17,169
135035 그렇게 무서운 아주머니들은 처음입니다 4 광진구 2012/08/03 3,382
135034 경제력이 없으니 남편말고 그녀를 잡는 이유 4 .. 2012/08/03 2,917
135033 어젯밤 평안히 주무셨을까요...? 1 더워요 2012/08/03 1,466
135032 강금원회장님 그때 왜 병보석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나요?? 16 ㅇㅇ 2012/08/03 2,738
135031 천안 어디서 놀아야 후회없이 잘 놀았다 할까요? 1 ... 2012/08/03 1,179
135030 장터 인터넷 하신분 있으세요..? 1 인터넷 2012/08/03 1,239
135029 아이없는 전업주부인데...취업문제요..혼자근무하는 사무실 어때요.. 9 일하고싶어요.. 2012/08/03 3,605
135028 폐경기 전조 증상이요~ 자유 2012/08/03 5,950
135027 당근 깨끗이 씻는 법이요 1 .... 2012/08/03 3,966
135026 시누이 남편분 7 시누이 2012/08/03 2,293
135025 급질))당뇨로 인해 피검사 받기전 금식인데요 물은 마구 마셔도 .. 4 ss 2012/08/03 19,498
135024 이럴 때는 병원 무슨과를 가야할까요? 6 ... 2012/08/03 2,249
135023 8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03 475
135022 50억이 큰돈으로 안보이는데 4 50억 2012/08/03 2,442
135021 회원가입궁금 ㅎㅎ 2012/08/03 718
135020 북경패키지 가서 진주목걸이 사려고 하는데요 3 노라노 2012/08/03 3,191
135019 치위생사이신 분들 일이 어떤가요? 2 ... 2012/08/03 3,213
135018 절친한테 이런걸로 서운한 제가 속좁은건가요 6 오레 2012/08/03 2,760
135017 부산쪽 잘아시는분요~ 1 여행갈꺼예요.. 2012/08/03 980
135016 남자들은 아이유에게 참 후하네요.. 18 gajum 2012/08/03 5,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