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일복은 많고 돈 복은 없다고 글 썼었는데요

선택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2-07-25 11:58:30
어제 올린 글이에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17722


다시 구구절절 글 쓰기 민망해서요.

원래 사직서는 5월에 올렸지만
사장님이 한두달 계획 얘기하고 기다려보자 해서
그거 믿고 기다려봤는데 
답 없었구요.

7월에도 3번이나 말씀드렸어요.
퇴사처리하고 업무정리 하겠다고요.
그러면 이번주만 좀 지켜보자 하면서 결국 
일주일 일주일 시간만 갔고요.

어제 마지막으로 또 말씀드렸어요.
오늘 내일 퇴사 처리하고 업무는 다음주까지 정리하겠다고요.
그랬더니 어제도 오늘 하루만 생각해보자. 이러는거에요.

근데 역시나 먼저 무슨 말을 꺼내지는 않고요.

벌써 똑같은 식으로 몇번째인지...


그냥 아무말 없이 안나와버리고 싶어도
제가 사무실업무를 혼자 다 하는터라
입퇴사 관련된 신고도 제가 해야 하거든요.

그러니 제가 깔끔하게 퇴사 신고하고
처리해야할 거 처리하고
또 예전에 자금상황 괜찮았을때 들었던 퇴직연금도
도장 확인 받아서 지급 받으려면 제가 다 처리를 해야 하는터라.

퇴직연금이래봤자 얼마 넣어두지도 못해서
밀린급여, 퇴직금에  반에 반도 안돼는 금액이지만
그거라도 챙겨야 하니까요.


웬만하면 얼굴 안붉히고 기분 상하지 않게 마감하려고
하는터라 기다리고 기다린건데.
어휴.

그냥 제 마음대로 퇴사 신고처리 해버리고 싶어도
퇴직연금 지급청구서에 법인인감 날인하는게 있는데
법인인감 날인 받으려면 사장님한테 받아야 하는터라


또 제가 먼저  오늘 퇴사처리 하겠다고 말해야 하나요. ㅠ.ㅠ
IP : 112.168.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동부는
    '12.7.25 12:04 PM (112.168.xxx.63)

    중간 다리 역활만 해요. 그쪽에서 어떤 해결을 해주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노동부에 진정서내고 고발하고 그럴거면 이런 고민 안하죠.^^
    그렇게까지 할 정도도 아니고요.

    사장도 회사에 돈이없어서 사장 월급도 마찬가지로 지급못됀지 꽤 되었고
    사장이 따로 돈 몰래 빼쓰면서 직원들 급여 처리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이 돈 자체는 깔끔해요. 자금이 없어서 그렇지.

  • 2. 이미
    '12.7.25 12:54 PM (112.168.xxx.63)

    이런저런거 다 확인은 해봤어요.
    체당금도 받을 줄 알았더니
    체당금 같은 경우는 회사가 부도, 폐업이 나야 가능하고
    퇴사일로 일년 이내에 신청해야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이런 상황에선 답 없더라고요.
    회사가 부도, 폐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 자금이나 사장이 개인 재산이 있어서
    충당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급여 받을때까지 이런식으로 지내던가
    아니면 그만두고 실업급여라도 받으면서 직장 알아보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77 저속한 닉네임을 쓰는 남자와 만나는 딸 3 .... 2012/07/28 2,288
134176 여자나이 50에 취미로 시작할수 있는거 뭐가 좋을까요 4 한마리새 2012/07/28 2,931
134175 [취중봉담 생중계]오늘 저녁 7시 커널ThinkTV 김태일의 정.. 사월의눈동자.. 2012/07/28 843
134174 고양이의 보은 받았어요 ㅋ 15 귀여워라~ 2012/07/28 3,916
134173 에어컨 24도로 켤 때랑 20도로 켤 때랑 전기세 차이가 많이 .. 9 .. 2012/07/28 4,359
134172 무한도전은 방송재개 됐지만, PD수첩 작가 전원은 해고당해!! 6 참맛 2012/07/28 1,066
134171 세계의 명화 ' 천국을 향하여 ' 1 ebs 2012/07/28 926
134170 잘나가는 남자들일수록 배우자 직업과 집안많이 따져요 77 ........ 2012/07/28 24,244
134169 배송온 가구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럴땐 아예 가져가라고 했었어야 .. 2 misty 2012/07/28 1,183
134168 토렌트 잘 아시는 분, 질문있어요. 1 영화 2012/07/28 929
134167 새벽4시에 콩밭에 풀매니 진짜 시원하고 좋네요 ㅋ 11 // 2012/07/28 2,915
134166 모닝 2년된차 얼마인가요? 유뚱 2012/07/28 639
134165 가볍고 자외선 차단 잘되는 양산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07/28 2,266
134164 남편들 밤문화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9 SJmom 2012/07/28 3,005
134163 말 못해서 생기는 오해 오해 2012/07/28 910
134162 어제 에버랜드 야간개장 다녀왔는데 가실분들 참고하실 사항~ 8 후기라면 후.. 2012/07/28 17,957
134161 일하고 있는 저한테 자기딸사진 20장 보낸 친구 35 짜증나네요... 2012/07/28 11,575
134160 자식키우기 왜 이리 힘든가요 3 터널 2012/07/28 2,293
134159 서울근교 주말나들이 코스 추천 좀 해주세요 ㅎㅎ 1 .. 2012/07/28 2,038
134158 성범죄, 한국만 폭발적 …100% 증가… 3 호박덩쿨 2012/07/28 1,275
134157 성신여대가 서열상 어느정도 되나요? 18 궁금합니다... 2012/07/28 8,887
134156 서울 여행 좀 짜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7/28 884
134155 필립스 튀김기 3 행복 2012/07/28 2,068
134154 저 같은 식성 가지신분~~ 2 특이한 식성.. 2012/07/28 1,774
134153 오늘 중복..두렵네요. 1 중복 2012/07/28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