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이라고 생각 하실지 모르나
40조금 넘고 힘든 일을 겪고 나니 세상에 나만큼 힘든 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남편의 외도 , 시집과의 갈등 , 자식의 방황... 어떤게 가장 견디기 힘든가요?
결혼울 하면서 부터 인생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건 무엇인가요?
궁금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2-07-25 12:05:55
IP : 180.127.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 탓하고 싶어도 사실은
'12.7.25 12:09 PM (203.247.xxx.210)나의 무능과 나태
2. 요즘
'12.7.25 12:20 PM (59.7.xxx.28)돈때문에 제가 너무 요즘 힘들고 괴로운데요
어른들이 그러시네요.. 돈걱정이 제일 속편한 걱정이라고..
건강하고 애들만 속썩이지않으면 돈걱정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안을 삼고 있어요3. 음...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2.7.25 12:56 PM (218.55.xxx.199)단연 남편이 속썩이는게 제일 힘든 고통일듯..
시댁식구야 정 않맞으면 않보고 살면 또 방법이 있겠지만
남편은 법적으로 나와 재산권..동거..아이들양육..생계 이런 모든것을 엮여있는데
남편이 도박이나 외도..빚보증..뭐 이런걸로 속을 썩이면 정말 미추어버리지 않을까요..?
한 집에서 생활하니 않보고 살 수도 없고...또 나가있다해도 아이들과의 연결고리라
끊을 수도없고... 이게 제일로 힘든일일거 같아요4. 그러게요
'12.7.25 2:55 PM (124.111.xxx.159)저도 마흔 넘어서면서부턴 인생은 무엇인가 싶은 때가 많아집니다.
더욱 두려운 건 앞으로 살면 살수록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을 더 많이 보고 살겠구나 ..그래요.
요즘은 전 신자가 아님에도
인도의 왕자 싯다르타가,그 총명한 어린 왕자가
세상에 부러울 게 하나 없었을 그 왕자가
노인과 병자를 보고 얼마나 놀랐으면 다 버리고 출가를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뜬금없죠)
좋고 아름다운 시절은 잠깐,
그 잠깐이 인생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았던 게 어리석고 미련한 일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3171 | 더운데 뭘 먹어야 맛있을까요? 4 | hot | 2012/07/25 | 1,826 |
133170 | 스탠드 에어컨 추천 좀 해주세요.. 엘지꺼 사려고요 | 더워죽어요ㅠ.. | 2012/07/25 | 1,593 |
133169 | “김대중·노무현 사저도 조사” 새누리의 억지 3 | 세우실 | 2012/07/25 | 1,058 |
133168 |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사람 많은듯 (신포도라고 생각하는 여우) 1 | ㅇㅇ | 2012/07/25 | 1,934 |
133167 | 친언니가 조카 돌잔치에 상품권 10만원.. 32 | 친언니 | 2012/07/25 | 20,328 |
133166 | 거래하는 은행이 사는 지역에 없으면요~ 3 | 궁금 | 2012/07/25 | 793 |
133165 | 더 참으시지...노무현 대통령님 그립네요. 2 | 조금만 | 2012/07/25 | 818 |
133164 | 코갓탤 보시는 분들 계세요?ㅎㅎ 2 | 쭈야 | 2012/07/25 | 1,747 |
133163 | "안철수, 속된 말로 내 주제파악 좀 하고…".. | 샬랄라 | 2012/07/25 | 1,296 |
133162 | 남자가 신을 크록스 있을까요? 3 | 더워 | 2012/07/25 | 1,048 |
133161 | 강아지 시판 과자 믿을만한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8 | 과자 | 2012/07/25 | 1,022 |
133160 | 소변 검사 결과 잠혈이라는데요 3 | 6학년딸 | 2012/07/25 | 6,275 |
133159 | 골든타임에서 이성민씨 17 | .... .. | 2012/07/25 | 4,157 |
133158 | 죄송한데...쪽지 어떻게 보내죠?? 2 | 달땡이 | 2012/07/25 | 797 |
133157 | 영화 <두개의 문> 성남/용인/광주 상영하네요. | 강물처럼 | 2012/07/25 | 875 |
133156 | ‘추적자’가 우리에게 남긴 것 | 샬랄라 | 2012/07/25 | 833 |
133155 | 비행기모드 3 | 빈 | 2012/07/25 | 1,841 |
133154 | 샴푸의 목적 샴푸종류 그리고 샴푸방법 1 | gnaldo.. | 2012/07/25 | 8,205 |
133153 | 통영 초등학생 너무 마음 아프네요. 5 | 너무 슬프다.. | 2012/07/25 | 2,378 |
133152 | 호주 내일 갑니다.. 2 | chelse.. | 2012/07/25 | 1,115 |
133151 | 한명숙, 폭염 속 반값등록금 실현 촉구 1인 시위 14 | 참맛 | 2012/07/25 | 1,952 |
133150 | 부여 궁남지에... 7 | 촌닭 | 2012/07/25 | 2,030 |
133149 | 영화 '도둑들' 12 | 조조 | 2012/07/25 | 3,632 |
133148 | 수돗물 끓여먹는 것 안좋은가요? 8 | 물때문에 | 2012/07/25 | 3,838 |
133147 | 안철수의 도전, 큰 정치 | 샬랄라 | 2012/07/25 | 9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