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자기자랑만 하는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2-07-26 08:37:12

저는 팀장이고 팀 직원중 하나가 늘 자기자랑만 합니다.

업무적으로도 자기가 그동안 얼마나 실수 없이 잘했고, 얼마나 고생했으며

그런데도 회사는 알아주지 않고,

외부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자기 실력있다고 인정하고 등등등...

이야기를 하다보면 늘 자기자랑입니다.

집안이야기를 해도 자기 자녀들이 피아노에 소질이 있다하면지만 피아노 학원 안보내고 공부잘하고 관심있어도 사교육 거의 안보낸다, 자기와이프도 공부열심히 한다 등등이니다.

그리고 주장도 엄청 강합니다.

다른팀 윗급(팀장)과 여러 안건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 제말이 맞습니다만,,,,고려해보겠습니다'로 해요..

그런데 이 직원은 지방 별로인 대학출신이래서 그부분이 컴플렉스가 있어요.

 

가끔 술좀 먹으면 자기대학 애들은 개차반이라고 자기가 지방대라  회사에서도 자기뽑을때 금방 다른데로 옮지기 않을거 같아 뽑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외부 직원이 저희에게 용역을로 일하러 오면 학벌을 따로 묻곤 하더군요.

그리고 회계사나, 변호사나 회사에서 일을 맡긴 사람들이 오면 자기가 더 지식이 있다고 하고

자꾸 반말로 명령하려고 하구요..(물론 나이는 좀더 있지만)

이 직원이 그동안 업무상 열심히 일하고 나름 업무지식을 쌓은건 압니다만....어떻게 해야 할지,

비전공자인 젊은 직원이 배정되었더니 지식도 없는 직원을 배정했다고 대놓고 푸념하더군요..

예전 직원한테는  '너 나보다 더 좋은 서울에 있는 대학나오고 난 지방대 이지만 넌 어찌 그리 일을 못하느냐 난 너때 일을 이렇게 잘했다, 넌  자기팀으로 데려가고 싶어하는 팀도 없지 않냐'고 했더군요.

팀직원을이 다 조용한 편이라 그직원이 떠들어대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어요.

제가 가끔 심할때 제지하지만, 지금 현재 업무를 아는 직원이 그 직원뿐이고 저도 배정된지 얼마 안되서 고민입니다.

그 직원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대해야 할지, 다른 직원들에게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5.21.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2.7.26 9:06 AM (39.115.xxx.182)

    안동대라고 뭘 밝히누...쯔쯧...

  • 2. 추억만이
    '12.7.26 10:10 AM (222.112.xxx.184)

    팀웍깨는 직원은 제외시키는게 더 도움될지도

  • 3. 맞장구
    '12.7.26 2:04 PM (116.37.xxx.141)

    제 방법인데도...
    전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하눌 더 뜨는거죠
    예를 들어 반에서 일등했다고 자랑하면 맞장구 치면서 들어주다가 끝부분에가서 ...

    예 1 - 잘 했네. 담에 전교 1등하면 되겠당~~
    예 2- 좋겟다 . 네가 이정도인데, 전교 1등한 애느 얼마나 좋을까?

    식입니다
    자기가 고생한 얘기 생색내고 그러면 힘들었겠다...담엔는 좀 더 해봐 그러면 알아 줄께야. 하며 보태기를 하는 식입니다

    표현이 잘 됐는지....

    제 주변에 자식과 남편 얘기로 그리 떠들어 대는 사람이 있는데 제겐 입도 뻥긋 못합니다
    제가 본인 열 받게 하거나 김이 새게 하니까요

    애가 그 정도면 잘 했구만 괜히 자랑이면서 못한것처럼 앓는 소리하면,
    제가 괜찮다 하지않고 같이 걱정?해주며 학원 하나 더보내라...그렇게해서 어쩌니..그런식으로 니 재미 없나 보더라구요. 제 앞에선 입 꾹 다뭅니다.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제게 고맙다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330 다육이 화분을 팔아볼까 하는데요? 5 ^^ 2012/07/26 2,209
132329 샌들 좀 알려 주세요 1 어설피 2012/07/26 925
132328 이 옷엔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까요? 3 패션.. 2012/07/26 815
132327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12 .. 2012/07/26 2,225
132326 도우미아주머니의 휴가비와 조의금 관련 문의드립니다. 11 ..... 2012/07/26 2,060
132325 광주공항 근처 식당 3 아침식사^^.. 2012/07/26 2,163
132324 7번 국도 따라가며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2 방학 2012/07/26 582
132323 (sky 최상위과)..이런 표현 현 입시제도로 맞지 않는 말입니.. 1 ㅠㅠ 2012/07/26 898
132322 오지랍 남편친구. 3 촴나. 2012/07/26 1,800
132321 3박4일 제주여행 경비, 어느 정도 잡으면 될까요? 1 급질 2012/07/26 4,195
132320 요즘엔 동네빵집이 더 비싼듯,, 15 .. 2012/07/26 3,082
132319 사업실패하고 다시 재기하니 14 사람인생 2012/07/26 5,278
132318 디스크,침 맞아서 나을까요? 3 디스크래요 2012/07/26 1,486
132317 한일 군사협정 3 점두개 2012/07/26 789
132316 상호저축은행 적금 어떨까요? 2 궁금이 2012/07/26 1,060
132315 화학과와 물리과 중 입결이 높은 곳은? 3 물리가 아닐.. 2012/07/26 1,460
132314 아빠가 뇌경색이랍니다... 5 건강합시다 2012/07/26 2,576
132313 라푸마 샌들 갖구 계신분께 질문... 사이즈요 남자꺼!!! 1 남성샌들 2012/07/26 903
132312 대학교 부설 영재원 5 중학생맘 2012/07/26 1,872
132311 여자직업으론 약사가 제일 갑인가요? 18 보트 2012/07/26 11,787
132310 수학머리,영어머리? 11 학부모 2012/07/26 3,134
132309 아이두 아이두-이장우 팬 분 계세요? 6 어머나 2012/07/26 1,210
132308 어쩜 그럴까요? '학원숙제 해야되지 않니?' 그래도 눈 하나.. 4 초6 우리애.. 2012/07/26 1,019
132307 7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6 802
132306 고약한 성격의 노처녀 6 도움 2012/07/26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