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엄마되기

아들둘맘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12-07-25 00:09:42
1-2학년때 좀더 어렸을때 남자는 한 사학년 정도 되면 포경수술을 해야한다고 말했떠니 엄청 무서워하던 녀석이 벌써 4학년 여름방학이 되서
방학이지만 안해도 별 상관없다고도 하니 엄마가 돈도 없고 그냥 그대로 어른되라 했습니다
멍하던 아들놈 조심스레 아프지만 받아야 된답니다
안받으면 박씨 가문의 대가 끊긴다나요
좌식이 뭔가 알고 하는 소린지
아녀 별상관없데 걍 번데기도 나름 괜챦데 하니 수심에 찬 얼굴이 됩니다
그럼 아빠한테 물어보라니까 하니
그래도 해야하는거랍니다
엄청 겁 많고 엄살 많은데도 해야 하는걸로 아네요
안 징징대거 자발적으로 수술을 원하게 되었으니 겨울엔 해줘야 해나봐요
거참 뭘 알고 하는 소린지 생각인지 얼굴은 귀엽고 조막만하면서 후사를 걱정하네요 벌써 다 큰거 같네요
아들키우면서 저도 남자가 되어버린듯 심드렁하게 놀리듯 대화하는 절 발견합니다
IP : 175.192.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7.25 12:14 AM (149.135.xxx.67)

    안해도 될걸요. 흔치는 않지만 수술부작용도 있어요
    평생 고통.. 잘알아보셔요..

  • 2. 나무
    '12.7.25 12:38 AM (220.85.xxx.38)

    해야 되는 경우보다 안해도 되는 경우가 더 많대요

    해야 되는 경우는 남편분이 보시고 아실 겁니다

  • 3. ....
    '12.7.25 1:23 AM (110.70.xxx.28)

    요즘은 안하는 분위기던데요

  • 4. 플럼스카페
    '12.7.25 2:23 AM (122.32.xxx.11)

    박씨가문의 대가 끊긴다잖아요...ㅋㅋㅋ
    나름대로 고민 좀 한 거 같네요.
    이제 커버려서 엄마는 못 보실테고 아빠께서 결정하셔야 할 거 같네요. 남자들은 보면 안다고 하던데요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저희 남편왈.

  • 5. ...
    '12.7.25 4:31 AM (86.168.xxx.223)

    저도 아들 둘맘인데요.
    저희는 그냥 안시키려고요.. 몸에 칼 되는 것 자체도 싫고요.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6. 호호
    '12.7.25 9:17 AM (175.208.xxx.91)

    그게 하면 여자들 한테 좋데요. 감각적으로 좋은게 아니라 --;; 청결면에서 좋다고 하던데요. 안해주면 뭐가 많이 끼인다고 그래서 냄새도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우리집 아이들은 해줬어요. 큰아이 초6때 친구들이 고래잡으러 가야한다고 거의 다 하는 분위기라서 본인이 해야 한다고 해서 해줬어요. 그걸보고 작은놈도 샘이나서 하더군요. 나도 해줘야 하나 말아야하나 좀 고민했는데 아들친구엄마가 의사인데 자기는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자기아들도 해줬다고 하더군요. 나이 좀 든 경험많은 의사샘한테 했는데 잘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32 여론조사 결과 말인데.. 3 ㅇㅀㅎㅇㅎ 2012/09/23 1,282
157531 밥 많이 퍼주는 시어머님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안 계신가요?.. 27 나는 2012/09/23 3,967
157530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애엄마 2012/09/23 2,120
157529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아랫층담배연.. 2012/09/23 1,290
157528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하소연 2012/09/23 5,711
157527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영어문법 2012/09/23 1,075
157526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2012/09/23 1,914
157525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dd 2012/09/23 1,272
157524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70
157523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84
157522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67
157521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77
157520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어머님.. 2012/09/23 11,494
157519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좋아할까? 2012/09/23 1,792
157518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9/23 3,122
157517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Common.. 2012/09/23 4,075
157516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남편아 2012/09/23 3,285
157515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1,039
157514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입주도우미 2012/09/23 4,993
157513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공부 2012/09/23 2,131
157512 대전 도룡동.... 2 나루 2012/09/23 2,786
157511 휴.....너무 너무 답답합니다ㅠ 2 .... 2012/09/23 1,647
157510 밥 퍼주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 2012/09/23 3,116
157509 두살 딸내미가 자장가불러줘요. ㅎ 2 자장자장 2012/09/23 1,290
157508 자녀의 키는 얼마나 클까요? 5 내아이 2012/09/23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