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에 하도 뭐라뭐라 소리가 많아서
그냥 마음을 비우고 갔거든요
너무 사람 많은 인기관은 생략하고
국제관쪽으로 주로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3시넘어서 나와서
1문 앞에 있는 물이 무릎정도까지 차 있는 놀이터에서 애는 놀고
씻기고 쉬다가
6시에 다시 입장했어요
저녁을 82게시판에서본 아쿠아리움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거기 덥고 별로 더라구요
차라리 국제관 안에서 조금씩 사먹었던 음식들이 나았어요
그때부터 빅오쇼 보려고 사람들 모이던데
저희는 그시간에 주제관 롯데관 로봇관 정말 쉽게 봤어요
안기다라고 바로 보고 기다려도 10분 내외로 기다려서
좋았어요
빅오쇼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날에는 두번도 하고 세번도 하니까
첫번째 말고 두번째꺼 보고
첫번째 빅오쇼 할 시간에 인기관을 관람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빅오쇼 보려고 2시간전부터 자리잡고 있는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둘째날도 첫날하고 비슷한 패턴이었어요
너무 기다리는곳은 패스하고
민속품 조금 사고 쉬엄쉬엄 돌아다녔어요
아침부터 입장에서 밤까지 줄 서서 기다리면 너무 피곤하니까
보다가 나와서 여수 관광 좀 하고 쉬었다가
다시 입장해서 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별 기대 없이 갔었는데 나름 괜찮은 휴가였어요
특히 엑스포장 안이 전지역 금연이라 완전 좋았어요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이틀이었습니다