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비염, 청소 열심히 해서 낫게한 분 있으신가요?

청소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2-07-25 18:43:36

큰 아이는 초등 저학년때 비염 증상이 사라졌는데,

작은 아이는 지금 초6인데, 여전히 심해요.

비염의 영향으로 눈까지 비비고, 충혈되고...

아침마다 코푸는데, 귀가 염려될 정도로 크게 풀고요.

 

도로변에 있는 아파트고, 공사장도 멀지 않고...

청소를 잘하다가도 제가 너무 바쁜 날은 건너뛴 적도 있고 한데,,

아무래도 청소 영향이 가장 큰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큰 아이 어릴 적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청소를 열심히 했었는데,

그래서 비염이 빨리 나았던건지...

 

작은 아이 저학년때  6개월 정도 강아지를 키웠는데

비염이 심해져서

할 수없이 강아지 키워본 경험도 있고, 온가족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지인 집에 보냈어요.

강아지 키우면서 코를 크게 풀고, 증세가 심해져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 때부터 심해진 증상이 나아지질 않네요.

 

청소를 하루에도 여러번 열심히 하면 좋아질까요?

비염이 있는 아이는 키도 잘 안큰다던데, 키도 작은 편이라 걱정입니다.

 

강아지 키우려는 분들 중에 아이가 비염 증세가 있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중간에 다른 집에 보내게 되어 너무 미안하고 가슴아프더군요.

강아지를 엄청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같이 살면서 정이 들어서, 헤어질 때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더랍니다.

제가 그럴 줄은 몰랐는데, 정말 식구 떼어놓은 기분이더군요.

지금도 많이 보고 싶어요. 몇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상황이라 또 언제 만날지...

 

열살전에 나아야지, 그 이후까지 비염 증세를 못나으면

평생 간다고 들은 것도 같은데,

그렇지 않고, 다 낫게해줬다 하는 분 계신가요?

 

코 답답해서 비비고, 귀에 충격갈까 걱정스럽게 크게 코 풀고,

눈은 자주 충혈되고해서

보고 있자니 안스럽고,

도로변에 살면서 매일 여러번 청소를 안하는 엄마탓인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IP : 218.186.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7:13 PM (115.136.xxx.26)

    청소로 비염이 완치되면 이 세상 비염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겠죠?
    오히려 면역은 좀 지져분한데서 더 강해진다는 연구도 있다던데...
    제가 보기엔 아파트 주변 환경이 안좋은게 가장 큰듯 싶어요.
    우리집을 봐도 그렇고 저도 느끼기에 그렇구요.

  • 2. ...
    '12.7.25 7:16 PM (115.136.xxx.26)

    참 도로위... 자동차들... 보기엔 별 문제 없어 보여도... 타이어 분진 이것 또한 대단히 안좋습니다.
    눈에 안보이니깐.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죠?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타이어가 도로와의 마찰로 닳으면 그 분진들은 어디로 갈까.... 그리고 공사장 분진도 정말 비염엔 최악입니다....

  • 3. 원글
    '12.7.25 7:20 PM (218.186.xxx.10)

    아, 그렇군요.
    창문을 열지 않으면 곰팡이가 피는 상황이라 방 창문을 낮에 열어두는데, 말씀 들으니 더 정신이 번쩍 듭니다.
    되도록 자주 방청소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아가둘맘
    '12.7.26 12:20 AM (117.20.xxx.28) - 삭제된댓글

    코속을 주사기로 식염수 소독해보세요.
    박진영도 하잖아요.
    검색에 찾아보면 하는 방법 나와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67 애니팡 질문요 2 미소 2012/10/02 1,813
159466 오븐에 밤굽기 가능한가요? 8 시골밤 2012/10/02 9,121
159465 마의 보신 분들 없나요? 어제 정겨운 까메온가요? 1 ... 2012/10/02 1,764
159464 바비브라운 화장품을 찾아요 ㅠㅠ 3 긍정11 2012/10/02 2,083
159463 교직 40년하고 퇴직한 분의 전 자산이라는데 30 ... 2012/10/02 18,594
159462 취득세 감면시기 억울하네요~ 4 취득세 2012/10/02 1,940
159461 도토리묵을 쑤었는데, 굳혀지지가 않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이유? 12 실패했어요 2012/10/02 5,379
159460 올해 고구마 당도가 높은 것 같아요 4 ㅎㅎ 2012/10/02 2,211
159459 만주국 부활 꿈꿨던 박정희와 그의 롤 모델 기시 노부스케 1 샬랄라 2012/10/02 1,102
159458 코스트코 양념불고기 요리법좀 알려주세요 4 동동 2012/10/02 2,157
159457 독일GSW 저압 냄비 써보신분 3 플리즈 2012/10/02 2,688
159456 한국사나 세계사 .. 공부하고 싶어요(책추천) 35 둥글둥글 2012/10/02 7,462
159455 15호..17호..정도 남대문 주니어옷들...인터넷에서 살순 없.. 5 주니어옷들 2012/10/02 4,267
159454 캔디팡으로 170만원 주식 수익인증이라네요 iooioo.. 2012/10/02 1,867
159453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jasdkl.. 2012/10/02 893
159452 지드래곤.. 이 쬐끄만 아이 왜 이리 섹시하죠?ㅋㅋ 15 2012/10/02 5,138
159451 5세 아이 ..운동하면 키 클까요? 6 걱정 2012/10/02 1,917
159450 대구 한복대여하는곳 슈팅스타 2012/10/02 2,571
159449 탤런트 지성 얼굴이 약간 달라졌어요. 2 가을노래 2012/10/02 3,785
159448 79년생 서른넷인분들 몇살에 결혼 출산하셨나요 10 ... 2012/10/02 2,724
159447 시댁가서 화장실 청소할뻔했네요. 72 화장실 2012/10/02 15,903
159446 동그랑땡 만들때 두부 안 넣고 해도 되나요? 6 동그랑땡 2012/10/02 2,470
159445 근로장려금이 뭐예요? 8 두가지질문 2012/10/02 2,310
159444 내곡동 특검 민주당 추천후보들을 ...새똥누리가 1 으윽. 2012/10/02 1,142
159443 오늘은 코스트코 양재 차 안 많겠죠? 2 뎁.. 2012/10/02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