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9개월. 아직도 입맛이 안돌아오네요.

효~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2-07-25 22:43:43

초기에 입덧으로 진짜 고생했어요.

조금 지나면 폭풍식욕 온다길래 어떤걸까..기대? 하고 있었는데..

임신9개월인 지금까지..

딱히 먹고 싶은게 없네요.

밥은 있으면 먹구요, 하지만 뭔가 먹고싶다..이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목엔 계속 쓴침이 느껴지구요..

이게 막달까지 간다는..그 입덧인건가요? ㅠㅠ

그럼에도 우리 아가는 잘 크고 있다니 참 다행이죠?ㅋㅋ

그럼에도 살은 또 찔건 찝니다. 임신전보다 지금 약 8-9키로 찐거 같아요.

 

일단 간이 강하게 들어간건 정말 못먹겠고..

매운것, 신것 싫고..

맑은 국이나 싱거운 음식이 좋고..

인스턴트도 싫고..

그러네요..

남들은 과자에 소시지에 라면이 땅겨 혼났다는데..전 그런건 보기도 싫고..

집밥이 너무나 그리운데, 바빠서 밥해먹을 시간도 없고, 서러워요ㅠㅠ

IP : 116.34.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동동감주
    '12.7.25 10:48 PM (219.240.xxx.110)

    위안을 삼으세요! 살찌면 출산후 무지고생합니다!
    저 초기 입덧심했고 낳을때까지 비위가 약하고 입이 좀 썼어요.
    걍 살안쪄서 출산후 다이어트 걱정안한거 다행이다..생각했어요.ㅎ

  • 2. ...
    '12.7.25 11:32 PM (210.121.xxx.182)

    애 낳으면 좋아집니다..
    저 애 낳고.. 입덧 사라져서.. 막 먹고 살 많이 쪘어요..
    조심하세요..

  • 3. 저도 그래요
    '12.7.26 12:20 AM (175.116.xxx.44)

    저는 지금 8개월에 접어들었고 원글님과 똑같아요. 임신전엔 폭풍식욕이었는데 임신초기에 입덧이 심하다가
    지금은 잦아들었는데도 아직도 자극적이거나 고기,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먹으면 심하게 속이 미식거려요.
    친언니들 세명은 임신중 폭풍식욕이었다고 하는데, 저는 입맛이 별루 없어요.
    그리고 같은 반찬 한끼이상 못먹어요. 속이 울렁거려서...
    아마도 아기가 골고루 먹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그것도 웰빙음식으로 ^^
    수박도 세조각이상 먹으면 입덧올라오고... 그나마 요즘은 자두랑 콩국물 먹으면 괜챦답니다.
    원글님도 아마 한두가지 맞는 음식이 있을꺼에요.
    조금만 더 견디시고 순산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출산후에도 식단조절 잘하시길 바랄께요~

  • 4. ㅠ.ㅠ
    '12.7.26 1:54 AM (219.254.xxx.71)

    전 7개월 인데 딱 1kg 쪘어요 입맛도 없고 밥은 안 들어가고 ㅠ.ㅠ 유유만 마셨네요
    다행이 아기는 잘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66 '청수나루'역이 촌스럽다고 '로데오역'으로 바꿔달라는 주민들 ㅋ.. 14 ... 2012/08/13 2,356
138665 프*벨 은물 교육적으로 도움 많이 될까요? 8 무플절망 2012/08/13 2,184
138664 변산반도 인근 맛집 추천해 주세요 5 ... 2012/08/13 2,999
138663 말 얄밉게 하거나 소리 지르는 사람, 제 나름의 응대법 4 .... 2012/08/13 2,408
138662 초등학교 여학생 베낭 어떤 제품으로 구입해야 할까요 .. 2012/08/13 643
138661 최근가셨던 분들~~ 호텔부페추천부탁드려요. 9 급해요~~~.. 2012/08/13 2,641
138660 발등 높은 여자 샌들 좀 봐주세요 1 .. 2012/08/13 1,023
138659 ???내일자..장도리...작가님 천재 ㅎㅎㅎ 1 꼼수가카 2012/08/13 1,316
138658 벅스앱에서 플레이리스트..? 이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아이패드 2012/08/13 1,242
138657 82 c.s.i.님께 부탁..노후에 이렇게 살고싶다...는 종류.. 시... 2012/08/13 848
138656 키플링 레스가 좋을까요 데페아가 좋을까요? 5 섬아씨 2012/08/13 2,817
138655 요즘 남편과 이렇게 지냅니다. 정상은 아니죠. 33 지옥과도같죠.. 2012/08/13 18,880
138654 8월말 동해화진포 해수욕장 추울까요? 7 2012/08/13 1,862
138653 도둑들 봤어요 5 혼자서..... 2012/08/13 1,924
138652 ....일본 잘봐라, 박종우선수는 이런 사람이다 5 ㅠ.ㅠ 2012/08/13 2,482
138651 컴활2급배워놓으면 취업에 도움되나요 6 사십하나 2012/08/13 5,284
138650 아직도 이런 사람들 있네요. 52 미신 2012/08/13 12,131
138649 사업하는 남편 두신 분들께 여쭙니다 1 사업 2012/08/13 1,971
138648 日 ‘한일전, 경기장 습기 때문에 졌다” 8 호박덩쿨 2012/08/13 2,261
138647 모시고사는 어른이 몸이 안좋은경우 친척 장례는? 2 어떻게 하는.. 2012/08/13 1,139
138646 컴터에 연결하는 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12/08/13 667
138645 현명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조래빗 2012/08/13 678
138644 강아지닭발미용 4 강아지지 2012/08/13 1,733
138643 李대통령, 현병철 인권위원장 임명(종합) 4 세우실 2012/08/13 688
138642 보험 조언 부탁드립니다. 4 20살 여자.. 2012/08/13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